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6-14(火)                                 vol. 237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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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내달 ‘100원 인하’ 끝나면 기름값 ‘폭탄’ 될라

정유사들이 3개월간 한시적으로 ℓ당 100원씩 내린 기름값을 원상회복할 예정이라 다음달 초엔 다시 '기름값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고. 정유업계는 "기름값 인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는데 유류세 인하 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정부는 "세수 손실을 보전할 방법이 없다"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결국 정부와 정유업계는 다음달 초 일시 인상에 따른 충격을 덜 수 있도록 2~3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기름값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유명 과자 '과대포장' 심해…비판 동영상 눈길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 있었다.' 내용물이 빈약한 봉지 과자와 관련해 요즘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유명 업체의 과자 포장을 벗겨 알맹이를 다시 채우니, 빈 공간이 절반이 넘는 동영상. 한 대학생이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을 비판하며 유튜브에 올린 이 동영상은 나흘만에 10만명 가까이 볼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고. 과자를 사서 직접 포장을 뜯어 봤는데 이중포장에 칸막이 분리까지 해 놓고도, 그 중 두 칸은 과자를 넣을 공간을 없앴다고. 봉지를 뜯어 질소를 빼자 내용물이 상자의 절반을 간신히 채웠다고.

[SBS] 기사 더 보기

 

 

■ 라면·아이스크림·캔커피 등 프리미엄 상품 ‘철퇴’

정부가 조만간 프리미엄 상품에 제재를 내릴 방침인데 업계가 품질을 높이거나 내용물을 바꾼 리뉴얼 제품을 내놓으며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실제로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라면·아이스크림·캔커피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공정위는 프리미엄 상품을 대상으로 부당표시·광고 행위 등을 조사해 왔다고.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상품들이 문제가 있다. 조만간 결과를 낼 것"이라면서 "부당광고 행위는 과태료 금액이 약하지만 성분이나 광고의 상당부분이 거짓이라는 것만 밝혀도 업체에는 치명타이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50대 고용률 30대 앞질렀다

40대>30대>50대>20대 순으로 굳어져 있던 연령대별 고용률 순위가 흔들리고 있는데 50대 고용률이 30대에 근접하거나, 간혹 앞지르고 있다고.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50대와 30대 고용률은 나란히 72.3%였는데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늘려보면 50대 고용률이 72.31%로 30대(72.29%)보다 0.02%포인트 높았다고. 1955~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상당수가 50대로 이동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콧대만 높고 등급은 없는 '유기농 우유'

친환경 바람을 타고 유기농 우유 소비가 늘고 있지만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등급 표시는 들쑥날쑥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유기농 우유는 유기농 사료를 먹인 젖소로부터 짜낸 원유로 만든 제품인데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기농 우유 제조사 가운데 대부분이 위생등급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삼겹살 너무 비싸" 돼지갈비·앞다릿살 인기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이 한우를 추월할 정도로 치솟으면서 유통업체마다 삼겹살을 대신할 구이용 고기를 선보이고 있는데 '돼지갈빗살'은 갈비에서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얇게 썰어낸 부위로, 먹는 느낌이 '대패 삼겹살(얇은 냉동 삼겹살)'과 비슷하다고. 삼겹살과 함께 구이용으로 많이 찾는 목살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돼지 앞다릿살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마트는 삼겹살 대체재로 '웰빙 돈육 앞다릿살'을 100g당 1480원에 내놓았다고. 돼지 앞다릿살은 찌개나 카레 요리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보통 살코기로만 구성된다고. 돼지 삼겹살과 비슷해 '우(牛)삼겹'이라 불리는 쇠고기 업진살도 인기인데 이마트는 호주·미국산 냉동 업진살을 냉장 돼지고기 삼겹살(2280원)의 절반 수준인 100g당 118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보험설계사, 젊어지고 학력 높아졌다

보험 설계사가 `보험 아줌마'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어지고 학력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데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9년도 생명보험사 설계사 중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자는 2만7천653명으로 전체 설계사의 16.9%에 달했는데 이는 10년 전인 1999년도의 6.7%(1만6천253명)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었다고. 비중이 가장 컸던 고졸자는 90.0%(21만7천372명)에서 37.6%(6만1천473명)로 크게 줄었고 중졸 이하 학력자도 7천496명에서 1천248명으로 감소했으며 설계사의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전세난 해결” “업체만 이득” 분양가 공방 가열

정부와 한나라당은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살릴 수 있는 카드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들고 나왔는데 국토해양부는 침체의 늪에 빠진 주택건설 경기를 살린다며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추진했으나 상한제를 폐지할 경우 아파트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여론을 의식한 정치권의 반대로 지지부진했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 등 정치적 일정 때문에 더 이상 추진이 어렵다는 점에서 다급해진 건설업계가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고.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건설업체들의 배만 불릴 뿐 서민들의 주거안정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는데 정남수 김광수경제연구소 부동산경제팀장은 "수도권에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건설업계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통해 나름대로 이익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서민용 주택공급이 줄었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감가율로 본 차종별 중고차 몸값은 ?

"내 차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신차 구매자들이 차를 중고차시장에 내놓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심사인데 소비자들이 자신의 차를 중고차시장에 내놓거나, 중고차를 살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감가율을 정리했다고. ◆ 국산 경차ㆍ소형차 - 한국GM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올뉴마티즈, 기아 뉴모닝 등 1년된 경차의 평균 감가율은 17.0%에 불과. ◆ 국산 준중형차와 중형차 - 현대 아반떼, 기아 포르테,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르노삼성 SM3 등 준중형차 가운데 평균 감가율은 2010년식 21.3%, 2008년식 34.9%. ◆ 국산 대형차와 SUV - 현대 그랜저와 에쿠스, 기아 오피러스, 르노삼성 SM7, 쌍용 체어맨 등 대형차의 평균 감가율은 2010년식 23.5%, 2008년식 44.5%로 다른 차종들보다 높았다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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