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카드론 거절신청 접수 개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카드사들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직접 받기 시작했는데 보이스피싱이 우려돼 카드론
이용을 거절하고 싶은 회원은 각 카드사 고객센터, 지점,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신한카드 ARS(☎1544-7000),
KB국민카드 ARS(☎1588-2788), 삼성카드 고객센터(☎1588-8700), 롯데카드 콜센터(☎1588-8100),
현대카드 ARS(☎1577-6000), 하나SK카드 및 모든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다고.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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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
콩나물무침 왜 없나 했더니.."
서민 식탁과 분식점 등의 대표 반찬인 콩나물의 도매가격이 최근 크게 올랐는데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가락시장의 콩나물 4㎏들이 한 상자는 3천500원에 거래됐다고.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재래시장에서 3천원을
밑도는 수준에 거래되다가 연초에 갑자기 20% 안팎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연간 한 차례만 수확하는 콩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콩나물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콩나물 콩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이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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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 TV’ 1인치당 1만원 시대
거실에 주로 놓는 42인치 TV에도 50만원 미만의 ‘반값 TV’가 등장해서 1인치에 1만원 시대가 열렸다고.
그 동안 32인치 TV에 불었던 가격 파괴 바람이 대형 가전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40인치 이상 TV 시장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고. 인터넷쇼핑몰 옥션은 “42인치 LCD TV 300대를 49만9000원에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는데 300대 물량을 미리 확보해놓고 판매하는 것으로 입금이 확인된
고객에게 당일 배송한다고.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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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빵집 사라진 골목, 순대·떡볶이까지 대기업 가맹점
중소 자영업자들의 설자리가 줄고 있는데 대기업 프랜차이즈 확장에 맞서 개인 점포들이 견뎌낼 재간이 없기 때문.
미국?유럽연합(EU)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확대까지 본격화하면 입지는
더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부에서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한 프랜차이즈 산업이 결국 중소상인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도 나오는데 자영업자들이 독자적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힘을 키울 수 없게 돼 결과적으로 모든 산업
분야가 대기업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됐다는 것이라고.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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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여행 25만원, 싸다고 갔다 "이럴수가!"
요즘 국내 일부 여행사들이 앞 다퉈 항공권 가격보다도 저렴한 베이징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놓아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 같은 국적기로만 이동하며, 3박4일 전 일정을 베이징시
준5성급 호텔에 묵고 자금성은 물론 만리장성, 발 마사지 등 유명 관광코스도 빼놓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여행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대놓고 밝히지 않는 진실이 있다고 말하는데 우선 1인당 10만원 상당의
유류할증료를 소비자들이 별도 부담해야 하고 5성급 호텔이라고 해도 베이징 도심에서 한참 벗어난 외곽 호텔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다고. 패키지 상품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쇼핑센터 방문도 상식 밖 수준인데 라텍스와 한약,
진주, 실크 등 하루 1곳 이상의 쇼핑센터 방문이 필수이고 3박4일동안 4~5곳의 쇼핑을 강요 받는다고.
[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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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생 노리는 보이스피싱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들이 최근 중 고등학생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교육당국이
밝혔는데 교과부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 조직은 최근 통장 매매 행위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자 용돈이 궁한
10대들에게 접근해 통장 1개당 10만~15만원을 주면서 통장을 개설하도록 한 뒤 이를 넘겨받아 범죄에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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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역ㆍ고속도로 휴게소서 새돈 바꿔준다
설을 앞두고 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서울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귀경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부모님 용돈과 세뱃돈 등으로 사용하도록 신권을 바꿔주고 연휴 기간에 귀향하는 가정에서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대여금고도 빌려준다고. ◇세뱃돈은 빳빳한 새 돈으로 ◇"귀중품, 안전하게 지키세요" ◇"금리우대ㆍ세뱃돈
등 `보너스' 챙기세요" [안승섭, 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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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꾼'들도 깨지는 시기···"3040 부동산투자 쉬어라"
"주변에 난다긴다 하던 소위 '선수'들도 다 깨지고 있어요. 이럴 땐 쉬는 것도 전략입니다." 지난해 '아파트의
몰락'(랜덤하우스)이란 책자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남우현씨(36?그림)는 올 한해 부동산시장 투자에 대한 질문에
단호한 어조로 말했는데 특히 주택수급과 대출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 집값이 적어도 10%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보탰다고. 3040에겐 집을 사는 대신 전?월세제도를 이용하라고 충고했는데 현재 분양가 수준으로 볼 때
막대한 금액의 대출이 필연적인 데다 집값이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라고. [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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