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번 건의 해주신 이석현님의 글을 읽고 느끼는 바가 있어 적어봅니다.
이제 웹환경에서 스마트폰 어플로의 이동은 "웹은 죽었다"라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대세가 될 거라 보입니다.
최종지향점은 머니북의 모든 기능이 스마트폰 어플에서 동작하는 것이 맞겠지만, 이것은 주요 금융기관이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할 때까지는 어려울 듯 보이네요. 그때가 되면 각 금융기관별로 API등이 공개되겠죠?
그래서 과도기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계좌통합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어플로 만들고 이를 PC와 동기화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현금 결제내역은 집에 와서 적으려고 하면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아요. 그 외에 예산/결산이나 보고서, 그래프 등은 스마트폰에서 안 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관리자 분의 여러 글을 통해 머니북의 개발자원이 넉넉치 않은 것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스마트폰과 싱크가 되는 가계부는 조만간 등장할 것이고, 머니북의 생존을 위협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좌통합기능(자동 거래내역 등록기능)을 가졌지만 PC에서만 작동하는 가계부"
vs
"계좌통합기능은 없지만, 인터페이스가 편리한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가계부"
를 놓고 봤을 때, 후자가 과연 전자보다 경쟁력이 떨어질까요?
새로운 시대에서도 앞서나가는 머니북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아직 계좌통합기능이 되는 스마트폰용 가계부는 없더군요.
PC와 동기화가 가능한 가계부들은 무료, 유료용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들에게 부족한점은, 대출, 카드, 통장 부분이 지극히 약하다는 거였어요.
대부분의 가계부는 대출부분이 아예 없거나 미미하더군요.
머니북이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서 스마트폰에서도 입력이 가능해진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참 커지는 시간들이었죠.
지금 현재는 계좌통합기능이 없는 대신 대출,카드,통장 다 입력이 가능한
유료 가계부 어플을 선택해서 쓰고 있는데
인터넷뱅킹 어플과, 모든 카드사용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어플
이 3가지를 함께 써서 가능한 일인 듯 합니다.
머니북도 스마트폰용으로 나온다면 전 대환영일 거 같은데...
저도 슬쩍 응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