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만 수정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수정이 안 되거나(능력이 부족해서이겠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의해서 임을 말씀 드립니다.

물론 프로그램 개발과정에 안 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시간과 정성을 쏟는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을 하며 또한 전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일이던 간에 우선 순위와 최선의 선택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머니북 전체를 봤을 때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고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좀 더 좋은 프로그램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좋은 상황이 만들어져 간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머니북에서 은행/신용카드를 조회함에 있어 해결하기 어렵거나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여 미루거나 포기한 일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대구은행의 경우 월말/월초에는 서버 접속의 문제로 일부 특히 대구에 계신 분들의 조회가 일시적으로 안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2. 신한은행의 경우 [빠른조회] 지원이 안되어서 부득이 기업계좌의 경우도 [인증서] 조회를 개발해서 모두 [인증서] 조회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이번 삼성카드 개발에서 한글 복호화가 되지 않아 가맹점 이름을 모두 [가맹점]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4. 제일은행의 경우 인증서 자동로그인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 우리은행의 자동로그인을 보안모듈의 문제로 자주 자동로그인 기능이 지원되지 못해 설치된 보안모듈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되는 불편이 있습니다.

6. 그리고 말씀하시는 외환카드의 경우 최근 5건의 거래내역만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적어도 개발팀은 적게는 2주 이상 많게는 1달 이상 매달려서 문제를 풀기 위해 애를 쓴 내용들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름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한 내용들 입니다.

개발팀의 생각은 문제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최선의 방법을 찾아 안내하고 다른 일들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모든 고객님들을 위한 길이라는 판단을 합니다.

이러한 판단이 때로는 성급하기도 하고 때로는 잘못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는 판단이 들면 다시 생각을 주정하는 것도 개발팀이 하는 일 이지요.

머니북에서 [계좌통합] 기능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외환카드의 경우 주로 사용하시는 경우 그리고 많이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2-3일이 지나면 5건이 넘을 수 있고 또한 어떤 이유로 며칠 조회를 미루다 보면 5건이 넘어서 불편한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을 생각하면 대개의 경우는 5건 미만일 때 조회를 하게 되고 큰 불편 없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담당자도 외환카드 이용자인데 5건이 넘어 조회를 못한 경우는 몇 번 안됩니다.(그렇다고 해서 불편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절대 압니다.)

말미에 잔액맞춤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는데 [잔액맞춤]은 됩니다. 잔액을 가져오고 거래를 못 가져오는데 잔액맞추기 거래가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고객님의 경우 안 된다면 아마도 [잔액맞추기] 위치를 [하지 않음] 또는 [맨 위]로 설정해 놓으셨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고객님들과의 대화에서 담당자는 늘 최선을 다 하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저런 사정들이나 내용들에 대해 시시콜콜 말씀 드리기 어려울 때도 있고 또한 내용에 대한 판단을 잘못하거나 말씀을 잘 이해 못하고 답변을 드리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잘못은 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 하지 않는 답변이나 내용은 없음을 말씀 드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잔액맞춤에 대해 말씀드린 내용은 아마 해외사용내역이라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복잡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것으로 생각되니 감안해야할듯하네요.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