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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18 (月)      |      vol. 657

 

■ 재형저축보다 금리 높은 저축도 많다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연 4%를 넘는 금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이보다 더 높은 금리로 서민의 재산형성을 돕는 예금상품이 은행마다 숨겨져 있다. 은행으로서는 사실상 손해를 보는 상품이어서 다른 상품에 비해 적극 홍보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고 금리가 연 7.5%에 이르는 상품도 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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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미분양, 금융위기 이후 줄곧 상승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감소했으나 수도권에서는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성물량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급증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5180가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1월(16만2693가구)에 비해 53.8%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줄었으나 수도권의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수도권 중 인천의 미분양주택은 2009년 1월에 1605가구에서 올 1월 4637가구로 188.9% 급증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2511가구에서 3415가구로 36.0% 늘었다. 경기는 2만1415가구에서 2만5732가구로 20.2% 증가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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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난에 경조사비도 줄였다…전국단위 조사후 첫↓

지난해 경조사 건수가 2000년 이래 가장 많았는데도 경조비가 포함된 가구당 '이전지출'은 이례적으로 감소했다. 소득계층별로는 고소득층에서 늘었으나 중산층 이하에서는 줄었다. 경기 둔화가 장기화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가구 간 이전지출'은 월평균 20만7천310원으로 전년(20만8천709원)보다 0.7% 줄었다. 이런 감소는 가계동향 조사를 전국으로 확대한 2003년 이래 처음이다. 2007~2011년 증가율을 보면 각각 3.4%, 3.4%, 9.1%, 2.9%, 2.3% 등으로 작년까지 3년째 둔화했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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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연료' 연탄 소비 4년 만에 증가

서민 연료인 연탄 소비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45년 만의 강추위가 찾아온 데다 난방유 부담 등으로 연탄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소득층의 연료비 부담이 많이 커졌다. 경기 부진 장기화로 가계살림이 쪼그라들면서 비교적 가격이 싼 연탄을 다시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연탄 소비량은 2008년 228만 9000t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2011년 182만 2000t까지 줄었다. [김양진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은행 문턱 못 넘은 서민 고금리 가계대출 급증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최근 5년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문턱이 높은 예금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서민들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들이 대출 유치전을 벌인 것도 한 요인이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예금은행보다 이자가 더 비싸 가계의 빚 부담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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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원폰? 알고 보니 40만원.."할부원금 확인해야"

1000원폰, 1만원폰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이동전화 판매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너무 싸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미끼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년 또는 2년 이동전화이용을 약정하면 통신요금을 할인하는 ‘요금약정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TE 62요금제로 2년 약정시 약 40만원 할인해 주는 식이다. 그런데 일부 판매점은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약정할인’을 마치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런 저런 식으로 40만원 정도를 내야 하는데 1000원이라고 속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요금할인 포함해 휴대폰 싸게 판다는 편법 조심 ◇할부원금 비교하면 실제 폰 가격 알 수 있어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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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 100년' 국민 절반 이상이 면허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 운전면허 제도가 올해 도입 100주년을 맞았다. 1913년 최초의 운전학원인 '경성자동차 운전양성소'에서 사설 면허증을 발급한 지 한 세기 만이다. 당시 처음으로 운전면허를 딴 한국인은 서울 낙산에 살던 이용문씨다. 그는 요즘처럼 운전면허 시험을 치지 않고 학원을 졸업하고서 곧바로 면허를 발급받았다. 여성으로는 1919년 이 학원에서 면허시험에 합격한 전주 출신의 23세 최인선 씨가 최초의 운전자다. 작년엔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여성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박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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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기능 중 '연료낭비' 가장 심한 기능은?

자동차 에어컨을 켜고 운전하면 히터보다 연료 소모량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 기타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연료비 증가 부담은 생각보다 적었다. 반면에 에어컨을 작동하면 중속에서 시간당 600원, 고속에서 시간당 800원의 추가 연료비가 각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속의 경우 에어컨 사용이 히터보다 12배의 연료비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에어컨은 실내 습기제거나 냉방이 꼭 필요할 때 외에는 작동을 자제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에어컨과 히터를 제외한 자동차 기타 전기장치를 모두 사용하면 시간당 총 463원의 연료비가 발생하고 4시간을 운행하면 기름 1ℓ가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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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차 보호하는 '황사철' 세차법 어떻게 다른가?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가 최근에는 가을과 겨울철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황사는 차량의 외관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화산재, 유리모래 등이 차내로 들어와 차량은 물론,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세차시에도 기스 우려, 더욱 부드러운 손길 필요 ■ 자동차의 마스크 에어컨 필터 - 최소 6개월에 한번은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자주 탑승하는 차일 경우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항균, 탈취 기능을 포함한 제품도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엔진을 위한 에어필터 체크 - 봄철에는 공기 중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이 엔진내부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엔진룸의 흡기구에 설치된 에어필터를 자주 체크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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