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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07 (月)      |      vol. 611

 

■ 단독 실손보험, 중복 가입 꼭 확인하세요

올해부터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단독 실손보험상품의 주요 내용 및 유의사항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지금까지는 실손의료보험이 다른 보험상품에 특약으로만 부가 판매돼, 실손의료보험만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단독(주계약)형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불필요한 보장에 가입하지 않고 실손의료보험만 가입이 가능해졌다. 우선, 단독형 상품의 경우 보험료는 저렴한 반면, 종전의 특약형 상품처럼 다양한 보장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또 실손의료보험은 표준화돼 있기 때문에 회사별 위험관리 능력 등에 따라 보험료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존에 특약형태로 다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실손의료보험은 특히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게 된 의료비만 보상하는 보험으로 2개 이상 가입(중복가입)했더라도 보장한도(예 5000만원) 내에서는 하나의 상품에 가입할 때와 같은 보험금만 지급된다. 역시 생보협회나 손보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른 실손의료보험에 이미 가입돼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호준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혼자사는 그녀, 남편도 집도 없지만 통장은 5개

나 홀로 가구가 500만명에 육박하면서 재테크 패러다임에도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재테크의 중심축을 부동산 일변도에서 연금 등 금융자산으로 바꾸는 데 솔로족의 기여가 크다. 과거 다인(多人) 가구의 가장들은 방 3~4개짜리 아파트를 주거용으로 사들여 노후 대비 재테크까지 겸하는 경향이 강했다. 아파트는 높은 시세 차익을 안겨줘 노후 걱정을 덜어주었다. 이런 투자 패러다임 탓에 우리나라 가계는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기형적 구조를 갖게 됐다. 그러나 노후에 돌봐줄 가족이 없는 'S족'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 은퇴 후 꼬박꼬박 현금이 나오는 연금 등 금융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다인 가구에 비해 강하다. ◇금융자산을 선호하는 1인 가구 ◇1인 가구의 탈(脫)부동산 현상 ◇노후 대비 연금 필요 [방현철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세금 오른만큼 아파트값 깎아달라”… 거래 빙하기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이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 지난해 9월 말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3%로 인하됐던 취득세율이 올해부터 2∼4%로 원상 복귀하자 가뜩이나 움츠러든 부동산시장은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취득세 감면 연장이 늦어지면 부동산시장 침체가 더 깊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거래 불씨를 완전히 꺼뜨리면 취득세 감면 혜택을 재개해도 되살리기 어렵다”며 “법개정을 처리할 임시국회가 언제 열리는지, 소급적용을 할 것인지 등을 밝혀 정책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임수, 장윤정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자동차보험료 한꺼번에 내라"… 또 서민들만 '봉'

자동차보험료 무이자할부 서비스는 2001년부터 보험사와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해 지난해까지 전체 보험사 대상으로 시행됐던 만큼, 소비자들에겐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는데 서비스가 전격 중단되면서 운전자들은 연초부터 '보험료 폭탄'을 맞고 있다고. 무이자할부 서비스 중단 방침이 제대로 공지가 안된데다 유통업체나 카드사마다 무이자할부를 여전히 하는 곳도 있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 곳곳에서 혼란이 일고 있고, 이는 자동차보험료도 예외가 아니라고. 사실 무이자할부는 미래의 빚이다. 그러나 대부분 서민이 당장 목돈이 들지 않는 무이자할부로 가계 씀씀이를 분산해왔던 걸 감안하면 순차적인 제도 시행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편으로 여겨진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카드 이용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 사용자(63.9%) 중 절반 가까이(42.1%)가 무이자할부와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카드 사용의 이유로 꼽았다. [고찬유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불황의 역설…`13월의 보너스' 올해는 유명무실

월급쟁이들은 이번 연말정산에서 큰 실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을 미리 내려 환급한 탓에 `13월의 보너스' 효과가 대폭 축소됐고 카드 등 주요항목 소득공제 규모도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부 관계자는 "올해 연초에 진행되는 지난해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은 지난해 9월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인하 및 1~8월치 소급 적용에 따라 규모가 매우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정준영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신연금저축’ 납입, 연 1200만원서 1800만원으로 늘어

12년 만에 전면 개편되는 신연금저축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기존 연금저축보다 최소 계약 유지 기간(10→5년)을 줄이고, 세제 혜택을 확대한 만큼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지만 관심이 컸던 소득공제 한도(연간 400만원)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퇴직연금까지 합산할 경우 납입 한도가 오히려 줄어드는 점은 활성화를 막는 요인이 될 것으로 지적된다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존 연금저축의 납입 한도(연 1200만원)는 신연금저축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기존 연금저축과 별개였던 퇴직연금(현재 연 1200만원)이 한도에 합산되어 두 개를 각각 납입해오던 일부 고액납입자는 한도가 최고 600만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 [윤창희 기자]

[중아일보] 기사 더 보기

 

■ 4대 은행 PB가 말하는 재테크, 궁금해요?

우리/국민/신한/하나은행의 대표 PB들에게 올 한 해 돈 굴리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다. PB들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고, 각종 비과세 및 세금우대 상품을 활용하는 등 세제혜택을 노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민영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경인운하 무용론 ‘우려가 현실로’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나서 개통 전부터 제기됐던 ‘무용론’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라고.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5월 개통된 경인아라뱃길은 연말까지 7개월 동안 모두 29척의 화물선이 217차례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상했던 개통 첫해 물동량과 견줘 컨테이너는 7.9%, 일반 화물은 17.4%에 불과한 것. 또한 아라뱃길을 오가는 여객/유람선 3척을 이용한 승객은 12만5000명(하루 평균 568명)으로, 한국개발연구원 예상치인 59만9000명(하루 1641명)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고. [박경만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블랙 아이스 주의, 겨울 교통사고 방지 팁 '4가지'

경찰청은 지난 2일 공식 블로그 '폴인러브(polinlove.tistory.com)'를 통해 이 같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위험성을 경고, 대형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는데 블랙 아이스란 도로 위에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매연과 먼지로 인해 검게 얼어붙은 얼음을 말한다고. 경찰청에 따르면 블랙아이스 주의 사항은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해야 하고 빙판길에서 급출발/급가속/급제동/급회전 등을 지양하고 운전자들은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운전을 해야 하며 엔진브레이크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경찰청은 “차가 미끄러진 상황이라면 타이어의 구동력이 작용할 수 있도록 천천히 미끄러지고 있는 방향으로 조향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기은 기자]

[티브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금융사 콜센터 작년 10억건 전화 황당·엽기 `얼룩'

(`남편 찾아줘', `차로 친 멧돼지 먹어도 되느냐', 횡설수설ㆍ화풀이ㆍ억지 민원ㆍ장난 전화도 부지기수) 은행이나 보험사, 카드사를 이용할 때 제일 많이 찾는 곳이 콜센터다. 때문에 지난해 금융사 콜센터에 걸려온 전화만 10억건을 넘는다. 대출 문의 등 꼭 필요한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황당한 문의도 많아 전화상담 직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현대해상 콜센터에는 남편이 밤새 안 들어왔는데 위치 추적을 해달라는 전화가 걸려왔는데 자동차 긴급 출동 때 위치 추적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고 요청해온 사례. 삼성화재 콜센터에는 정신이상, 만취 상태로 횡설수설하면서 장시간 전화하는 여러 차례 있었고 신한카드 콜센터에는 남자 직원이 상담에 나섰다가 "남자도 콜센터에서 근무하느냐"며 모욕감을 주는 사례가 있었다고.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에 지난해 콜센터로 가장 많이 들어온 문의는 긴급 출동(40%)이었고 보상 접수ㆍ상담(20%), 해지ㆍ환급(10%)이 뒤를 이었다고. [심재훈, 고유선, 안홍석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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