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7(수) vol. 268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Tel. 070-4154-9949 Home. www.mone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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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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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복권 광풍은 노후 불안 때문…"정부가 서민 주머니 털어" 이달 초 출시 이후 4회차까지 조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금복권 광풍의 이면에는 국민들의 노후 불안이 심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런 심리를 이용해 정부가 조세저항이 적은 간접세를 확보하며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고. 대구대 사회학과 이승협 교수는 26일 'CBS라디오(98.1mHz)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부분의 사람이 은퇴 준비가 안 돼 있고,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확천금인 로또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면이 있다"며 "연금복권 광풍 현상을 뒤집어 보면 우리 사회가 그만큼 노후 대비에 취약하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고 연금복권에 대한 간접세 논란에 대해서도 "복권은 30%가 정부의 공익사업 기금으로 들어가는데 세금을 거둬서 사업을 해야 하는 정부가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충분히 간접세라고 비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 뜨거운 8월…강남권 보금자리 ‘분양박두’ 다음달 수도권 분양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예년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인데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노른자위'로 손꼽히는 물량이 줄지어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 강남·송파위례 보금자리주택 눈길 서울 강남권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가 나오고 ■ 위례새도시 청약저축 당첨선 1500만원 이상 서울에서는 강남(세곡)지구, 위례새도시의 본청약 물량을 놓고 무주택자들의 뜨거운 입주 경쟁이 예상된다고.
■ '혹' 하는 대출 스팸, 한방에 '훅' 간다 대출광고가 스팸문자나 메일로 무차별 날아들고 있는데 대부분 대출사기나 불법행위를 일삼는 '악마'의 미끼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김미영 팀장을 아시나요?"-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로 대규모 스팸 문자를 보낸 김모(30·남)씨를 적발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는데 '스팸문자의 여왕'으로 불리던, 닉네임 김미영 팀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120만건에 달하는 불법 스팸문자를 보냈다고. ◆신한금융·캐피탈 "헷갈린다고요?" ◆'아뿔싸' 불법 대출업체에 걸려들었다면 ◆긴급자금은 필요한데, 은행 문턱이 두렵다면 ① 일단 끊어라. ② 휴대폰 번호, 일반 전화번호일 경우 불법금융광고로 의심. ③ 상담직원의 이름 또는 등록번호를 반드시 챙길것. ④ 해당 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조회. ⑤ 부당수수료 등 불법금융행위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즉시 신고.
■ 김치찌개값 어느 도시가 가장 쌀까 물가 잡기에 다 걸기 한 정부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10개 품목의 가격을 16개 시도별로 매달 비교 공개하고 담합 혐의로 조사받는 업체가 제품가격을 내릴 경우 과징금을 대폭 깎아주기로 해서 담합 조사를 가격 안정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얘기라고. "주요 생활물가 10개만 선정해 매달 공개하라"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요금 분야 2개, 삼겹살 돼지갈비 김치찌개 된장찌개 설렁탕 자장면 등 외식 분야 6개, 배추 무 등 채소류 2개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10개 품목의 가격을 시도별로 매달 공개해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 "더 작게 더 효율적으로"…소형가전 '인기'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작고 효율이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롯데마트의 집계로는 올해 상반기에 대형 에어컨 판매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소형 제품 판매는 크게 늘었다고. 벽걸이형(6평용) 에어컨은 상반기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89.8%나 늘었는데 스탠드형(15평용)은 판매가 15.6% 줄었고 세탁기는 용량이 10㎏인 제품이 148.2%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동안 14㎏짜리 일반형과 13㎏짜리 드럼형은 9.7%와 12.5%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에어컨도 전체 판매는 줄었지만 5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인버터 에어컨이 5.2% 늘었으며 멀티 탭이나 LED 전구 판매도 늘어나는 등 에너지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현명한 소비자가 줄을 이었다고.
■ ‘물가난국’ 해결책, 국민이 내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주 "발상을 전환해 물가구조 개선 방안을 발굴하라"며 장관들을 다그친 뒤 첫 물가관계장관회의가 26일 열렸는데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았고, 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물가 대책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고. 박재완 장관은 "지금 상황은 한마디로 '물가 난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상인까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마련 중인 여러 대책 외에도 민간 부문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국민 공모를 통해 물가를 낮추는 다양한 방법을 전반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재정부는 이에 따라 '범국민적 정책공모'를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 은행 VIP 금리 우대·수수료 면제… 서민 ‘차별’ 손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들로부터 VIP에 대한 면제 항목을 포함한 수수료 와 금리체계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인데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은 예치금이 많거나 은행 수익 기여도가 높은 고객에게 사실상 마이너스 영업을 해왔다"면서 "이는 은행 거래를 오래 했지만 거액 예치금이 없는 대출고객이나 급여이체가 없는 자영업자, 노인층 등을 차별하는 정책"이라고 말했고 은행들의 금리 산출 체계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따라 금리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고.
■ 은행권, 종자돈 마련 상품 마케팅 은행들이 종자돈 마련을 위한 적금과 펀드 관련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데 저금리 여파로 고객의 관심이 예금에서 적금과 펀드 등 목돈마련 상품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은행은 예금 계좌에서 적립식 펀드로의 자동이체 주기를 월 1회에서 8회로 확대했고 신한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목돈마련과 분산투자에 효과적인 적금 및 펀드 세트와 적금 및 청약상품 세트 등 적립식 상품 패키지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6명에게 100만원 적금 및 펀드 통장,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고. 기업은행은 펀드 관리 종합 서비스인 IBK 펀드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은행은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교육, 문화공연, 해외여행상품 할인, 제휴사 우대쿠폰, 순천시 관광지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 여름철, 우리 가족 지켜주는 ‘건강가전’ 무더운 여름, 건강지수를 높이는 유용한 방법과 가전에 대해 알아보자. ▲ 환기 없는 냉방 호흡기 질환 원인 - 고성능 헤파필터와 4단계 이상의 밀폐 여과시스템을 장착한 일렉트로룩스의 울트라원은 집먼지 진드기부터 미세먼지까지 99.95% 걸러줘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 각종 질병의 원인 집먼지 진드기 - 부강샘스의 레이캅 지니는 1분에 3,600회 왕복 진동펀치로 섬유 속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두드려 털어내고 자외선으로 살균한 뒤 강력 흡입하는 침구전용 청소기. ▲ 세균 걱정 없는 청결한 부엌 - 리홈의 IH스마트렌지는 자력선에 의해 가열된 유리판 위에서 직접 조리해 열 손실이 적은데다 가스레인지에 비해 주방온도를 상승시키지 않는다.
■ 이경규의 ‘꼬꼬면’ 실제 제품 출시 개그맨 이경규씨가 한 방송국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꼬꼬면'이 실제 제품으로 나왔는데 한국야쿠르트는 26일 "꼬꼬면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8월부터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가격은 편의점에서는 1봉지에 1000원, 대형마트에서는 8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농심의 신라면(편의점 700원 수준)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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