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지금부터 12시간 뒤면 애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가끔 드리는 말씀이지만, 특별히 내세울 만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무슨 일을 했건 시간을 잘 갑니다. 제가 일을 해도 시계는 돌아가고, 제가 놀아도 시간은 흐르더군요.
많은 경우 일이 물물이 나오기 때문에 한 뭉치 한 뭉치 차분하게 풀어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에 '물물이'라는 어찌씨(부사)가 있습니다. "때를 따라 한목씩 묶어서."라는 뜻으로 물물이 나오다, 이 상점에 물물이 들어오는 채소는 신선하다처럼 씁니다.
물물이 떨어지는 일을 하나하나 처리하다 보니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말 잘 쉬시고, 다음 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빕니다. 다음 주에도 물물이 나오는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가자고요. ^^*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