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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상 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6만가량 저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4천원, 대형 유통업체는 26만2천원이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19일 조사 때보다 전통시장은 0.6%, 대형 유통업체는 0.2%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와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안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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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세…깡통 전세…울고싶은 '전세난민'
한동안 잠잠했던 전세난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는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는 급증하는데 비해 전세 물량이 부족한 전형적인 수급불균형의 괴리가 벌어지면서 올 가을 전세시장을 불안케하고 있다고. ◆ 월세 비중 높아지는 임대차 시장 ◆ 복병으로 등장한 ‘깡통 전세’ ◆ 전세난 부추기는 자발적 전세 가수요 [전태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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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럼세탁기 세제,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드럼 세탁기용 세제 16개 제품(액체세제 10개, 분말세제 6개)을 대상으로 세척력, 색상변화(물빠짐) 유발 정도, 이염 방지성능 등을 비교 실험했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세척력도 높은 것은 아니었다고. 소비자원에 따르면 액체세제 중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상품인 '닥터패브릭'과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퍼실파워젤'은 세척력에선 27.2와 27.6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가격(3L제품기준)은 9000원과 1만9108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고. 홈플러스의 PB제품 '좋은상품 드럼세탁세제'는 비교대상 제품 중 가장 저렴했지만 세척력에선 39.4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가장 비싼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퍼실 파워'는 세척력에서 50.4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좋은상품 드럼세탁세제'에 비해 약 2.4배 비쌌다고. 소비자원은 일반적으로 분말세제가 액체세제에 비해 세척력이 우수하고 가격도 그만큼 비싸다며 세탁물의 오염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엔 액체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귀띔했다고.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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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 가장 혜택 많다…꼴찌는 롯데카드
고객들은 내가 거래하는 카드사가 다른 카드보다 부가서비스 혜택에 더 후한 인심을 베푸는지 알 길이 없고 어떤 카드사가 고금리 대출, 현금서비스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이 모든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는 건 아니지만, 국정감사 자료(카드사별 수익과 지출 내역)를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은 그려볼 수 있다고. ◇부가서비스는 현대카드가 가장 후해 ◇대출 수익은 신한카드가 1위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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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드는車, 1년 꾹 참고 사는 게 최고…
자동차 고장과 문제점 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들며 국산차 품질이 향상됐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일각에선 신차 출시에 따른 수치적 변화일 뿐 소비자 만족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의 ‘소비자 체험 품질변화’ 조사에 따르면 새차 구입 6개월 이내인 소비자가 경험한 초기품질 문제점 수는 2001년 첫 조사 이래 올해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고 새차 구입 후 3년간 경험한 내구품질 문제점 수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올해 초기품질에서 문제점 수가 많이 줄었지만 이는 신차 출시가 예년에 비해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신차 출시에 따라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많아지거나 적어진다는 것은 출시 전 품질관리가 부실하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고.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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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근로자, 54세 은퇴뒤 68세까지 일해
대기업 근로자들은 대체로 정년보다 3년 이른 54세에 퇴직한 뒤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해 68세에 최종적으로 은퇴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 발간한 '고령자 일자리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300명 이상 사업장의 정년은 55세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58세여서 이를 단순평균하면 평균정년이 57.35세라고. 그러나 실제 퇴직 연령은 54.1세로, 평균정년보다 3년가량 짧았는데 이들은 이후 14년간 경제활동을 더 한 뒤 최종적으로 68세에 은퇴했다고. [구정모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하얀라면’ 돌풍 싱겁게 끝났다
지난해 말 꼬꼬면, 나가사키 짬뽕 등이 인기를 끌면서 라면시장을 강타한 ‘하얀국물 라면’ 돌풍이 1년여 만에 사그라졌다고. 시장조사기관 에이시(AC)닐슨의 라면시장 동향 분석 자료를 보면, 팔도의 꼬꼬면, 삼양식품의 나가사키 짬뽕, 오뚜기의 기스면 등 하얀국물 라면 3종의 시장 점유율은 7월 3.3%에서 8월 2.7%로 떨어졌는데 같은 기간 매출액도 10억원 가량 줄어 43억원에 그쳤다고. 7월까지 꾸준히 라면 매출액 순위 10위 안에 머물렀던 나가사키 짬뽕은 지난달 12위로 떨어졌고 꼬꼬면, 기스면은 30위 밖으로 크게 밀려났다고. [김수헌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사라진 좌석…'KTX 값싼 동반석' 사기 속출
인터넷에선 KTX 암표 거래가 넘쳐나고 있는데 그냥 암표 뿐 아니라 사기도 극성이니까 조심해야한다고. 추석을 앞두고 KTX 동반석 사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정상가보다 2, 30% 웃돈을 요구하는 KTX 암표 판매도 중고 거래 사이트마다 기승이라고. 인터넷을 통한 당사자간 거래는 단속 방법이 사실상 없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장세만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남산은 남쪽에 있어서 남산일까? - “이 남산엔 타워가, 저 남산엔 부처님이”
전국에 걸쳐 ‘남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은 한두 곳이 아니다. 그렇다면 남산은 정말 남쪽에 있어서 남산일까? (남쪽에 있는 산, 앞쪽에 있는 산 등 다양한 의미) (일제강점기 통한의 역사 품은 서울 남산) (경주 남산은 신라 불교의 성지로 손꼽혀) (각 지역마다 ‘터줏대감’ 남산 있어) [손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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