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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08 (金)      |      vol. 652

 

■ 3년도 못 버티고… 자영업자 몰락 도미노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자영업자 동향과 시사점’ 자료에서 지난 1월 자영업자 수가 전달보다 2만1000명 줄어든 569만7000명으로, 18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이후 계속됐던 자영업자 폭증세가 조정기를 거쳐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이다. 지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에는 우려가 담겨 있었다. 경기 둔화로 자영업에 몰린 서민들이, 자영업 경쟁에서도 탈락해 폐업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11년에 폐업한 자영업자는 전체 자영업자의 16%에 달했다. 5명이 창업하는 동안 1명은 문을 닫았던 셈이다. 장기 생존율도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케이비(KB)국민카드 조사 결과를 보면, 10년동안 창업한 자영업자 100명 가운데 75명이 가게 문을 닫았다. 특히 창업 뒤 3년 안에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47%에 이러, 절반 정도가 3년도 버텨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현웅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폐업 자영업자 절반은 도소매·음식점업"

2011년 개인사업자 폐업의 50.3%는 도?소매와 음식점 업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자영업자 동향과 시사점'에서 경기 악화의 충격을 크게 받는 자영업자가 취약계층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1년 국세통계연보로는 음식점업에서 1년간 18만9천명이 창업하고 17만8천명이 폐업해 창업 대비 폐업률(94.3%)이 전체 평균(85.0%)을 크게 웃돌았다. 기재부는 영세 자영업 분야의 과당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조조정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윤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자영업자, 빚 갚는데 직장인보다 月 79만원 더 부담

지난해 기준으로 자영업자 가구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월 142만원이었다. 아직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가구(월 63만원)보다 79만원이나 많았다. 게다가 자영업자 가구는 2010년(114만원)보다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25% 늘어난 반면, 직장인 가구는 2010년(68만원)보다 줄어들었다. 자영업자 대부분이 빚을 지고 사업을 하는데 이들의 대출 담보인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제 때 빚을 갚지 못해 연체가 발생, 이자 비용이 늘어나거나 신용등급이 떨어져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특별취재팀]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깡통전세 불안에 … 반전세 급증 - 올들어 3건 중 1건

전세 대신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사는 세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전셋값이 계속 뛰는 데다 장기간 집값 하락으로 전세금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불안감이 확산돼서다. 올리는 전세금에 대해 월세로 달라는 집주인도 적지 않다. 반전세 급증은 이자율이 높은 월세 때문에 서민 가계를 더욱 주름지게 하고 전셋집을 줄여 전세난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5만6389건의 임대차 계약이 이뤄졌는데 이 중 전세가 아닌 월세가 3건 중 하나가 넘는 1만9973건(35.4%)이다. 지난해 1~2월엔 29.7%였다. 월세에 보증금이 없는 순수 월세는 드물어 사실상 반전세가 그만큼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안장원, 권영은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소·닭·돼지고기값 동반 하락세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돼지고기 파동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최근엔 소, 닭까지 가격 하락세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요는 늘어나지 않는데 공급은 크게 넘치는 상황이라 `육류 파동`을 당분간 잡기 힘들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양상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 돼지 닭고기 등 3대 육류값은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기초연금에 밀려…국민연금 엑소더스 시작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전업주부가 국민연금을 떠나기 시작했다. 일시적 현상이면 다행이지만 계속된다면 제도의 근간이 흔들릴지도 몰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월에만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전업주부 등) 1만2122명이 탈퇴했다. 4899명이 새로 가입하면서 7223명이 순감했다. 전조는 1월에 있었다. 증가세가 주춤했다. 그래도 들고 난 사람을 따지면 864명이 늘었는데 2월은 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1~2월 1만3850명이 신규 가입하고 2만209명이 탈퇴했다. 임의가입자 상승 그래프가 꺾인 것은 200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신성식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에어백 불만 80%가 “사고때 안 터져”

자동차 사고가 났지만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부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어백이 안 터져 부상을 입은 4명 중 1명은 전치 5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다. 전신 마비도 있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2012년 접수된 에어백 불만 사례는 668건이다. 이 중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사례가 전체의 78.6%(525건)로 가장 많았다. 에어백이 사고가 나지 않았는 데도 터지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이유 없이 켜지는 경우도 각각 39건(5.8%)으로 조사됐다. [김양진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명함에 영문이름, 성 나중에 쓰는 것 맞을까?

이름이 ‘홍길동’이면 영문은 ‘Gildong Hong’으로 ‘이름+성’ 순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영문 이름이니 서구식 표기법을 따른 것이지만 국내 표기법은 ‘Hong Gildong’이 맞다. 문화부 고시(告示)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인명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쓴다’고 규정돼 있는데 홍길동이면 ‘Hong Gildong’으로 쓰는 것이 맞다. 발음할 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경우 ‘Hong Gil-Dong’처럼 이름의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넣어준다. 서양에서 성을 앞에 쓰고 쉼표를 찍은 뒤 이름을 쓰는 관례를 따라 ‘Hong, Gildong’으로 쓰는 것도 문화부 고시 취지에 어긋난다. 문화부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서구권 국가들도 한국인 이름을 ‘성+이름’으로 일관되게 표기해 왔다. 각국 정부뿐 아니라 AP, 뉴욕타임스, 르몽드 같은 세계적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김윤종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토종 찾아 삼만리… 이름도 생소한 꽃반시, 너 얼마 만이니

‘먹거리 온고지신(溫故知新)’ 바람이 분다. 토종 곶감?닭?돼지?조 등 재래종의 화려한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사라져가던 재래종 농산물이 새롭게 상품화되고 있다. 종자 주권을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옛것에서 새롭게 구하려는 시도가 더해진 결과다. ‘어렸을 적 그 맛’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완전히 잊혀진 100여 년 전 토종 작물을 다시 살려내기도 한다. [구희령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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