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100% 성분 자일리톨껌 인증받고, 시중엔 60~80% 함유 제품 팔아
대형 제과업체들의 자일리톨 껌 과대?과장광고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2009년 당시
자일리톨 100% 성분의 츄잉 껌으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놓고서도 정작 시장에는 자일리톨 성분이
60~80%에 불과한 제품을 유통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자일리톨 껌시장(1200억원)을 독식하다시피 했는데 올해로 출시 11년째 맞은 롯데 자일리톨 껌은
지난해 말까지 거둔 총매출액이 1조3000억원으로 단일 껌 제품 가운데 최대 히트제품이라고.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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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 아성 흔드는 ‘흰 국물’ 라면들
‘흰 국물’ 라면들이 신라면의 아성을 흔들고 있는데 칼칼한 닭 육수로 만든 ‘꼬꼬면’과 돼지뼈와 해물을 우려낸
‘나가사끼 짬뽕’이 주인공. 13일 주요 대형마트의 라면 순위를 보면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이 2위인데 7월
말 판매를 시작한지 두 달여 만에 부동의 1위 농심의 신라면을 턱 밑까지 따라온 것이라고.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은 8월 판매를 시작해 현재 판매 순위 7위인데 8월 둘째주보다 꼬꼬면은 69.9%, 나가사끼 짬뽕은
704.4%나 매출이 늘었다고.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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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분노 부른 양극화, 한국도 이미 위험수위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구호는 사회구조가 갈수록 미국과 비슷해지는 한국에서도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할 가능성이 큰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2003년 카드대란,
2007년 부동산 거품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올해 유럽 재정위기 등 반복되는 경제위기에 한국의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 소득 격차 확대 갈수록 심화 ○ 국제 기준으로도
심각한 양극화 [이상훈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대졸자 절반이 노는데(올 4년제 졸업생 51%만 취업) 청년실업률은 6%뿐
올해 4년제 대학을 나와 사회에 발을 내디딘 졸업생 49%(8월 기준)는 사실상 실업자지만 정부는 당시
청년실업률이 6.3%라고 발표했다고. 실업률은 물가상승률과 함께 국민에게 가장 피부로 다가오는 정부 통계로 내
자식이 집에서 놀고 있는데, 정부는 100명 중 6명만 실업자라고 말하면 통계를 믿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보조지표를 함께 발표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실업률 대신 고용률을 주된 고용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고. ◇실업 보조지표 발표해야 ◇조사 방식 바뀌어야 ◇실업률 대신 고용률을 지표로 [김정훈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보금자리 인터넷 청약 LH, 고객 편의는 ‘뒷전’
인터넷 청약이 확대되면서 보금자리주택의 청약 절차는 점점 간소화되고 있지만 당첨자 선정 등 운영 방식이
고객보다는 공급자 편의 위주로 치우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청약절차 간소화와
투기 근절을 위해 인터넷 청약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공급자보다는 고객인 청약자의 편의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김규정 본부장은 “당첨자에 한해서만 서류 심사를 하다 보니
인터넷 청약 때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가 나오기 쉽다”며 “당첨자 발표 전에는 고객이 청약 신청을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주는 등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고. [최종훈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고금리대출, 저금리로 갈아타려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자 - 캠코의 바꿔드림론은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저신용층이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10% 안팎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서민금융제도로 지난
6월30일부터 취급 은행이 1금융권 전체 16개 은행 7300여개 창구로 확대됐으므로, 고금리 대출로 고민하는
서민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만하다. ◆바꿔드림론 어떻게 활용하면 되나 ◆바꿔드림론 신청 시 주의할 사항.
콜센터(1588-1288), 신용회복기금 누리집(www.c2af.or.kr) 참조. [김부원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로또 1등번호 팝니다"‥경찰, '근거 없다' 수사착수
로또 1등 번호를 예측해 판매하는 온라인 업체들이 요즘 인기인데 회원수가 500만 명에 달할 정도라고. 과거의
당첨 번호들을 토대로 이번 주 다시 나올 가능성이 적은 번호 조합 100만 개 가량을 제외하는 식으로 당첨
확률을 높인다는 것인데 로또 번호를 분석해 판매하는 업체는 모두 40여 곳. 통계학자들은 과거 당첨 번호와 전혀
상관없이 모든 6개 번호 조합의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분의 1'로 똑같아서 번호 예측이 불가능하고
단언하는데 경찰 역시 상당수 업체들의 당첨 번호 예측에 근거가 없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어서, 로또 번호
분석의 과학성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최훈 기자]
[MBC] 기사 더 보기
■ 공정위, 보험 '쥐꼬리 해약환급금' 조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조기 해약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 조사에 착수키로 했는데 가입 초기에 보험을
해지할 경우, 고객이나 보험설계사는 손해를 보고 보험사들만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시정
조치가 이뤄질 경우 보험 가입자의 최대 불만 사항 중 하나였던 '쥐꼬리 환급금'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공정위 관계자는 "예전에는 보험사들이 직접 설계사를 고용해 고객을 모집했지만 최근에는 법인대리점을
통해 모집하는 경우가 많아져 보험사와 고객, 보험사와 설계사, 보험사와 대리점 간 약관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며 "불공정성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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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감물가 양극화…저소득층이 고통 더 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고물가의 고통은 특히 저소득층에 컸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소득층의 물가상승률이
고소득층의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으로 문제는 이런 소득계층별 ‘물가 양극화’가 고착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고.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도 대중교통요금, 전기?가스료 같은 공공요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고 전셋값 오름세도 계속돼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고 송태정 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도
“의식주와 관련된 생필품의 물가안정은 일자리 확대와 함께 민생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생필품의
유통, 수급 등과 관련한 구조적인 개선과 다양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고.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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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통과, 오바마의 정치적 승리"<美언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한 3개 FTA가 미국 의회를 통과한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분석했는데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시간) 1면 기사를 통해 "3개 FTA의
의회 최종 승인은 무역협정을 추가적인 정부지출 없이 경제를 회생시키는 수단이라고 강조해온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해설했다고. [성기홍 특파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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