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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6. 27 (木)      |      vol. 723

 

■ 고소득자-대기업 위주 稅혜택 축소…저항 부를듯

정부가 각종 비과세?감면 제도에 대해 전례 없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함에 따라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납세자들의 실질적인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율 인상 등 직접적인 증세 없이 135조 원의 대선공약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매년 30조 원 안팎을 유지하는 조세감면 규모를 대폭 삭감할 수밖에 없고, 결국 담세력이 큰 계층의 혜택을 집중적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유재동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세금우대·비과세 금융상품 대폭 축소

내년부터 비과세 및 분리과세 금융상품의 혜택이 사라지거나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연구원은 26일 ‘과세형평 제고를 위한 2013년 비과세?감면제도 정비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이해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8월 국회에 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조세연은 “비과세 감면 금융상품의 경우 저소득층에 견줘 금융자산가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다. 폐지하거나 수정하고 대신에 취약계층의 저축을 지원하는 쪽으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은중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매매 위에 전세 전세 위에 월세

서울 중구 회현동1가에 건물 2개 동이 나란히 서 있는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이 아파트 내 공급면적 46m² 가구의 매매시세는 3억500만 원, 전세는 2억7000만 원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88.5%. 이쯤 되면 “전세로 사느니 차라리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올 법도 하지만 아직 ‘입질’이 전혀 없다. 인근 쌍용플래티넘 공인중개사 안미숙 사장은 “여전히 수요자들은 전세만 찾는다”고 말했다. 반짝 상승 뒤 다시 침체기로 접어든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여전히 달아오르고 있다. 4?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소화되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든 지금도 가격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 여름 비수기에도 ‘고공비행’ ○ ‘깡통 전세 리스크’도 전세금 상승세 부추겨 [장윤정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뉴욕 금값, 3년여만에 최저 수준 하락

뉴욕 금값이 3년 가까이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은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전날보다 45.30 달러(3.6%) 내려간 온스당 1,229.8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이상원 특파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저무는 ‘저금리 시대’… 각국 채권금리 줄줄이 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후폭풍에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실종됐다.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전 세계 주요국의 채권금리가 줄줄이 급등(채권값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결국 가계?기업의 부담이 가중돼 경기회복 속도는 더욱 느려질 전망이다. ◇저금리 시대의 종말 ◇가계?기업에 부담, 경기회복 발목 [이경원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증권업계 '사면초가'..실적악화에 매매사고까지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터지는 악재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증시침체로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이 시작된 가운데 매매사고까지 연달아 터지고 있어 여의도 증권가가 '침울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장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증권회사들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을 시도해왔으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인력.지점 감축의 비용 절감 효과도 크지 않다"면서 "위탁매매에 치중한 수익구조로 인해 당분간 수익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공급과잉' 오피스텔, 하반기엔 '엎친데 덮친격'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났던 부작용이 올 상반기부터 임대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대수익률과 매매가가 동반하락하고 경쟁상품인 도시형생활주택 입주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약세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공급이 넘쳐나다 보니 임대수익률과 매매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93% △서울5.48% △경기 5.96% 등으로 2002년 집계 시작 이후 최저수준의 임대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송학주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1시간 일해도 햄버거세트 못 사..내년 최저임금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 시한이 27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의 최저임금 4천 860원은 국제적으로도 낮은 수준인데, 노사 모두 할 말이 많습니다. 유명 햄버거 세트 가격은 5천 300원, 햄버거와 콜라만 시켜도 4천 900원. 다른 나라는 어떨까? 국가별 최저 임금으로 이 햄버거를 몇 개나 사는지 비교하면, 호주는 4개, 노르웨이 3.5개, 일본도 2개를 살 수 있지만 우리는 1.2개에 그칩니다. 정부의 물가조사를 봐도, 이 돈으로 사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는 김밥과 짜장면밖에 없습니다. 경제 민주화와 상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6.1%보다는 인상률이 높아질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장세만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구직자 거짓말 1위, "연봉 중요하지 않다"

구직자 거짓말 1위가 공개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1039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구직자가 면접장에서 하는 거짓말 1위는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55.2%, 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야근?주말근무도 상관없다'(48.4%), '뽑아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다'(47.9%), '이직 없이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싶다'(39.6%), '열심히 배울 각오가 돼 있다'(26.6%), '오로지 귀사만을 목표로 준비해왔다'(22.4%)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이슈팀]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통근시간 길수록 행복 못 느껴’ 연구 결과

통근시간이 길수록 행복감은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은 최근 일반인들의 통근시간과 행복지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이 집에서 사무실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수록 평소 느끼는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시간은 행복지수뿐만 아니라 업무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근시간이 길수록 피로감을 느껴 업무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아침 통근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불행한 시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미 인턴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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