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오늘은 칼럼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1. 물가 관련
* 시내버스 등 공공요금 원칙적 동결… 인상폭 최소화
* 물가대책 막상 뚜껑 열어보니 관세 낮춰 수입 늘리기 되풀이
* 정부 구조적 물가대책 '미흡'
* 서민물가 안정방안에 뭘 담았나
* '서민 부담' 줄여 양극화 막기, 유통에도 메스…‘구조적 대책’
* '서민 품목' 가격공개 확대문화일보
* 추석자금 14조5천억...
* 농가 태풍피해 속출… 엎친 데 덮친 물가
* 추석 물가 대란, ‘이상기온이 원인’
* 이 대통령 “품목별로 가장 싼 곳 국민들에게 알려라”
정부가 시내버스, 도시가스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할 경우에도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당정협의와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과 서민물가 안정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하철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등 지방공공요금 11종과 자장면, 라면, 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29종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인상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취임 초 속칭 MB물가가 오히려 더 올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즉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것은 이에 대한 공급량과 수요량 측면에서 살펴봐야 하며, 물가 즉 시장이 가지는 태생적 특징을 무시하고, 인위적인 조작이 있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심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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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 관련
* '셀프 주유소' 늘어난다.. 유가 예보제 시행
앞으로 주유 보조원의 도움 없이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방식의 '셀프 주유소'가 늘고, 1주일 후의 예상 기름값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오피넷 강화)이 구축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최경환 장관이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석유시장의 소비자선택권 확대방안'과 '유통산업 구조 효율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소비자들이 주행 중에도 가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전국의 모든 주유소가 가격표지판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고정 설치할 것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가 정보를 담은 '오피넷' 콘텐츠 운용과 관련해서는 1주일 후의 예상 가격을 소개하는 유가 예보시스템을 신설하고, 주유소의 유형별, 상표별 가격도 공개해 비교가 쉽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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