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카드 여러장 보유한 사람 신용등급 '뚝'

8월부터 신용카드사들은 2장 이상 카드를 보유한 카드 회원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데 회원 본인의 인적사항과 카드 사용실적, 이용한도 정보 등을 여신금융협회가 종합해 각 카드사에 매달 통보해주는데 카드사별 리볼빙 이용잔액과 신용카드는 신용판매, 현금서비스의 이용한도 등도 공유한다고. 기존에는 3장 이상을 보유한 회원 정보만 공유했지만 2장을 보유한 고객도 공유 대상에 들어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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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값 알려 하지 마라, 열만 받는다"

라면, 과자, 빙과류 등으로 작년 7월 확대 실시된 '오픈프라이스 제도'에 소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도입 취지는 퇴색된 채 소매가격 부풀리기에 놀아나는 제도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유통업체에 따르면 과자의 소매가 인상률은 출고가보다 최고 2배 이상에 달하는 등 소매가가 출고가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올랐는데 크라운제과와 롯데제과가 출고가를 각각 8%와 11% 인상하겠다던 크라운 산도와 마가레트는 대형마트로 와서 10.7%와 18.5% 오른 3520원과 416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결국 유통과정에서 가격경쟁을 삼겠다던 당국의 오픈프라이스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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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도 너무 오른 전세값…가을이 두려운 세입자들

국민은행 조사 결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2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전세계약 주기인 2년 대비 상승률은 무려 23.3%로 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같은 돈으로 얻을 수 있는 전셋집 면적도 줄어들었는데 최근 부동산1번지가 서울지역 아파트 117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억~3억 원으로 얻을 수 있는 전세아파트 공급면적은 2년 전(119.6㎡)보다 10㎡가 준 109.6㎡여서 4인 가족이 거주할 만한 전용면적 85㎡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민주택에 살려면 최소 2억 원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매매시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주택구입을 미루고 전세로 눌러앉는 현상이 다시 나타나면서 가을 이사철에 전세난이 재현될 수 있다고.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저축은행 매각되면, 내 예금은 어떻게 되나?

예금보험공사(예보)가 7개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절차를 본격화 하기로 했는데 그러면 현재 영업정지 상태로 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예금자들의 예금은 어떻게 될까?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돈이 묶여 있는 예금자들도 8월 중순부터는 예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만 예금 금액과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경우가 생기는데 우선 후순위 채권의 경우 자산과 부채중에서 자산이 많을때만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파산되는 은행의 자산이 부채보다 많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일부라도 돌려받기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그러나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 원까지 예금한 예금자는 새로운 인수자가 나서 저축은행 영업을 재개할 경우 즉각 인출할 수 있다고.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조금만 더' 하는 순간, 집 한채 날렸습니다

사업상의 이유든, 더 큰 집을 갖고자 한 이유든, 아니면 내 집 한 채라도 소유하려는 이유든 빚을 내서 뭘 해보려 해서는 안 됩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가진 게 적음이 때론 평화로운 것임을 만시지탄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빚 때문에 집을 잃은 한 사람의 이야기... 결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더 보기


■ “고객님~” 서민 일상 파고든 ‘대출의 덫’

개인 금융부채가 1000조원에 육박하고, 중산층 가정까지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에 허리가 휠 지경인 대한민국은 '빚의 수렁'에서 신음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간편하고 손쉬운 대출'을 내세운 금융회사의 마케팅은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는데 고객의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이뤄지는 '약탈적 대출'의 유혹에 넘어간 서민들의 피해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말로만 "현금처럼"…카드 포인트 '속 빈 강정'

신용카드 소비자들이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게 있는데 바로 '카드 포인트'인데 카드사는 5년 묵은 포인트는 회수하는데, 이 액수가 지난해에만 1150억원이고 최근 2년치를 합치면 2000억원이나 된다고.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카드사들의 광고도 실상과는 거리가 있는데 카드 사용 실적이 일정 액수를 넘어야 하거나 할인을 받은 결제액은 카드 사용실적에 반영되지 않기도 하고 막상 포인트로 결제하려고 하면 전체 구매액의 일부만 가능하다고. 업종 구분없이 어디서나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처럼 쓸 수 있다고 광고하는 카드 역시 '무이자 할부'로 살 경우 포인트 적립이 제외되는 등 조건들이 걸려 있다고.

[SBS] 기사 더 보기


■ 미 쇠고기 호주산으로 ‘둔갑’ 지난해 적발건수 2.6배 늘어

미국산 쇠고기가 국산이나 오스트레일리아(호주)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다 적발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4일 박주선 민주당 의원에게 낸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 등으로 속여 팔다 적발된 업소는 283곳으로 2009년(233곳)보다 50곳 늘어났는데 특히 지난해 적발된 미국산 쇠고기 물량은 2009년(80.9t)의 2.6배에 이르는 212.6t이었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담뱃값 인상한 외국업체, 판매량 '급감'

담배 가격을 올린 외국 업체들의 판매량은 크게 줄어든 반면 가격을 동결한 업체는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던힐, 보그 등을 200원 인상한 BAT코리아의 이번달 2주차 판매량(9~15일, 훼미리마트 기준)은 가격인상 전인 지난달 3주차(11~17일)보다 28.1% 감소했고 지난 4일 마일드세븐 등을 200원 인상한 JTI코리아도 판매량이 18.6% 감소했다고.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스트레스 없이 스마트폰 쓰는 법

'보물창고'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사용자들의 편리함이 증대됐지만 동시에 사생활 침해에 따른 스트레스도 높아졌는데 이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사생활 보호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뭘봐!" 옆에서는 볼 수 없는 '시크릿 뷰'(팬택) ◆휴대폰 잃어버리면 원격 제어로 데이터 삭제(SK텔레콤의 '스마트 키퍼' 서비스, KT의 'KT 모바일 보안',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앱 1.5베타', '스마트미' 앱 등) ◆위치 추적 '창'에는 추적 막는 '방패'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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