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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 06 (金)      |      vol. 439

 

■ 노후준비 위해…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 급증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데도 자발적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임의가입자가 늘고 있는데 공단에 따르면 2008년 월평균 1006명이던 신규 임의가입자는 올해 1∼3월 월평균 1만4728명으로 14배 가까이 늘었다고. 지난해 임의가입 신청자 12만4130명을 분석한 결과 80.8%가 여성이었고 72.3%는 이전에 국민연금에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직장에 다닐 때 보험료를 납부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전업주부가 된 뒤 대거 임의가입을 한 것으로 신청자의 83.7%는 40, 50대였다고. [이샘물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애완견 소비자 피해 급증..`팔고나서 나몰라라`

애완견 소비자피해에 관해 판매업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면서 소비자들이 적절한 배상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는데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간 접수된 애완견 관련 피해구제 347건을 분석한 결과, 배상을 받은 사례는 40.9%(142건)에 불과했다고. 특히 피해 유형 중 구매 후 사망하는 사례가 60.2%(209건)로 가장 많았고, 사망 사례 중 78.9%(165건)가 구입 후 15일 이내에 발생했음에도 판매업자들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소극적인 보상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태선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공짜? 소셜커머스 '할인율100%' 쿠폰 들고 갔더니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오해의 소지가 많은 과장?부실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쿠폰값 할인율을 제품값 할인율인 것처럼 위장하거나 근거가 불분명한 제품할인율로 소비자를 눈속임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라고.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치킨 불고기버거' 쿠폰을 무료로 판매하면서 가격 '0' '할인율 100%' 광고를 내세웠는데 할인율만 놓고 보면 해당 치킨 불고기버거를 매장에서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말과 다름없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정가 3000원인 치킨 불고기버거를 구매할 때 이 쿠폰을 제시하면 5400원짜리 세트로 업그레이드해준다는 내용으로 5400원 세트를 44% 할인해주는 쿠폰이라고. 공정위는 소셜커머스 등의 할인율 과장광고와 위조품 판매 등의 문제가 잇따라 터지자, 이를 바로잡겠다고 나선 상태인데 공정위는 올 2월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쏘비 등 5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는데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문제가 있는 거래를 계속 줄여가고 있다"며 "할인율과 기준가도 객관적으로 제시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반준환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친구는 나보다 100배 더 챙겨? 마일리지의 비밀

롯데?SK마케팅앤컴퍼니?GS?CJ 등 기업들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제도는 같은 종류의 멤버십 카드를 써도 적립율은 제각각인데 심지어 같은 그룹 안에서 같은 멤버십 카드를 사용해도 적립율이 최고 100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 같은 포인트 카드, 적립율은 제각각…최고 100배 차 ◆ 자주 사고 입소문 타는 식음료가 적립율 높아. [안석현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역전세난에 보증금 안 빠지고 집주인은 배짱

2∼3년 전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할 때 임대보증금을 크게 올렸던 집주인들이 ‘역풍’을 맞고 있는데 수도권 일부 지역의 역전세난 탓에 전세 매물이 잘 빠지지 않자, 보증금을 돌려받을 목적으로 살던 전셋집 경매를 신청하거나 아예 본인이 낙찰을 받아버리는 ‘세입자 반란’이 시작되었다고. 부동산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한 세입자가 살고 있는 전셋집 경매를 신청한 사례는 지난해 총 631건으로 2010년 556건 대비 13% 늘었는데 올 들어서도 2월 현재 52건이 신청됐다고. [이희경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자동차 전조등’ 더 똑똑해졌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케이(K)9’의 전조등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풀(Full)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FLS)’과 ‘하이빔 자동제어(HBA)’ 기술이 적용되는데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은 주행 환경에 따라 전조등 램프의 각도와 조도를 알아서 조절하는 ‘인공지능 전조등’이고, 하이빔 자동제어는 상?하향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라고. 자동차의 전조등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지능을 가지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대처까지 하게 된 것. [이승준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투자자에 피눈물… 문제기업 판별법 4가지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하면 '상장폐지'이고 상장폐지로 이어지기 쉬운 '횡령?배임' 역시 투자자에겐 가장 나쁜 소식인데 그러나 개인 투자자가 기업의 이런 병세를 미리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고. ◇"또 바뀌었네?" 주인 변경 주의보 ◇각자대표가 뭐기에 ◇뒷문 입성과 빚잔치도 조심 ①잦은 최대 주주 변경 공시 ②각자대표… 권력 남용 우려 ③부실기업이 우회상장 ④갑자기 단기차입금 늘어 [박의래, 송현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영화·커피할인 미끼… 고객정보 팔아먹는 카드사

카드사들이 각종 업체들과 제휴해 회원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카드 가입 회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는데 카드사들의 소극적 안내로 인해 고객들은 카드 한 장 가입을 하면 평균 4~5곳의 제휴업체에 내 정보가 넘겨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이를 알아도 어느 곳으로 넘겨지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워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카드사들은 대개 한 카드당 4~6곳의 제휴처에 거의 모든 신용정보를 넘겨주고 있는데 카드 가입 당시 회원이 기재한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직업, e메일 주소’ 등이 포함돼 있다고. 심지어 일부 가맹점에 대해서는 카드번호, 거래일시, 사용금액, 사용처와 신용카드 발급 및 해지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휴사들은 이런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받아 카드사들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고. [손기은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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