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성장-저금리의 덫… 내년 경제 비상등
금리를 낮춰도 성장률이 바닥을 기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가 일본 장기 불황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의 ‘혈맥(血脈)’에 해당하는 금융권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경고가 고위 금융 당국자들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금과 같은 저성장-저금리 현상은 지금까지 한국
경제에서 유례가 드문 일이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들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성장률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투자심리와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이 같은 선순환 고리가 끊어졌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유영,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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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가 꼭 알아야 하는 금전관리 상식 5가지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은 수도 없이 많지만, 자산관리와 꿈 관리 간의 밀접한 관계가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산관리와 꿈 관리를 둘 다 잘하기란 쉽지 않지만, 금전적으로 현명한 출발을 하길
원한다면 다음 5가지를 명심하라. 1. 채무는 노예계약이다. 2. 학자금 대출은 계속되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3. 부유해 보이는 친구가 사실은 알거지일 수도 있다. 4. 물질만능주의는 비참하다. 5. 텔레비전은
가난하다는 느낌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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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왜 '아파트' 샀을까" 울고 있는 사람들
수도권 아파트값이 39주째 떨어지며 최장 하락 기록을 경신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3주째 보합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9주 연속 약보합세, 전세가는 16주 연속 오르고 있다. 특히 광역시 전셋값이 14주 연속
올랐다. [박미주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카드도
빈익빈부익부'…일반카드 부가혜택만 반토막
카드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일반 신용카드의 부가 서비스를 절반 이상 줄이고 있으나 초우량고객(VVIP) 카드는
여전히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부유층 카드는 연회비보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 많아 적자가
불가피해 일반 카드 고객들이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카드사들은 연회비 100만원 이상의
VVIP 카드의 부가 혜택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 카드와 달리 VVIP카드는
연회비가 워낙 비싸 부가 혜택을 함부로 줄일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VVIP 고객을 놓치고 싶지 않아
카드사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고. [심재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이혼→재혼은 주고 사별→재혼은…황당 국민연금
재혼하면 유족연금을 못 받는 현행 규정이 노후 빈곤을 심화시키고 재혼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이
제도의 취지는 새 배우자가 생겼으니 이전 배우자의 연금을 더 이상 받지 말라는 뜻이지만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실 박상현 비서관은 9일 “재혼 후에는 새 남편에 기대 살라는 뜻인데 남성 중심 시대에 통하던 제도”라고
지적했다고. 같은 재혼이라도 사별 후 재혼이냐, 이혼 후 재혼이냐에 따라 연금이 확 달라지는데 이혼한 뒤
발생하는 분할연금은 재혼 후에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신성식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선수금 속이고 피해보험계약 건너뛴 상조업체 3개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른 상조업체의 회원을 인도?인수하는 과정에서 선수금 자료를 속이거나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을
체결하지 않은 미래상조119ㆍ두레상조ㆍ희연상조 등 상조업체 3곳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양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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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에 폭언 '악마의 전화' 이제 안 봐줘
◇악성 고객에 기업들 대응 나서 - 콜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악성 고객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서비스
기업의 특성상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 성희롱과 폭언?협박을 일삼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고객'이란 이름 뒤에 숨어 안하무인(眼下無人) 격으로 욕구를 분출하는 악성 고객이 끊이지
않자, 기업들도 하나 둘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악성 고객에게 1차 경고 후, 고발하는
조치를 시작했다고. ◇고객들은 ARS '뺑뺑이'에 불만 - 상담원들은 악성 고객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고객들은 긴 대기시간과 콜센터에서 전화를 여기저기로 떠넘기는 이른바 '뺑뺑이'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서창적 서강대 교수(경영학과)는 "기업들은 콜센터가 단순히 비용을 들여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부서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고객 상담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신제품?서비스 설계, 경영 개선을 도모하는 등
콜센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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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생부터는 65세 돼야 국민연금 받는다
국민연금공단은 8일 내년부터 1953~1956년생 가입자들은 61세부터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한다고
밝혔다.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로
바뀐다. 1969년생부터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 문제로 1998년
국민연금법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인데 지금까지는 60세부터 노령연금을 수령받을 수 있었다. [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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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바뀌는 부동산 제도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불과 2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4년째 계속되면서 올 한 해
정부는 막힌 부동산 거래를 뚫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놨다. 효과는 신통치 않았지만 그마저도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것들도 적지 않다. 내년에 바뀌는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비과세 폐지
●전세자금 대출금리 0.5%P 인하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않기로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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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 초청 두번째 토론회..경제분야 대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10일 오후 8시 대선후보 초청 2차 TV 토론에
참석, 치열한 표심잡기 대결을 펼친다. 3명의 후보는 이날 토론의 주제인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복지정책 실현방안 등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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