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연말정산 소득공제 유리…… 체크카드 다시 인기몰이
올 연말정산부터 소득공제에서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가 더 유리해졌다는 내용 입니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에서만 유리한 게 아닙니다. 체크카드의 우수성 보다는 신용카드의 문제 때문이긴 하지만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를 쓴다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 입니다. 소득공제 외에도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에서도 신용카드 못지 않다고 합니다.
l? 인터넷 사기 10건중 4건이 '해외명품'...석달간 6500명 검거
인터넷 사기 사건 10건 중에 4건이 ‘해외명품’과 관련된 사기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대포통장’ 매매사범이라고 하니 언제나 그렇듯 사기라는 것은 사람들의 욕심을 근거로 만들어지나 봅니다. 사기 피의자(사기를 친 사람)를 연령대로 보면 3명 중 1명이 20대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익숙해서 많이 이용하는 것이 20대라고 하지만 유흥비를 목적으로 사기를 치는 젊은이들은 좀……
l? '금통장 과세'에 은행권 반발..일단 신규판매 중단
금 통장 즉 골드뱅킹에 과세를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은행권의 반발이 있다고 합니다. 신규 판매를 중단하는 한편 이미 판매를 한 상품에는 세금을 대납하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도 하겠다는 방안을 고려한다는데 이것은 과세 시점을 2009년 2월로 소급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건 좀 난감한 내용 같습니다. 이미 면세라고 해서 판매를 한 상품에 소급해서 과세를 한다면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중간에 상품을 판매한 은행은 은행대로 난감한 상황이네요.
l? 외국인 매물폭탄에 도박판 된 한국 증시
499배의 풋옵션 행사 가격이 나오면서 누구는 단번에 몇 억을 벌었다더라"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풋옵션'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다음날 증권사 지점에는 선물/옵션 거래 방법과 계좌개설 방법 등을 알려달라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합니다. 선물/옵션을 하면 누구나 이런 기회가 오는 걸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지요. 화제가 된다는 것은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고 또한 선물/옵션은 제로섬 게임이라 빛이 있으면 반대편에는 반드시 그늘이 있게 마련이라는 당연한 진리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제로섬 게임이란 양쪽을 더하면 0이 된다는 말로 일반 주식과는 달리 이익을 보는 쪽이 있으면 반드시 반대편에 손실을 보는 쪽이 있어서 그 합은 0이라는 것을 말 합니다. 실제로는 마이너스(-)가 되지요. 중간에 다리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의 수수료가 있기 때문이지요. 신문 제목에서도 ‘도박판’이라는 용어를 썼네요. 맞습니다. 도박이.
l? 환매행렬 이어져도 ‘웃는 펀드’는 있다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률이 높거나 좋은 평가를 받는 일부 펀드들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것은 이러한 펀드들이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별화에 성공했다? 쉽게 말하면 수익률이 좋다는 얘기겠지요.
l? 무엇이 '상생'인가‥재래시장 상인들의 눈물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 최일구 앵커가 직접 마이크를 들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재래시장인데 요즘 SSM 등으로 인해 골목 상권이 붕괴되고 있는 현장이 안타까워서였을 것으로 미뤄 짐작을 합니다. 상인들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그리고 비슷하다면 아니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주위에 눈길을 한번 돌려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모두 다 우리들의 어머니고 우리들의 이웃들 입니다.
l? "시급 4천원...점심은 삼각김밥 2개입니다"
최저임금 또는 그에도 못 미치는 시급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업체들은 그렇게 밖에 주지 못할 만큼 상황이 어렵고 적자가 나는 것일까요? 전태일의 외침이 있었던지 40년이 되었지만 현실은 별로 나아지지 않는 모양 입니다. 그때에 비해 임금은 분명 올랐지만 그에 상응해서 물가나 여러 환경도 달라졌기 때문에 저 임금과 열악한 환경에서 임금을 착취당하는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IMF 이후에 일자리가 줄어들고 비 정규직이 늘어나면서 열악한 근로조건은 더 나빠졌는지도 모릅니다.
l? 누구를 위한 감세..? 대기업·고소득층 혜택 커
세금을 줄이자는데 반대하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금을 줄이는 것으로 끝난다면 모르겠지만 써야 할 돈은 늘어나는 데 어떤 세금을 줄인다면 반대로 어떤 세금은 더 많이 거둬들여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에 봉착을 하게 되면 찬성만 할 수는 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정부의 감세정책은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많은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금이 제로섬 게임은 아니지만 비슷한 예가 될 수 있다고 볼 때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이익을 봤다면 반대로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은 손해를 봤다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누군가는 세금을 내야 국가를 운영한다는 전제하에서 본다면 직접세금 보다는 간접세금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상대적 약자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도 알아둬야 합니다.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곧 서민들에게서 그만큼 더 거둬들인다는 것을……
l? 상가 투자 `대박과 쪽박 사이`
상가투자는 부동산 고수들도 어려워하는 분야라고 합니다.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무턱대고 점포를 구입했다가는 시세차익은커녕 관리비 내기도 벅차서 만만하게 덤볐다가는 '쪽박' 차기 십상이라고 하는데 반면에 수익성 있는 상가는 은행 금리보다 2배 이상 높은 연 7~8%의 임대수익을 안겨다 주고 주택과 달리 규제도 덜해서 분양 받기도 쉽기다고 합니다. 지금 분양 받으시려는 그 상가는 ‘대박’일까요? ‘쪽박’일까요?
l? '빚 개미' 급증… 신용거래잔액 6조 육박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6조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빚내서 하는 주식은 잘되기 보다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빚이니 이자도 문제지만 그 보다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지 못해 상황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이 대 부분 개미들이라고 본다면 심각성은 더 큽니다.
l? 대형만 살찌고 소개료 치솟고 '대부업 어찌할꼬'
대형 대부 업체의 시장 독식이 심화되고, 대출 중개업체는 수수료를 높여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어 금융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의 연간 순이익은 1,300억원대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던 지난해(1,190억)보다도 10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고 총 대출 규모(자산)도 1조3,000억원을 넘었고 자산 대비 순이익률이 1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모두가 서민들의 눈물을 거둬들인 것인데 참 한심한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l? 선키스트는 협동조합이다
‘Sunkist’(선키스트)라는 브랜드는 협동조합 상표라고 합니다. 선키스트 협동조합은 6000여 조합원이 생산한 감귤을 최대한 비싼 값으로 구입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이 존립 목적이라는……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문제 중에 하나가 농산물 유통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채소값, 배추값 폭등으로 더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지요. 그때마다 유통구조의 개선에 대해 말들은 많지만 누구 하나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곳이 없기도 합니다. 농협 등이 이미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이 아닌 게 되어버린 우리 현실에서 ‘선키스트’ 협동조합 얘기는 들어 볼만한 얘기임에 틀림없습니다.
l? 갤럭시탭 전격 출시…구입비용ㆍ요금제 어떻게 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드디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구입요령, 요금제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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