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에 高유가… 불 때는 건 다 올랐다
2월 이상 한파는 장바구니 물가에 직격탄을 날렸는데 시금치(4㎏ 상자)의 도매가격은 15일 1만8591원으로
작년 1만여원에 비해 70%나 올랐고, 양상추(8㎏ 상자)는 이날 2만4000원에 거래돼 작년보다 55%가
올랐다. 브로콜리(8㎏ 상자)도 3만2000원으로 84%가 뛰었다고.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르는 것은 기름값이
오른 데다 2월 한파가 계속돼 온실 난방비가 많이 들기 때문으로 채소와 꽃 등 온실에서 재배해야 하는 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김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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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기
3시간전 꼭 피해야할 음식은?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14일 위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한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공개했는데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 족발, 라면 등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만약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마토, 두부, 삶은 옥수수 같이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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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하면 OK… 마구 내주는 대학생 신용카드
대학생 대상 카드 발급건수가 줄긴 했지만 일선 창구에서는 상당수 은행과 모집인이 ‘조건만 갖추면 발급해준다’고
영업하고 있었다고. ○ 100만 원 이상 예금 있으면 OK ○ 자녀 명의 부모 예금 있어도 OK? 현재 대학생
카드 발급 상황은 통계조차 없는데 카드사들이 연령별 가입자 수 공개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20대가
사용하는 카드가 약 950만 장일 것이라고 추정하는데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리한 영업을 하는 때가
종종 있겠지만 금융회사들은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카드 발급을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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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불 안 가리고..멈출 줄 모르는 그들의 탐욕 - 고추장에까지 뻗친...
재벌들의 담합은 공공재부터 말단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는데 지난해 적발된 담합 품목에는 청소년들이
주 고객인 온라인 음악, 주부들이 찾는 고추장이나 벽지는 물론, 경찰서에서 구매한 교통단속 카메라까지 온갖
제품이 망라돼 있으며 특히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독감 예방주사에까지 뻗친 탐욕의 손길은 재벌들이 과연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고 있는지를 의심케 한다고. [허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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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차에 들어간 휘발유, 진짜야, 가짜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강승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15일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에서 ‘가짜석유 무상
분석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가짜 여부를
확인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라고.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은 15일부터 올 한 해 동안 차량 통행이 잦은 도내 주요
국도와 국지도에서 20차례 가짜 석유 분석 서비스를 할 계획인데 분석 결과 가짜 석유로 판명되면 경기도는
역추적해 불법 주유소를 단속할 방침이라고.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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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절반이 하반기 적자 … 작년 3분기 흑자는 착시?
저축은행들이 또다시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데 지난해 3분기 수백억원씩 흑자를 냈던 주요 저축은행들이 연말
반기결산에서 줄줄이 적자로 돌아서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의 오랜 악몽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냐”고 기대했던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반기(2011년
7~12월) 경영공시를 한 20개 저축은행 중 절반에 가까운 9곳이 적자를 냈는데 손실 규모는 1369억원에
이른다고. 자산 규모 상위 10위로 범위를 좁혀 봐도 절반인 5곳(경기,한국,진흥,현대스위스2,서울)이 하반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김선하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아파트 옥상에 풍력발전소? 전기요금은 '반값'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기술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세계 최초 횡류형수직 풍력발전기'로 바람의 압력차를 이용해
돌아간다고. 기존 풍력발전기는 소음 등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질 않지만, 이 발전기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풍질(風質)만 좋다면 서울 등 도심지 고층 아파트 위나 빌딩 옥상에 4~5개 층 높이로 설치가 가능한데
30층 높이 빌딩 옥상(지상으로부터 100m 높이)의 풍속이 해안가처럼 5∼6m/s 정도만 되면 이 발전기를
통해 해당 건물 소요 전력의 40~50%를 충당할 수 있다고. 이 풍력발전기를 국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아들 대신 일하는 아버지 갈수록 늘어
아들 세대인 20~30대 취업자는 줄고, 아버지 세대인 50대 이상 취업자는 늘어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50대 이상 취업자들 가운데 자영업자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이라고 답한 인구도 5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계층에서 늘었는데 아예 취업 의지조차
포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김성원,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비정규직 노동자들, 임금 제대로 받고 있습니까?
정부는 앞으로 '1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시간에 대해 상시 점검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하지만, 그동안 엄청난
외주화?도급화의 물결로 생겨난 대부분의 하청?용역?파견?도급업체는 100인 미만인 경우가 절대 다수이고 제조업
사내하청의 경우에도 원청은 하청업체 규모가 100명을 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많아서 절대 다수의
비정규직이 몰려 있는 100인 이하 사업장은 장시간노동 근로감독에서 또다시 배제된다고. ('일당바리' '데마찌'
'특수고용' 늘어나는 참혹한 현장) (1년에 2번씩 임금이 오르는 노동자들 - 매년 1월과 5월에 임금인상이
실시되는데 1월에 임금이 올라가는 이유는 법정 최저임금을 맞춰주기 위해서라고) (최저임금 올라도 임금이 그대로인
노동자들) (주 40시간제와 함께 사라져버린 토요일 임금)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무료 노동과 체불임금)
[오민규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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