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값 넉달새 3배폭등.."배추사는데 배춧잎 나갈 지경"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네달째 상승하며 3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는데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늦겨울?초봄 궂은 날씨로 인해 공급이 부족한 탓이라고.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10kg) 도매가격(7764원)은 평년보다 16%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2월에 예상치 못했던 한파로
겨울배추 작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 가격 상승세는 이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농업관측정보는
이달에 겨울배추 저장 출하량이 작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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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추락에 쪼그라든 대출한도…`하우스푸어` 파산 속출
각종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경색되고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제2금융권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대출을 받아 마련한 집 한 채가 자산의 전부인 서민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하우스푸어`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과거 LTV 규정의 한도까지 제공된 대출은 대출금을 줄여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고. [[손일선,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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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월20만원씩 보험료, 받는 연금은 고작…
시중에서 판매되는 변액연금보험 상품 60개 가운데 54개의 수익률이 지난 10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소비자연맹이 내놓은 ‘변액연금보험 상품 비교정보’를 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생명보험사 22곳의 변액연금상품 60개 중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2002~2011년) 동안의 평균
물가상승률 3.19%를 웃돈 상품은 6개에 그쳤다고. 금융소비자연맹은 수익률과 함께 가격경쟁력도 중요한 상품
선택 기준 중 하나로 꼽으며, 가격경쟁력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가격경쟁력이란 부담하는 보험료는
낮고, 지급받는 보험금은 높은 것을 말한다고. [정혁준,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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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형=명품아파트?"…이젠 옛 이야기
재개발?재건축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대형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대형 수요 자체가 줄어든 데다
조합원이 중소형을 선호하면서 중대형이 '계륵' 신세로 전락했다고. 미분양사태가 이어지자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등 극약처방에 나섰지만 중소형은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되는 반면 중대형을 찾는 수요는 갈수록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민동훈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명품 홀릭' 대한민국
유럽발 재정위기에다 국내 소비부진의 와중에도 명품 브랜드들은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통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4,9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년(4,273억원)보다 16.4% 증가한 수치인데 루이비통은 올해 명품업계 최초로 국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조성진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연금저축 가입자 70% 중도에 깬다
노후대비 상품인 연금저축의 중도 해지 비율이 최고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금융위원회는 4일
"연금저축이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는다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상품내용에 대한 공시를 강화해
수익률 상승과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금융위가 파악한 연금저축의 실상은
심각한데 10년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이 37%, 손해보험이 31.5%에 불과하고 수익률도 지난해 은행권
연금저축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훨씬 낮은 연 3.07%에 그치는 등 바닥을 기고 있으며 월 납입액의 9% 안팎인
수수료도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고. [나현철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매일유업
'첫두유' 자진 회수
매일유업은 두뇌 등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DHA 성분이 첨가된 '첫두유'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는데 해조류에서 추출한 DHA가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니지만, 이 성분이 함유된 '울케니아'라는
해조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 또는 첨가물 등의 사용 기준을 정한 '식품공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
우려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고. [김현수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MB정부가 망쳐버린 여성 일자리..41%가 비정규직
여성의 권익이 많이 신장됐다고 하지만 아직 여성의 노동 가치는 평가절하 돼 있는데 특히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말할 것도 없어 이들의 평균 임금은 남성의 절반 수준이라고. 가사노동?요양보호사 등 30여만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은 현재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4대보험을 보장 받지 못하고 최저임금을 받는 경우가 태반. ◇비정규직
여성들의 눈물..'이중차별' ◇MB정부 말로만 여성정책..비정규직 오히려 증가 [임애신 기자]
[뉴스토마토] 기사 더 보기
■ 연금저축 수익률·수수료 한눈에 본다
금융위는 연금저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가 높지 않고 시장 확대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당국은 보수적 운용으로 인한 '낮은 수익률', 수수료 부과방식 차이에 따른 '상품 간 비교
곤란', 10년차 계약유지율이 30%에 그치는 '낮은 유지율'이 주요 문제점이라고 밝혔다고. 이에 따라 먼저
소비자들이 연금저축과 관련한 궁금증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통합공시를 추진하는데 앞으로는 실
수익률(원금 대비 수익률)과 수수료 등 주요 내용을 통합 공시해야 한다고. 금융권역 간 합리적 공시 기준을
마련해 상품의 비교 가능성을 높이고 경쟁을 촉진시켜 금융사의 수익률을 높이도록 유도한다는 계획.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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