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보호제도 얼마나 아시나요?
금융당국이 소비자보호를 중점 추진 정책으로 삼고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실시하고 있어서 이를 알아두면
유용하다고. 1. 은행 대출 받을 때 대출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제대로 책정됐는지 따져보자. 2. 저축은행,
대부업체 대출 받기 전에 금리비교는 필수. 3. 자동차보험 가입 전에도 비교조회시스템 이용하자. 4. 신용카드
선지급 포인트는 결국 빚이다. 5. 보이스피싱? 112 신고 후 피해금 지급정지 신청제도 활용하자.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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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관련 연말정산 이렇게 하세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매달 꼬박꼬박
납부하는 청약저축 납입액의 일부도 소득공제 된다. 국내 가구부채의 대부분은 주택관련 대출이어서 부동산 관련
소득공제만 잘 챙겨도… ◆ 매달 내는 월세는 40%까지 공제 ◆ 주택마련저축 납입액?전세대출 이자 공제 ◆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은 전액 공제 ◆ 월세 공제, 되도록 집주인 동의받고 신고해야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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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버핏세' 납세자 78.9%는 종합ㆍ양도소득자
지난달 국회에서 전격적으로 도입한 한국판 '버핏세'의 대상은 누구일까. 국세청의 2011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0년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3억을 초과한 것으로 신고한 납세자는 모두 6만5천623명인데 양도소득세 신고자
2만5천908명(39.5%), 종합소득세 신고자 2만5천820명(39.4%), 급여소득 신고자
1만3천895명(21.1%) 등으로 이들의 평균 소득을 보면 종합소득 신고자 1인당 10억3천만원, 봉급쟁이 6억원,
양도세 신고자 4억8천만원 순이라고. [유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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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인들 '농심라면 안팔기' 단체행동 나선 까닭?
새해 초부터 동네 슈퍼마켓 주인들이 농심 제품 판매를 거부하는 단체 행동에 돌입했는데 농심이 지난해 11월
라면값 인상 과정에서 보인 불공정한 행태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라고. 농심은 지난해 11월 라면 값을 전격
인상했는데 최종 소매점이 대리점 등에서 매입하는 가격의 인상폭이 권장소비자가 인상폭의 두 배를 넘어서면서
상인들의 반발을 초래한 것이라고. 업계에선 이번 논란이 하나의 불씨에 불과하며, 결국 그동안 쌓였던 농심에 대한
불만이 한꺼번에 표출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라면시장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사실상 독과점 업체인
농심은 그동안 높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슈퍼마켓 주인들에게 '절대 갑'으로 군림해왔다고.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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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속 등장하는 4G 서비스…소비자들은 '찬밥'
경쟁사들보다 6개월이나 늦게 4G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 같은 KT 사용자 간 음성 통화는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했지만,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는 LTE부터 없다고 못 박았다고. 지금까지 LTE 가입자는 120만
명, KT까지 서비스를 시작하면 올 연말까지 1500만 명, 전 국민의 30%가 4G LTE를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4G LTE 사용자들에 비해 아직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3G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차별받을
우려가 있다고. LTE는 3G보다 최대 5배까지 속도가 빠르다고 자랑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2배도 차이
나지 않는 곳이 허다하다고.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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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는...?
주택거래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해에도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한해 적용.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금리
인하, 지원기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전?월세 소득공제 확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빌릴 때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전?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오피스텔 전세금 대출 지원 아파트나 다가구주택 등의 세입자에 한해 지원됐던 전세자금이 주거용 오피스텔
세입자까지 확대된다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도입 7년 만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폐지되고 다주택자
장기보유 공제 올해부터 다주택자가 양도하는 주택의 양도소득세 부과 시 장기보유공제가 적용되며 다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주택을 팔 경우, 연 3%씩 최대 30%의 양도차익 공제 혜택을 받는다고. [오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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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업계, 설 특수 비상체제 돌입…주의할 것은?
택배업계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앞다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예년보다 이른 설,
주의사항은 - 올 설은 특히 예년에 비해 이른 만큼 운송기간 동안 영하 기온이 예상되기 때문에 야채나 과일 등은
스티로폼 상자나 보온재 등을 써서 포장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오랜 대기시간이 소요되는 콜센터 보다는 각
택배회사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택배운송장에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을 직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챙겨서 보관해야 하며 택배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이후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추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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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은 '북적'…재래시장은 '썰렁'
백화점과 재래시장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데 한해를 시작하는 재래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싸게 가계를 꾸릴 수 있는
대안이지만, 설 자리를 자꾸 잃어가고 있다고. 아침 일찍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던 남대문 시장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 일로 곳곳에 문을 닫은 가게가 즐비했다고. 반면, 바로 옆에 있는 대형백화점과 인근 대형마트에는
낮부터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낮시간임에도 주차장엔 자리가 없어 주차를 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고
백화점에선 층마다 새해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고. [신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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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숍 다이어리가 사은품? 매출 쏠쏠하네
커피 전문점이 고객 사은(謝恩) 등을 표방하며 내놓은 다이어리가 매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스타벅스코리아는 2010년에 다이어리 25만 개를 판매 또는 증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30만 개를 증정하고 3만
개가량을 판매했다고. 엔제리너스 커피도 올해 다이어리 20만 부를 제작해 판매했는데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남은
물량이 5％ 미만이었다고. 탐앤탐스는 거래처 선물용이나 이벤트 증정용으로 다이어리를 제작했다가 반응이 좋아 올해
2천부를 판매용으로 전환했고 파스쿠찌는 다이어리를 개당 1만6천원에 내놓고 구매자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제공했더니 작년보다 25％ 정도 판매가 늘었다고. [이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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