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4월 건보료 '폭탄'…난 얼마나 더 낼까?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직장인들의 작년 연말정산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재산정한 결과, 1조6000억원가량을
4월분 월급에서 추가 징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작년 1조4500억원보다 많이 늘어나 사상 최대 '4월
건강보험료 폭탄'인 셈. 추가 징수 대상은 직장인 1100만명 중 70%가량인 700여만명으로 1인당 11만여원(사용주
부담금 제외)을 더 내야 하는데 9%는 보험료 변동이 없으며, 나머지 20% 정도는 더 낸 보험료를 환불
받는다고. [김동섭 기자]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전세값 상승, 소득 증가속도 보다 3배 빨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6천만 원이 넘어서 가구당 평균 가처분 소득 3천7백만
원을 다른데 안 쓰고 꼬박 7년 모아야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셈.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전세값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국 소형 아파트의 전세값
상승률은 26%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동안 가처분소득은 .2% 오르는데 그쳐, 전세값 상승속도가 소득
증가속도보다 2.6배나 빨랐다고. [장규석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 이어 체크카드도 혜택 줄어
최근 수수료율 인하를 둘러싼 카드사와 가맹점의 갈등이 엉뚱하게 체크카드 고객들의 피해로 돌아가고 있는데 전업계
카드사 및 은행권이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을 줄인 데 이어
체크카드의 포인트 적립혜택마저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류병수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잘 낫는 병원 후기 90%는 광고 - 아이디 도용해 홍보 글 올려
요즘 병원 광고 시장에서 가장 뜨는 광고 수단은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일명
‘바이러스 마케팅’으로 소비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광고를 말하는데 최근에는 네이버 지식iN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질의응답 코너나 블로그,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네이버 지식iN 답변 병원서 작성) (불법광고 게재 수법 점차 교묘)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병원
추천 글. 이 글은 도용한 아이디로 쓴 홍보 글이다.) [김유림 기자]
[주간동아] 기사 더 보기
■ 백화점, 소비자 해외 직접 구매 차단해 논란
백화점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와 계약을 맺어 제품을 수입하면서 소비자들이 같은 제품을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하는
경로를 차단하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백화점 구매가를 그대로 부담할 수 밖에 없다고.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 살배기 딸의 옷을 구입한 송혜련씨는 얼마 전 아동복 브랜드인 '짐보리'의 미국 본사 판매
사이트에서 한국의 롯데백화점과 판매 계약을 맺어, 더 이상 한국에는 배송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고.
짐보리의 경우 미국 본사 홈페이지와 국내 백화점 판매가격 차이는 평균 2배가 넘는데 미국의 다른 의류 브랜드
가운데, 신세계가 직수입하는 갭 등 2가지 브랜드도 국내 소비자들의 직접구매가 막혀 있다고. [송욱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파파라치
양성학원 피해 주의보
공정거래위원회가 ‘파파라치 양성학원 피해 주의보’를 내렸는데 “전문신고자(파파라치) 양성학원이 등장해 포상금
수입액을 과장광고하고 고가의 카메라 구매 권유?환불 거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이 광고하는 거액 포상금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소비자상담센터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꼼꼼히 살핀 후 수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다슬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하이마트
거래정지
한국거래소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등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해당 종목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이 회사 주권에 대한 매매 거래를 이날 오후 1시59분부터 정지한다고 밝혔는데 앞서 검찰은 선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효주 부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김형규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9호선으로 본 민자사업 적자, 결국 혈세로…
요금을 50% 올리겠다, 그렇게는 안 된다. 민자 지하철 9호선과 서울시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금을 안
올리면 시민들에게 이익일 것 같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것도 아닌 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지난 2005년 민자를
유치할 당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서울시가 수익을 보장해주기로 한 겁 때문인데 이 때문에
2009년에 142억 원, 2010년 323억 원의 세금이 적자 보전 명목으로 투입됐다고. 무리하게 민자유치를
하려고 민간자본에 과도한 수익을 보장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데 반드시 민자유치가 필요한 사업일 경우 철저한
수요조사를 거쳐서 신중하게 계약을 체결해야 나중에 엄청난 세금이 투입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애리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