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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6 (水)      |      vol. 329

 

■ 예금통장 양도 절대 안돼요..형사처벌 받을 수도

최근 대출이나 취업 등을 미끼로 개인신용정보와 예금통장을 불법적으로 수집해 대출사기나 전화금융사기에 이용하는 신종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불법매매 업자들은 휴대폰 문자는 물론 인터넷 카페?홈페이지를 통해 `대출디비 등 각종 디비 판매합니다`, `개인?대포통장 사고 팝니다` 등의 광고문구를 버젓이 게재하면서 불법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는데 개인신용정보는 건당 10~100원, 예금통장은 10만~7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금감원은 불법매매가 극심해짐에 따라 개인신용정보와 예금통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인터넷이나 각종 회원명부 등에 불필요하게 노출된 개인신용정보는 즉각 폐기하고 상담원을 자칭하는 사람이 대출 또는 취업을 미끼로 예금통장이나 현금카드를 요구하더라도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 [김춘동,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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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상수도 요금 인상 추진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이어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데 서울시는 25일 제17회 조례ㆍ규칙심의회를 열어 상수도 요금을 약 10% 인상하는 내용의 `수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공포안과 조례ㆍ규칙안 25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고.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1㎥당 평균 514.16원에서 563.72원으로 9.64% 인상되고 또한 월 10㎥ 이하를 사용하는 가구에는 요금을 1㎥당 190원만 부과하는 가정용 요금 특례도 폐지된다고. [안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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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비 올린 주범은 김치찌개·설렁탕

최근 3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외식비 가격을 끌어올린 주범은 김치찌개와 설렁탕인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로 ‘금겹살’로 불릴 만큼 가격 널뛰기가 심했던 삼겹살은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5일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통한 고물가 극복을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1개 도시 40개 주요 상권의 외식업소 1,9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협의회 소속 10개 회원단체 조사요원 200명이 참여해 설렁탕?김치찌개?자장면?냉면?칼국수?삼겹살 등 외식 주요 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치찌개와 설렁탕, 냉면 등의 평균가격이 전국적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고. [서민우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임산부 먼저', 대형마트에 전용 계산대 생긴다

임산부와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부대책이 나왔는데 내년 1월부터 대형할인점에 임산부 전용 계산대가 마련되고 관공서에서는 임산부의 민원을 먼저 처리해 주고, 국립공원에는 전용 주차장과 산책로를 만든다고.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확대되는데 은행 영업점마다, 휠체어를 타고 사용할 수 있는 현금 인출기를 최소 한 대 이상 갖추도록 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각 부처별로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기 위한 생활속의 개선 과제 30개를 선정해 빠르면 올 12월 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최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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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해지했는데…나도 모르는새 손실만 줄줄 - 우리銀, 도 넘은 영업 '눈쌀'

금융권이 '도덕적해이(Moral Hazard)'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 직원의 도를 넘은 영업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은 지난 2월 A씨(31?여)가 자신이 가입한 국내?외 펀드 7개를 해지해 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6개월 동안 1개 펀드를 고객 몰래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A씨는 최근 펀드를 재가입할 요량으로 은행 창구를 들렸다가 자신의 명의로 펀드가 계속 가입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손실분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고. 당시 -25%였던 손해율은 -45%로 늘어 손실액이 커졌지만 "전액 손실 보전하겠다"는 직원의 말 바꾸기로 손실분의 일부만을 보상받았다고. [변해정 기자]

[뉴시스] 기사 더 보기

 

■ 1800만원 긁어야 이자 14만원 더 줘 … 카드 연계 적금, 카드사만 웃는다

카드 실적에 따라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 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초저금리 시대, 적금 금리 1%가 아쉬운 고객들의 심리를 파고든 것이라고. 그런데 실제 이런 상품에 가입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고금리 혜택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봤는데 우리은행 ‘매직7적금’에 월 50만원씩 1년간 적립하고, 카드를 1년 전보다 연간 1000만원을 더 썼을 때 받는 이자는 총 19만2500원으로 기본금리(연 4%)를 적용했을 때보다 8만2500원 더 받아서 카드 사용액의 0.82%를 돌려받는 셈으로 카드사가 챙기는 평균 수수료율(2.08%)과 비교하면 절반이 채 안 된다고. 월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신한은행 ‘생활의 지혜 적금 점프’도 비슷한데 매달 150만원씩 1년에 1800만원을 카드로 긁어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9만8000원. 기본금리(3.2%)만 챙길 때보다 14만5000원 이익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의 0.8%에 해당한다고. [한애란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주택담보대출 얼마나 심각한가 알아보니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고 제2 금융권 대출이 많을수록 부실 가능성이 높다." 71세 이상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89%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1~40세 연체율 0.3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71세 이상 고령자 1만명 중 89명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연체율은 금리가 높아질수록, 소득이 줄어들수록 비례해 높아졌고 소득 감소에도 취약하다고. 고위험 대출자란 총부채상환비율(DTI)이 80% 이상인 사람들인데 이는 연간 소득에서 무려 80%를 대출 원리금을 갚는 데 사용한다는 뜻. 문제는 이런 고위험 대출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 주택담보대출자 중 고위험 대출자 비중은 2007년 9월 16%에서 현재 17.7%로 늘어났고 반면 안정 대출자는 30.2%에서 29.6%로 소폭 하락했다고. [이상덕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전문가 20인 꼽은 세계경제 3대변수-유럽 재정위기, 미국 더블딥, 중국 경착륙

국내 10개 자산운용사 대표와 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20명은 모두 세계 금융시장의 위협 요인으로 유럽을 지목했는데 남유럽 재정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난해부터 유럽은 세계 금융시장 발목을 잡는 고질병이라고. 미국도 세계 경제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는데 응답자 절반인 10명은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등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을 걱정했으며 중국 변수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서 응답자의 35%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세계 경제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하현옥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거마대학생 다단계 판매자 피해보상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른바 '거마 대학생' 다단계 업체와 거래 과정에서 피해를 본 판매원들이 판매조합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는데 공정위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거마대학생(거여동과 마천동에서 강제합숙하며 대학생들에게 다단계 판매 교육을 실시하다가 당국에 적발된 사건) 다단계 업체'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된 조합사여서 다단계업체의 청약 철회나 환불 거부 등으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특수판매공제조합에 신청하면 된다고. 단 구매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들 업체에 파견된 조합 상담원 등에 문의하면 된다고.(☎02-2058-0831, 02-2182-4840/4843/4853) 다단계판매업자의 등록, 휴.폐업 등 주요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와 소비자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정모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다가오는 연말정산 `당신의 절세 포트폴리오는?`

◇ 소득공세 혜택 줄어들지만 `기회`도 있다. ◇ 연금펀드, 증권사마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 ◇ `두 마리 토끼 잡아볼까?`..멀리보면 고(高)수익도 가능 [장영은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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