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가계부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일상적인 경제생활은 대부분 현금으로 이뤄지는데 가령 회사에서 월급은 현금으로 받고 매달 각종 공과금이나 보험료,
카드대금, 아파트 관리비 등의 생활비도 역시 현금으로 지출한다. 월급을 고금리 수시 입출금 계좌에 맡겨놓고
공과금과 보험료, 카드대금 자동 이체를 연결해 둘 수 있는 계좌가 있다면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지름길인데
이때 유용한 상품이 바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현금과 관련된 수입과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가계부인
셈. [안병원 삼성증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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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물가 복병에 소비자 물가 ‘초비상’
수입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10%대의 고공행진을 잇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는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어서 국내
물가의 상승 압박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10월까지 수입물가는 작년 말보다 8.5%, 작년 평균보다 16.9%
올랐다고. 서정훈 외환은행 경제분석팀 연구위원은 “환율이 내년 1분기까지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하락한다 해도 1120원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황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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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같은 배추' 짓뭉개야 하는 농민들
배추값이 폭락하자 17일 오전 전남 나주시의 한 농가에서 가격안정을 위해 배추, 무 등에 대한 산지 폐기를 하고
있다. 가격 폭락에 수요마저 줄어 판로가 막힌 농민들은 폐기 면적 3.3㎡당 2천 원 상당을 정부로부터
보상받기로 약속하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1년 내 공들인 농사를 날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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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원이라며?" 피부관리 받다 땅을 친 그녀
소셜커머스를 통한 피부미용쪽 저가 쿠폰은 미끼에 불과할 뿐 현장에선 바가지 상혼이 성행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데 특히 정회원과 쿠폰 회원에게 같은 서비스를 한다는 설명과는 달리 각자 다른 제품과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라고.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의 한 피부관리업체인 A사는 지난달
소셜머커스를 통해 1년 VIP 회원권을 판매했는데 VIP 회원권 구매 고객에게는 피부관리 서비스를 정가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광고에 나온 내용과는 달리 별도의 코스 등록을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만원에 서비스를 받으러 갔다가 200만원짜리 코스를 등록한 사례도 부지기수라고.
[오주연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비싼 업소 모르고 들어가 낭패 보지 않도록…
정부가 음식점?미용실 등 개인서비스 업체가 가게 창문이나 출입문에 가격표를 붙이는 '서비스가격 옥외 표시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선 대부분의 가게가 가격표를 상점 외부에 붙여 놓아, 고객이 상점 내부로
들어오지 않더라도 가격 정보를 알 수 있게 해놨다고. [박유연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고용 대박?… 알바 덕분! - 청년·여성층 임시직 급증… 고용질 하락
최근 취업자 증가세는 가구주 외 청년과 여성들이 부가소득을 위해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하지만 이들의 일자리가 대부분 임시직이거나 단시간 근로자여서 취업자 숫자만 늘었을 뿐 일자리의 질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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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지수에 "떡볶이 추가요"
서민 간식으로 사랑받는 떡볶이가 내달부터 발표될 새 물가지수 집계에 포함되는데 떡볶이는 실제 소비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주로 노점상에서 팔아 가격 조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물가지수 집계에서 빠져있었다고.
통계청은 이외에 실손 의료보험, 전문점 커피도 물가지수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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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출된 뒤 음식점·도소매업 창업… 50代 자영업 사상 최대, 그래서 슬프다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생계를 위한 자영업 창업에 나서면서, 올해 4월 이후 50세 이상 자영업자
숫자가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0월에는 310만3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도로
늘어나는 자영업자 수 ◇영세업체가 전체의 90%.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한국은 총생산에서
자영업 비중이 25.8%(2008년 현재)에 달해, 미국(5.8%), 일본(9.8%)보다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좀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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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재건축' 잇단 수난시대…"돈잔치 끝?"
강남 재건축아파트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2단지의 경우 지난 한달새
4억9500만원에 거래되던 전용 25㎡의 매매가가 최근 들어 4억5500만원으로 하락했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 77㎡가 최근 8억8000만원대로 떨어지면서 9억원대가 깨졌다고.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사업 추진이 장기화되면서 추가부담금은 높아지고 재건축에 따른 기대수익은 낮아지고 있다"며 "결국 소유주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사업은 늦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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