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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3 (金)      |      vol. 589

 

■ "저소득층 소득대비 주거 임대료 너무 높다"

저소득층의 RIR(임대료/소득)이 전국 기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정부는 초소형의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방침이라고.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1년도 임대주택거주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대비 주거비부담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RIR은 공공임대 소득 1~2분위의 경우 25%로 나타나 전국 기준(19.2%)에 비해 매우 높았는데 소득이 낮을수록 RIR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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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일하는 여성 185만명…11년새 38.4%↑

2010년 현재 서울의 일하는 여성이 185만5천839명으로 지난 11년간 3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일하는 여성 중 도ㆍ소매업과 숙박ㆍ음식점업, 제조업 종사자는 줄어든 반면,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는 크게 늘었다고. 여성 근로자의 취업비중이 높은 상위 3개 업종은 2000년 도ㆍ소매업(23.6%), 숙박ㆍ음식점업(16.8%), 제조업(13.6%) 순에서, 2010년에는 도ㆍ소매업(17.7%), 숙박ㆍ음식점업(13.4%),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9.8%) 순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는데 도ㆍ소매업과 숙박ㆍ음식업은 여전히 여성 취업비중이 높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 반면에, 사업시설관리 서비스업의 여성 취업비중은 2000년 2.3%에서 2010년 4배 이상인 9.7%로 증가했고, 전문ㆍ과학기술 서비스업은 3.4%에서 약 1.8배인 6.2%로 늘었다고. [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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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풍기 매일 10시간 쓰면 月3만 → 62만원

내년 1∼2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면 깜짝 놀랄 사람이 많을 듯하다. 8월 전기요금이 오른 데다 이상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별 생각 없이 난방기구를 썼다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위력’을 제대로 겪을 수밖에 없다. 주택용 전기는 1단계와 6단계 요금 비율이 11배가 넘는 구조다. 전력당국의 도움으로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해봤다. ○ 온풍기 매일 10시간이면 62만 원 ○ 전기스토브/온풍기보다는 전기방석 [장강명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극빈층 전력지원 왜 안 되나..한전 비협조 탓

지난 21일 새벽 촛불을 켜고 잠을 자다 발생한 불로 할머니와 외손자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한전의 전류제한/단전 조치, 이와 관련된 지자체의 지원제도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 기초 지자체들은 긴급지원 시스템을 갖춰놓고는 있으나 단전이나 전류제한조치를 받은 가구를 파악하기 어려워 지원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고. 한전으로부터 어렵게 단전/전류제한 가구의 명단을 받아본다고 해도 이 명단이 일부 가구인지 전수 가구인지 알기 어렵고 가구주와 주소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는데 결국 전기가 끊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한전의 입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박철홍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저임금 청년 가계부 봤더니…필수 생활비 빼면 미래 준비에 쓸 돈 없어

김모씨(23)는 생활비와 등록금을 벌기 위해 최근 휴학계를 냈다.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은 한 달에 겨우 100만원을 넘는다. 김씨는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한다. 밖에서 밥을 먹을 때는 싸고 많이 주는 곳을 찾는다. 김씨는 “친구와 술이라도 마시면 돈을 못내거나 적게 내는 등 ‘밉상 짓’을 해 친구들과도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청년 구직자/근로자들의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청년층 저임금 근로자의 가계부를 조사해 22일 발표했는데 20~35세 근로자 20명에게 두 달 동안 가계부를 쓰게 한 뒤 이를 취합해 평균을 내보니 저임금 청년층은 수입의 80% 이상을 필수 지출 등 생활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양병훈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계열사 돈 600억 횡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징역 4년 구형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윤석열)는 22일 그룹 계열사 자금 6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태원(52) SK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최 회장과 공모해 450억원을 횡령하는 등 19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동생 최재원(49) 부회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송원형 기자]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야당·시민단체 "올 것이 왔다" 정부 "한미FTA와는 별개" - 또다시 ISD 논란

론스타의 제소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투자자국가소송(ISD) 제도를 둘러싼 독소조항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는데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예견된 위험이 터졌다"며 독소조항 폐기를 위한 한미 FTA 재협상을 강력 요구한 반면 정부는 "론스타의 제소는 페이퍼컴퍼니의 ISD 제소를 배제하지 못한 한ㆍ벨기에 투자보장협정(BIT)에 따른 것으로, 한미 FTA의 ISD 조항과는 무관하다"며 적극 방어에 나섰다고. (야당ㆍ시민단체, "올 것이 왔다") (정부, "큰 문제 없다") ('문제점 발견되면 개정'이 원칙) [조철환, 변태섭 기자]

[힌국일보] 기사 더 보기

 

■ 가계신용 잔액 추이

한국은행이 22일 내놓은 `3분기 가계신용'을 보면 3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가계신용은 총 937조5천억원이다. 사상 최대다. 전분기보다 13조6천억원 늘었다. [김토일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김장 비법? 마른 오징어 넣어 보세요

먹을 게 흔한 세상이라지만 김장은 여전히 한 해 밥상의 ‘운명’을 좌우하는 일이다. 맛난 김장김치만큼 든든한 밑반찬이 어디 있으랴. 솜씨 좋은 주부의 김장 비법에 귀가 솔깃해지는 이유다. 지난달 CJ제일제당 주최로 열린 ‘2012 친정엄마 김장비법 사수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모녀 백철옥(54)/서다경(24)씨를 만났다. 이들은 “마른 오징어를 넣어보라”며 비법을 전해줬다. ◆쫀득쫀득 오징어 찾아먹는 재미 ◆장마 끝나면 김장 준비 시작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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