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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2 (月)      |      vol. 580

 

■ 경제지표 '끝없는 추락'…하강국면에서 악화 가속

주요 경제지표들이 경기순환상 하강국면에서 더 나빠졌는데 통계청이 작성한 경기순환시계를 보면 9월 기준으로 10개 지표 가운데 7개가 하강 국면에 있었다고. 하강 국면인 지표들은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지수, 수출액, 수입액,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비자기대지수 등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침체임을 보여줬는데 이들 지수는 모두 8월에도 하강국면에 있었으며 9월에는 8월보다 감소세가 커지면서 하강국면의 아래쪽으로 이동했다고. [김준억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끝 안보이는 저금리… 돈 굴리는 방식도 바꿨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금융회사의 생존전략은 물론이고 금융 소비자들이 돈을 굴리는 방식도 확연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하는 예금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예금을 예치하는 기간도 짧아진 반면 매달 분산해 저축하는 적금은 늘었다고. 운용처와 기간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변화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셈인데 시중은행의 한 자금담당 임원은 "지난 7월에 이어 10월 또다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저금리 시대가 추세로 굳어지자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기보다는 기간을 짧게 하면서 분산 예치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전했다고. [이철균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항공사서 파는 특가항공권 싸다고 막 샀다간

경기 침체기 항공사들의 사활을 건 특가 판촉 전쟁으로 애꿎은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정부까지 나서서 항공권 구매시 유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고. ◆요동치는 항공권 가격 어떻게 정해지나=항공권은 가격 정찰제가 없다. 항공권 가격은 항공사마다 각기 다르게 책정된다. 항공사는 기본적으로 노선 운영에 따른 고정비와 변동비의 총합과 시장 조사를 통해 예상되는 탑승률 수준을 고려해 가격 책정에 나서지만 성수기와 평수기 등 계절적인 요인과 체류기간 등 기적인 요인, 여행지마다의 특수성 등이 고려돼 가격이 달라진다. ◆특가항공권 유의사항은?= 국토해양부는 최근 특가항공권에 대한 피해 사례가 늘어면서 특가항공권 구매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는데 먼저 특가항공권 구매시 항공여행 시기를 확정한 후 구매하고 항공사별 운임과 기타 여러 가지 조건 등도 비교한 뒤 구매해야 한다고. 항공업계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이라고 해서 반드시 싸다고 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은 항공권의 총액을 잘 따져 항공권 구매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황준호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보이스피싱 소비자만 책임?…은행 면책조항 논란

30대 회사원 이모씨는 지난달 5일 오전 9시 자신을 검찰청 직원이라고 소개하는 남성에게 금융사기에 연루됐으니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씨는 이 남성이 지시하는 대로 검찰청 사이트에 들어가 개인정보와 계좌번호, 보안카드 일련번호 등을 입력했다. 2시간 뒤 이 남성은 이씨 명의의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모두 8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을 빼갔다. 이씨가 접속한 검찰청 홈페이지는 가짜 사이트였다. 보이스피싱에 걸려든 것. ◇피해자 vs 은행, 보이스피싱 책임소재 `분분' ◇"은행 빠져나갈 구멍 줄여야"…감독당국 대책 `부심' [홍정규, 고은지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인터넷 동호회 거래' 사기 기승…피해 줄이어

인터넷을 통한 개개인의 물건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든 혹은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 사이트에서든 돈이 오갈 때 방심은 금물. 자동차 동호회원 김 모 씨는 게시판에 올라온 중고차 매물을 보고, 얼굴도 모르는 판매자에게 2000만 원을 송금했는데 판매자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사칭해 대포통장 계좌 번호를 보냈고, 김 씨는 자동차를 만져보지도 못한 채 2000만 원을 날렸다고. [권지윤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알쏭달쏭 차량 연식…1년 차이에 소비자 우롱

자동차 시장에서 2012년형, 2013년형이란 연식은 어떤 의미일까? 기존 모델을 아주 살짝 바꿔 가격만 올린다는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은데 특히 주의할 것은 같은 2013년형이라도 차를 사 등록한 해가 언제냐에 따라 중고차 가격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 예컨대, 2013년형 같은 모델의 차라도 올해 말에 산 차는 내년 초에 구입한 차에 비해 중고차로 팔 때 손해를 보는데 아무런 규제 없이 자동차 업체의 상술로 악용되는 연식 운영제 대해 적절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박상진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기름값 잡겠다고 국민 혈세 '펑펑'…관세 면제해주며 日 휘발유까지 수입

관세 3% 면제에 힘입어 일본산(産) 경유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휘발유까지 일본에서 들여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정유업계에선 정부가 석유공사를 통해 휘발유까지 일본에서 들여오는 데 세금을 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소비 위축으로 일본의 휘발유 가격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도 세금 혜택이 없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국내에서 충분히 조달 가능한 휘발유를 굳이 2차 처리까지 해서 수입해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업계 관계자는 “일본산 경유를 유통시키는 4개 대형 수입사가 전자상거래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ℓ당 50원 넘는 세제혜택을 받으면서도 유통단계인 도/소매업에서 다 흡수되니 소비자에겐 가격인하 효과가 전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윤정현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어수선한 증시에 說說說.. 정보없는 개미만 당한다

어수선한 증시에 확인되지 않은 말들만 넘쳐나고 있는데 인수합병(M&A)이나 각종 설들이 난무하면서 시장은 더욱 혼란스럽다고. 호재성 공시가 나오기 전에 주가가 미리 올랐다 떨어지는 사례도 빈번해 내부정보 사전 유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공시를 믿고 투자하는 일반투자자만 골탕을 먹고 있는 셈. ■정보 얻기 힘든 개미만 낭패 ■'카더라∼'에 낭패 볼 수도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1년에 120만 원 절약" 연비왕의 운전 비결은?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가 달라진다는 건 잘 알려져 있는데 서울 시내에서 연비왕을 뽑는 대회가 열려 결과를 봤더니 2배 차이가 났다고. 30명이 완주를 했고, 영예의 연비왕은 1ℓ당 10km를 달린 조상훈 씨가 차지했는데 연비왕의 비결은 서행과 안전거리 유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밟는 횟수를 최소화해, 관성과 중력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대석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제철 맞은 과메기 “국적은 묻지 마세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과거엔 청어를 썼으나 요즘은 꽁치를 해풍에 말려 생산) 철이 왔는데 김 위에 과메기와 쪽파, 마늘 등을 얹고 미역으로 감싼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별미 중 별미라고. 10년 전 만해도 경북 포항지역 일대에서만 즐겨 먹었지만, 과메기는 11월~이듬해 1월까지 미식가들이 즐겨찾는‘전국구 스타’가 됐는데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이 과메기는 실은 ‘해외파’라고. ▶외산(外産) 과메기용 꽁치가 대세인 이유=포항과메기연구소의 오승희 박사는“국내 연안에서 잡히는 꽁치와 해외에서 들여오는 꽁치를 비교하면 외국산 꽁치가 지방이 10% 가량 많다”며 “과메기의 쫄깃함은 기름기가 많은 데서 비롯되는데 국산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면 맛이 덜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잘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이달 세째주부터 본격 판매, 가격은 전년과 비슷할 듯=과메기‘마니아’들은 이미 포항지역 업체와 직거래 택배를 통해 과메기 맛을 봤겠지만, 일반인들은 이달 3째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된다고. [홍성원 기자]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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