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8-17(水)                                 vol. 282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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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담배에 '통일세' 부과 유력 검토

담배에다가 통일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데 2천5백원짜리 담배의 경우 60%가 넘는 1560원이 각종 세금으로 부과되고 있는데, 이중 일부를 통일재원으로 쓰는 방안으로 과거 독일처럼, 담배에 붙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김필국 기자]

[MBC] 기사 더 보기

 

 

■ 年소득 5000만원 이하 전월세 소득공제

전세보증금을 내기 위해 대출을 받았거나 월세를 내는 무주택 서민 가운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하로 확대되고 전용면적 기준 60m² 이하 소형주택 임대주택 사업자의 전세보증금에 대한 소득세 과세가 2, 3년간 유예된다고. 이번 대책은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열린 을지국무회의에서 “올가을 전월세 파동이 예상되므로 단기적으로라도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점검해 달라”고 지시한 데 따라 마련됐는데 정치권에서 제기했던 전월세 상한제 등 반시장적 제도를 도입하는 대신 시장친화적 방법을 통해 전월세가격이 연착륙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홍수영, 황재성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생필품 10개 중 6개 가격 올랐다..배추 66%↑

지난 7월에 집중 폭우의 영향으로 생필품 10개 중 6개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배추와 무, 양파 등 채소류의 가격 폭등세가 두드러졌다고.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7월에 102종의 생필품 가운데 64종(62.7%)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6월에 전체 생필품 중 62종(60.8%)의 가격이 지난달보다 올랐던 것보다 더 늘어난 셈이라고. [심재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올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1.2% … 10년 만에 최고치

올 들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1%를 넘어서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는데 지난해 연간 상승률(8.8%)을 넘어선 데 이어 10%마저 넘어서서 2001년 당시 19.5%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라고. 부동산 업계는 전셋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택 거래나 신규 청약시장은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부동산 거래시장이 위축되면 실수요자들이 전?월세로 돌아서기 때문에 전?월세 물건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김주현 기자 amicus@kyunghyang.com]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콩콩 뛰는 콩값… 밥상에 콩나물 안보인다

콩값이 연일 오름세인데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밥을 짓거나 두부를 만들 때 주로 쓰는 백태(누런 콩)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8월 100g당 896원에서 올해 8월 현재 1256원으로 40.2% 올랐다고. 요즘 닭고기 소매가격이 100g당 713원이고 삼겹살은 100g당 1290원이니 콩 값이 고기 값만큼 비싼 셈. 연일 치솟는 콩값에 콩 관련 제품의 가격도 덩달아 뛰었는데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두부 가격은 평균 27%가량 올랐고 콩나물도 올 6월에 평균 20% 인상됐다고. 이처럼 콩값이 급등한 이유는 지난해 태풍 ‘곤파스’와 ‘말로’ 등의 영향으로 콩의 생육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추석 물가 잡아라..15개 성수품 공급확대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농수산물 15개 품목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정부비축 및 농협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는데 15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밤, 대추 등이라고.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5개 성수품에 대해 정부 비축 및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 공급을 평시 대비 1.8배까지 늘리고 과실류는 최대 3배까지 출하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20대 41%만 “자녀 있어야 한다”

한국 20대 젊은이의 가치관을 대표하는 키워드(Keyword)는 ‘개방적 가족관’ ‘공동체’ ‘생존’ 등으로 조사됐는데 LG경제연구원은 16일 사회, 문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20대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2011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서 이 같은 키워드를 소개했다고.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20대는 41%만 ‘그렇다’고 응답해서 50대(75%)를 포함한 전 연령대 가운데 ‘그렇다’ 응답 비율이 가장 낮았다고. 연구원은 “20대의 경우 원칙과 격식보다 실제적인 이익을 중시하는 현실주의 성향이 타 연령대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학교나 직장에서 20대 여성들의 재능에 대한 경험이 가족관에 반영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고.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버림받는 ‘재기의 몸부림’ 신용불량자 취업률 16.9% ‘바늘구멍’

100만명을 넘어선 신용불량자 가운데 재기를 위해 일자리를 애타게 찾는 신불자가 적지 않지만 정작 취업문은 바늘구멍인데 청년 취업희망자도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용이 훼손돼 있다며 기업에서 채용을 꺼리는 데다, 신불자 취업을 돕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도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16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신복위에 구직등록한 신불자는 11만4782명(누계)에 달하는데 총채무액에 비해 대폭 감면된 채무조정액을 정기적으로 갚고, 다시 일어서 실의와 좌절을 털어버리기 위해서는 많든 적든 고정소득이 보장되는 일자리가 필수라고. [이민종기자 horizon@munhwa.com]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월 100만원도 못버는 자영업자 300만(자영업자의 57%)… 복지시스템 최대 불안요인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적정 수준을 훨씬 넘는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수는 전체 취업자의 31.8%로 OECD 국가 평균 16.1%에 두 배에 가깝다고. 창업을 했다가 실패하는 사례도 너무 많아서 2008년에 새로 창업한 사람이 101만명이었는데 폐업한 사람도 79만명에 달했다고. 이런 상황이니 자영업자들이 올리는 소득도 형편없어서 지난해 소상공인진흥원이 전국소상공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순이익이 100만원도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57.6%에 달해서 전체 자영업자 572만명 중 100만원도 못 버는 '허울만 사장'인 사람이 300만명이 넘는 셈이라고. 박재환 중앙대 교수는 "자영업 종사자가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창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부터가 문제"라며 "자영업자의 창업과 퇴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국가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덕한 기자 ducky@chosun.com]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이번엔 '영리약국'…정부의 '진짜 속내'는?"

기획재정부가 '영리약국'을 도입한다고 밝혔는데 대형 자본이 약국 체인점을 개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으로 정부는 영리약국을 도입하면 "약국 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약값도 싸질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하지만 약국 재벌이 등장해도 약사가 늘어나지도, 약값이 싸지지도 않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는데 보건의료 시민단체는 영리약국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진짜 속내'는 "영리병원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영리법인 허용"에 있다고 주장한다고. (약국 체인점이 들어선다?), (노르웨이, 재벌약국 3개 그룹이 시장의 97% 점유), (영리약국은 영리병원 허용하기 위한 전 단계) [신형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부회장]

[프레시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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