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를 별도로 계정을 등록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대출이라는 항목을 사용해서 입력 하고 있습니다.
>이 대출이라는 항목이 자산 부채 보고서에 보이게 하고 싶은데,
>계정을 등록하지 않으면 불가능 한가요?
>
>계정을 사용할 경우 계정 기준으로
>부채가 + - 합계 0 원으로 보이는데.. 이부분이 맘에 들지 않아서
>계정은 등록하고 있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장기부채 계정에 입금 100만원 입력한 뒤,
>이 금액을 타 자산(계정)으로 이동(계정간이동)하면 장기 부채 계정에는 0 원만 남게 됩니다.
>
>제가 잘못 등록하고 있는건지, 프로그램 오류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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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라는 것이 쓰는 사용자 입맛에 맞게 쓸 수 있는 것이기에 무엇이 옳고 그란지에 대해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경우에 원칙에 어긋나거나 비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용하는 데 잇어 일관성은 있어야 하기에 어떤 부분에서는 원칙을 애기하기도 하고 또한 기회가 있어 안내를 드릴 때는 원칙을 기준으로 해서 안내를 드리게 됩니다.

원칙은 가계부라해서 회계 기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여러 가지들이 설명이 되기 때문이지요.


고객님께서 어려워 하시는 부분은 [대출]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썼으니 부채로 집계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프로그램은 [대출]이 부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대출이라고 하지 않고 [빌린돈]이라고 했다고 해서 부채가 아닌 것이 아니듯이 항목 이름으로 거래를 판단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급여를 봉급이라고 할 수도 있고 월급이라고 할 수도 있고 주금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자산/부채의 잔액으로 표시를 하려면 계정을 만들어서 정리해야 합니다.
계정이 없는 거래는 모두 쉽/지출 거래로 인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계정
자산
부채

수입
지출
대체거래

이러한 개념부터 잡으셔야 의문이 풀릴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계정은 쉽게 말해 장부를 말 합니다. 잔액이 있는 것은 모두 장부 즉 계정 입니다.
현금도 잔액이 있고 은행의 각각의 통장도 잔액이 있고 신용카드도 잔액이 있습니다.
빌린 돈도 잔액이 있고 빌려준 돈도 잔액이 있습니다.

모든 자산과 부채는 잔액이 있으니 각각을 계정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물론 몰아서 하나의 계정을 만들어 하나에다 정리를 할 수는 있습니다. 즉 개똥이 에게 빌려준 돈과 말똥이에게 빌려준 돈에 대해 개똥이 장부(계정)와 말똥이 장부(계정)을 각각 만들어야 하지만 치구에게빌려준 장부(계정)을 하나로 만들어 모두 기록을 해도 됩니다. 각각 100만원을 빌려줬다면 개동이 100만원 말또이 100만원으로 해도 되지만 친구들 200만원으로 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자산과 부채는 모두 계정을 만들어 정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답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