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연체율 상승… 서민 대출문턱 높아진다
경기 둔화와 주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빚 갚을 능력이 나빠지면서 금융권의 연체율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는데 은행과 보험업계는 가계대출 부실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리스크(위험) 관리를 깐깐하게 할
계획이어서 서민들이 돈을 빌리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83%로 지난해 말(0.67%)보다 0.16% 포인트 상승했다고.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면 금융회사는 건전해지지만, 돈이 필요한 서민 입장에서는 대출 문턱이 올라가는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경기 둔화세가 지속되면 연체율이 오를 수 있다며 은행에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고.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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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세대·연립 자산가치 급락…가계부채 악화 우려
다세대ㆍ연립주택의 자산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담을 이기지 못해 다세대ㆍ연립주택 경매 매물도
쏟아지고 있다고. 전국 연립ㆍ다세대 주택의 평균 가격은 2010년 평균 8천196만원에서 2011년
6천798만원으로 17.1%나 급락했는데 특히 수도권의 연립ㆍ다세대 주택의 하락폭이 컸다고. 연립ㆍ다세대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부작용도 현실화하고 있는데 부채를 이기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 지난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대법원의 경매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도권 경매시장에 나온
연립ㆍ다세대 주택 매물은 8천26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7%나 급증했다고. [이강원,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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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저녁 8시에 마트 가면 ‘알뜰한 당신’
불황에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파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언제나 헤쳐 나갈 방법은 생기는 법.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대형마트의 판매 행태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야말로 알뜰쇼핑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한다. ○ “목요일?야간 쇼핑은 알뜰쇼핑의 기본” ○
멤버십?신용카드 할인 챙기기 ○ 할인 판매대 눈여겨봐야 [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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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물가상승에 잘 나가는 통조림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고 경기불황으로 판매부진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통조림이나 건조식품 매출은 크게
늘어났는데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로 농?수산물,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이 없고 저렴한 대체식품인 통조림이나 건조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신선식품 가격상승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통조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형마트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통조림, 건조식품 매대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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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엘 립밤서 수은 검출…여성들 경악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그룹이 전개하는 키엘(Kiehl's) 의 립밤 제품에서 수은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로레알의 한국 지사인 엘오케이 측은 자체 생산과 유통 과정에 문제가 없지만, 교환이나 반품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국소비자원은 키엘의 립밤(#1 SPF4-민트) 1개 제품(로트번호:18G100)에서
허용기준(1ppm)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는데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1월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1만340개가 수입돼 전량 판매됐다고. 소비자원 측은 “해당 제품을 일부 수거해 수은 혼입
여부를 검사했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전수 조사가 아닌 일부 제품을 검사한 만큼 수은
혼입 가능성이 있어 사용 중단할 것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고. [이재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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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세 재계약하려면 2800만원 더 들 듯
지금 살고 있는 전세 아파트를 올가을에 재계약하려면 평균 2800만원가량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년간 매매 대신 전세로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전셋값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라고.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져 전세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식품값 인상에 이어 목돈이 드는 주거비
부담까지 늘면서 서민 가계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고.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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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비 부담 줄이려 해도 비싼 스마트폰만 내놓으니…
방송통신위원회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저가이동통신, 즉 가상이동통신망(MVNO)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저가이동통신은 늘어나는데 비해, 단말기는 고가 스마트폰 일색일 뿐 저가폰은 찾을 수가
없다고. 가계의 통신비는 '통신요금+단말기가격'으로 짜여져 있는데, 저가통신서비스만 있고 저가단말기는 없어
정부의 통신비부담경감 정책이 '반쪽'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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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전기료 폭탄 내달 중순 터진다
중앙일보가 21일 한국전력에 의뢰해 모의계산한 결과 요금 폭탄이 현실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루
10시간씩 한 달간 에어컨 1대를 가동했을 경우, 전기요금은 16만2813원에 이르렀는데 에어컨을 틀지
않았을 때 전기요금은 3만원(전국 가구의 평균 사용량 기준)이었다고. 한전은 이같은 가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열대야가 본격화한 8월 이후의 전력 사용량은 현재 집계 중이라고. 한전 관계자는 “현장
검침원들에 따르면 예년 여름보다 전기 소비가 늘어난 가정이 많다”고 밝혔는데 8월분 요금 고지서는 다음 달
중순께 발송된다고.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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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잘 달리는 경차… 판매 15% 늘었다
불황엔 역시 경차. 고유가 탓에 ‘하이브리드’다 ‘전기차’다 고민하지만 연비뿐만 아니라 유류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환급해 주는 1000㏄ 미만 경차의 경제성을 따라올 순 없다고.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1일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경차는 12만44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8204대보다 15.0% 늘어난 실적인데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가 불황으로 5.2%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더욱 돋보이는 성적이라고.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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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간단하고 확실한 조리 도구 세척 노하우
습기가 많은 여름철, 특히 물이 마를 새 없는 주방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럴 때 신경 써야 할 것이
조리 도구의 청결. 간단하고 확실하게 세척하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생활 속 천연 세제를 이용한 설거지법]
1 음식 잔여물 제거엔 베이킹 소다 2 악취 제거엔 맥주 3 변색된 식기류엔 토마토케첩 [주방 가전 기기
세척법] 1 커피머신 2 전자레인지 3 블렌더 4 압력밥솥 [주방의 도구별 세척법] 1 플라스틱 용기 2
제빙 용기 3 도마 4 프라이팬 5 식기 & 수저 6 행주 [최선아(프리랜서), 사진_문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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