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산
100%라더니… 가짜치즈 피자업체 대거 적발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피자에 사용되는 모조?가공 치즈를 100% 자연산 치즈라고 속여 팔아 온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대량 적발됐다고. 적발된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가공치즈를 속여 판 곳은 ‘피자스쿨’(가맹점수 688곳),
‘59피자(가맹점수 546곳)’, ‘피자마루’(가맹점수 506곳), ‘난타5000’(가맹점수 80곳), ‘피자가기가막혀’(가맹점수
70곳), ‘슈퍼자이언트피자’(가맹점수 54곳) 등인데 이들은 피자 테두리에 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했음에도 100% 자연산치즈를 사용한다고 가맹점 전단지, 피자박스 등에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고.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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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빚에 허덕…30%는 "원금 못갚는다"
만기 때 대출금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대출자 세 명 중 한 명은 원금 상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내
가계부채가 900조원에 육박하고 부채상환능력 취약대출의 20%가량이 올해 만기도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출
만기를 대거 연장하는 비상조치가 없으면 가계부채 위기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원리금 상환
부담된다” 89.6% ◆“10년 내 내집마련 가능” 52.5% ◆변동금리 대출 56.4% [주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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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원에 다툼없는 유산 분배… 변호사 못잖은 유언신탁 서비스
유언신탁(遺言信託)이란 금융회사들이 생전에 유언자의 뜻에 따라 유언장을 작성하고 보관한 다음 나중에 고객이
숨지면 유언의 집행까지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금융회사가 알아서 유지(遺志)대로 재산을 나눠주고 법적
다툼을 방지해서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매끄럽게 유산을 배분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상속 전문 변호사 없이도 확실한 유언장 작성 ◇유언장 작성에 20만원?보관료는 매년 5만원 ◇부동산만 따로
신탁할 수 있어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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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입자들 아파트보다 다가구·다세대 '솔깃'
아파트에 쏠렸던 주택임대 수요가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다가구와 다세대 등은 과거
뉴타운 재개발구역 내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의 여파로 매매 수요는
위축되고 임대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거주 수단으로 자리를 바꾼 셈이라고.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소득 정체 등으로 소형면적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다가구?다세대가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으로
실제 다가구?다세대의 월세 지수는 높지만 임대료는 아파트보다 저렴하다고. [이유진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취업포기 20대 33만명 “그냥 놀아요”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20대 ‘쉬었음’ 인구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고. 또 20대 중 취업 경험이 전무한 ‘취업 무경험 실업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실업이 고착화되는 양상이라고. 20대 장기 실업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1월 15∼29세
청년실업률은 8%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줄었지만, 20대 중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3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1% 늘었다고. [이상훈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남의 차 빌려 운전할 때 가입하는 보험 나온다
앞으로 잠시 남의 차를 빌려 운전하는 경우에도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고
자동차보험 계약자가 중간에 보험 계약내용을 바꿀 때도 간편히 전화로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고. 가입대상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 운전할 타인차량이 정해진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자'이고 타인차량이란
운전자의 배우자 소유가 아니면서 책임보험에 가입된 개인 승용차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YMCA, 등골 브레이커 '노스페이스' 공정위 고발키로
최근 속칭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는 노스페이스가 서울YMCA로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늗데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16일 "도소매 가격을 통일시키고 가격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는 등 노스페이스 측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YMCA는 "노스페이스로 인해 청소년 폭력과 가계
부담 등 직?간접적인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다"며 "이는 노스페이스를 비롯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국내 고가
전략 등 부당한 가격 정책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는데 앞서 YMCA는 지난달 '유명브랜드 아웃도어 제품
판매가격, 국내외 비교 실태조사'에서 노스페이스의 아콘카구아 재킷이 한국에서 9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고. [고무성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그린손보 건전성비율 급락…최악엔 영업정지
그린손해보험의 건전성 비율이 급락해 `위험수위'를 넘보고 있는데 최악에는 영업정지에 따른 계약자 85만명의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고. 금융권에 따르면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은 지난해 말 현재
14.3%로 알려졌는데 금융당국이 그린손보에 적기시정조치(부실 위험 금융회사에 대한 정상화 조치)를 내릴 때
비율인 9월 말 기준 52.6%보다 훨씬 더 떨어진 것이라고. [심재훈, 홍정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독신자물가 급등…"비싸도 친절한 게 좋아"
독신자 물가가 급등세인데 지난해 통계청 소비자물가 조사 가운데 소시지, 햄, 과일 통조림, 수프, 밑반찬,
즉석식품, 생수, 탄산음료, 외국어 학원비, 된장찌개 등 독신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50종 상품의 물가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5.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4.0%)보다 1.4%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 1~2인가구
증가로 ‘수요-공급’ 불균형 ◆ 개인,실용주의로 ‘접대받는 소비’ 확산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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