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남성 직장인 생활비지출 월평균93만원, 여성은?
20~30대 직장인이라는 단서를 달고 조사한 직장인의 한달 평균 생활비는83만원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 남성이93만원으로 여성의69만원보다 약1.4배 많이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직장인10명 중3명이 소득관리를 위해 가계부를 쓰고 있다고 한 것인데…… 이거 혹시 마음으로 쓰고 있는 거 아닐까요? 10명 중3명이 아니라100명 중3명일 거 같은데?
l? "급매물 나오면 연락 달라" 부동산 시장이 움직인다
여기저기서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엽적이거나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소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워낙 모르는 것이 부동산 시장이라 함부로 예단할 수 없어 소개를 합니다. 기사는 "아직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고 거래도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변화의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과 함께 국토해양부의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 통계(4월3,245건-> 8월2,100건-> 10월3,100건)를 들어 부동산 시장이 움직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l? ‘차가운’ 분양… 11월 미분양 단지 속출
반면에 문화일보는 건설사들의 아파트 미분양 속출 기사를 내 보냈는데 중대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원사들의12월 분양 물량은3170가구에 불과한데 이것은 2001년 이후 월평균 기준 최저 물량이며 올해11월까지 누계 분양 실적은5만4994가구로 최근3년 평균치(10만9138가구)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분양 시장은 얼어붙었다는데 부동산 시장은 꿈틀거린다고 하고 잘 모르겠죠?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란할 때는 한발 뒤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은 관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l? 낡은 외제차 허위사고, 6억 챙긴 보험사기단
금융감독원과 부산지방경찰청은 운행이 불가능한 전손차량을 구매해 운행 가능한 정도로만 임시 수리한 뒤 허위자동차 사고로 위장해 자동차 수리비로6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챈‘기업형 외제차 전문 보험사기단’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고의로 도로변 배수로에 차량을 전복시키거나 폭우 때 물이 고인 웅덩이로 운행해 차량이 침수되도록 하기도 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미리 짜고 고의로 추돌하는가 하면 쇠붙이나 돌 등으로 차량을 훼손해서 보험금을 청구하였다고 하네요. 이들이 가져간 보험금에 의해 내 보험료가 올라간다는 사실.
l? 아이폰 배터리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
말 많은 아이폰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우리나라에서도 한다고 합니다. 당연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현실에 속상하고 또한 그나마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게 교체를 받아야 하는 사실에 분개를 하게 되네요. 미국에서는 배터리 가격79달러와 배송료6.95달러를 합친85.95달러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데 국내에서는 불필요한 부품까지 교체해야 하는 바람에14만5000원을 내야 교체가 가능하다고.
l? 서민금융'햇살론'까지 뻗친 사기대출 그림자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햇살론'이 브로커들의 손쉬운 먹이 감이 되고 있는데 브로커의 꼬임에 대출받은 무자격 대출자들은 신용불량자로 떨어지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상환부담만 지게 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자격 대출자들을 대출받게 해주는 브로커들은 좋은 사람들일까요? 정상적인 방법으론 대출이 불가능한 대출자들은 급한 불은 껐으나, 높은 수수료 등으로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고통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l? 차 등록·지방세 납부 어디서나 가능
다음 달1일부터 주소지가 아닌 다른 시·도와 인터넷에서도 자동차 등록 및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신청을 하고 농협·우체국에서 취득·등록세를 낸 뒤 자동차 등록증과 번호판을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l? 연평도 주민"8년 동안 대피소 지어달라했건만…" 분노
인천광역시가2002년 연평해전 이후 서해5도(연평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우도) 지역의 대피소를 신축해 줄 것을8년 동안 줄기차게 요청했었으나 정부는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 예산 조차 반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공포에 떨면서 섬을 탈출해야 했고 찜질방으로 피난해 있는 상황에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정부는 어떤 가치를 추구할까요……
l? 고객 속여 부당이익 흥국생명 바가지 보험료’제재’
흥국생명이 자사 고객들에게 보험료를 과다하게 물려 부당이익을 취해온 사실이 금융감독당국에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되었는데 이에 앞서 흥국화재도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보험금을 감액 지급 또는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가 금융당국에 제재를 받았었다고 하네요.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태광그룹 계열 보험사들만 이러했을까요?
l? 자동차잡지 편집장4인이 말하는`국산 준중형 세단`
만약 차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곧 차를 살 생각이 있으시다면 오토다이어리, 카라이프, 데일리카, 오토카코리아 등 자동차 잡지 편집장4인이 말하는 ‘국산 준중형 세단’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보세요. 차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들이니 참고가 되지 않을까요?
l? "자일리톨 하루3~4알, 충치예방 효과 확인"
1975년 핀란드에서 처음 개발된 자일리톨 껌은 영국·스웨덴·핀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껌 소비자들 가운데 약90%가 이용하고 일본 껌시장에서도4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데 자일리톨이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일리톨의 충치 예방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핀란드 투르크대학 에바소더링 교수는"임산부가 자일리톨을 씹으면 자녀의 뮤탄스균 감염이 조기에 차단돼 엄마와 아기가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네요. 껌이 껌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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