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일임매매 기승…노인ㆍ주부 피해 급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초순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코스피가 급락한 이후 증권사들의 임의매매나
일임매매와 관련된 민원 분쟁이 크게 늘어 일임ㆍ임의매매 분쟁이 3분기에 74건으로 전분기 40건보다 85%
급증했다고. 거래소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보면 이런 거래의 피해자는 시장 정보에 어두운 노인이나 주부가
대부분으로 노인들은 귀중한 노후자금을 투자했다가 원금을 불리기는커녕 한 푼도 건지지 못하는 사례도 종종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 영업실적에 눈먼 증권사 위험한 투자 유혹 ◇ 7천500만원 맡겼는데 수수료가
6천360만원 ◇ 임의매매 승인 땐 배상 `막막' ◇ 스마트폰 주식거래도 경계 대상 ◇ 노인ㆍ주부 피해 집중
[윤근영, 강종훈,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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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끓는 냄비 등 라면 전용 조리기구 ‘눈에 띄네’
라면이 ‘국민 간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라면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쏟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라면 전용 조리기구도 등장했다고. 락앤락은 라면 전용 용기 ‘쿡플러스 스피드쿡’을 내놨는데 재질이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 3분이면 물이 끓는다고. 예닮도예가 만든 ‘라면쿠커’는 물과 라면, 수프를 한꺼번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7분만 돌리면 라면이 완성되는데 도자기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면발을 더 쫄깃하게 해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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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
막히고 '눈칫밥' 베이비부머 씁쓸한 명퇴
베이비부머의 은퇴시기가 집중되면서 금융권과 산업계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는데 금융권은 갈수록 책임자가
많아지면서 인력구조가 나빠졌고 산업계 전반에도 성장이 침체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인력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시중은행의 한 인사 담당 임원은 "과거 외환위기 이후에는 실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이 목적이었지만 최근의 희망퇴직
바람은 인사적체 해소가 실질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고. 산업계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대부분의 기업들은 상위
직급에 다다른 베이비부머 세대 때문에 인사적체가 심화되자 희망퇴직을 포함해 인력 재배치, 자회사 발령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김광수,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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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 체크카드 쓰면 '손해'
해외에서 햄버거 하나, 식사 한 끼 사먹을 때마다 체크카드를 쓰면 건건이 일정액의 수수료가 따라 붙는데
신용카드도 마찬가지지만 수수료 구조가 다른 탓에 체크카드를 쓰는 게 금전적으로 손해가 더 많다는 지적이라고.
신용카드의 해외사용 수수료는 이용금액의 1.5%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내는 식이지만 체크카드는
'비율과 일정금액'의 혼합형으로 브랜드 수수료 1%는 같은데 해외 수수료는 건당 0.5달러라고 때문에 고액의
물품을 구입한다면 모를까 소액 상품을 건건이 결제하다 보면 체크카드 수수료가 신용카드보다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박재범,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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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값 낮춘 ‘기획 상품’ 인기몰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개발한 ‘기획 상품’들이 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LED TV, 아웃도어, 청바지, 골프채 등 관심 품목을 두루 선보이는 데다 제조사와 직거래로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 가격 거품을 뺀 것이 인기 비결이다. AS나 제품 하자 보상까지 가능해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이마트는 LED TV 외에도 지난 13일부터 유통단계 절감을 통해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춘 해외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홈플러스는 최근 전국 125개 매장에서 세계 5대 골프 브랜드인 윌슨의 ‘프로파일 골프클럽
풀세트’를 국내 최저가격인 39만9000원에 선보였으며 롯데마트가 현재 판매 중인 9800원짜리 청바지는 ‘대박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고.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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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값 상승 무섭다'…전국 평균 2천원 눈앞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부터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 25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23일 기준 1천990.15원을 기록해
1천990원대에 진입했다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4일(1천933.21원) 이후 48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고, 그사이 ℓ당 60원 가까이 상승했는데 특히 13일 ℓ당 1천971.94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의 상승세가 무섭다고. [김남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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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침대 매트리스도 빌려서…렌탈 전성시대
렌탈 서비스 하면 정수기나 비데를 떠올리는데 요즘엔 침대 매트리스나 실내 정원까지 렌탈이 가능하다고. 렌탈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시장규모는 지난 2006년 3조 원에서 2009년 5조 5백억 원으로 68% 성장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한 걸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는데 렌탈 서비스는 일종의 할부 판매
방식이어서 렌탈 기간이 길어지면 사는 것보다 오히려 비용이 더 들 수 있고 약정 기간 안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고, 영세업체는 관리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계약 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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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사 보험료 횡령 `뿌리뽑기 힘드네`
보험설계사의 보험금 횡령 문제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보험사의 지나친 실적주의 관행과 대리점, 보험
브로커 등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유통구조 문제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라고.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보험설계사가 고객의 보험금을 횡령해 금융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건수는 22건,
33명으로 나타났고 피해금액은 5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업체별로는 알리안츠생명이 4건, 총 8명의 설계사가
제재조치를 당해 가장 많은 문책조치를 받았고, 메트라이프생명, 동양생명, 삼성생명이 2건 이상의 제재조치를
받았으며 아직 제재수준이 최종 결정되지 않았거나, 공시하지 않고 구두 경고에 그친 사례까지 감안하면 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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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워크아웃’ 신청 100만명 넘었다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개인워크아웃(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섰는데 2002년 10월 개인워크아웃 제도가 시행된 지 9년여 만으로 개인워크아웃 신청자의
대다수는 저소득층과 30~40대의 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용회복제도는 금융기관에 과중한 빚을 진 사람의
원금과 이자 일부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개인워크아웃은 총 채무액이 5억원 이하이고 3개월 이상 연체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고.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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