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금리 속 집값 하락에 집주인이 ‘월세’ 선호… 서민 전세난 가중
부동산114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서울지역의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거래는 모두
95만3367건으로 이 가운데 매매는 30%가량인 27만여건에 불과했다. 반면 전?월세는 70% 이상인 68만여건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7건이 전?월세 형태로 거래된 것이다. 거래 유형별로는 월세 거래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0년 전체 거래 비중에서 12%가량을 차지하던 월세는 올해 20%로 8%포인트나
늘어났다. 반면 전세는 같은 기간 51%에서 54%로 3%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고, 매매는 37%에서
26%로 11%포인트 떨어졌다. ■ 서울지역 월세 거래 비중 급증 ■ 월세 전환 늘지만 전세는 사라지지 않을
듯 [최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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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값만 나홀로 상승.. "금융위기 전보다 높아져"
속절없이 하락하는 집값과 달리 땅값 상승세는 금융위기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7월 전국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땅값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0.02%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평균 땅값 흐름은 장기간 안정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는 0.04% 하락해 올 1월 이후 6개월 만에 하락했다. 송파구(0.12%)를
제외한 22개 자치구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시는 0.39% 올라 2개월 만에 다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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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억 전세 세금 '0원'…고액전세 과세 가능?
"세입자 자본이득없어 과세 불가능" vs "주거권도 재산권 일부 과세해야" / 수십억원 넘는 고액 전세아파트
거주자에 대한 과세 여부를 두고 형평성 논란이 뜨겁다. 주택 보유자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는 물론 일부는
종합부동산세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강남의 고액 전세아파트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은 거주에
따른 세금부담이 전혀 없어서다. 하지만 전세보증금의 경우 일종의 채권이라는 점에서 과세할 근거도 없고 과세를
하더라도 이중과세가 된다는 점에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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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들 증시 귀환 조짐..거래대금 비중 연중 최고
이달들어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8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52.82%로 연초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1월
47.54%였던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증시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6월 43.7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7월 48.88%로 반등해 이번 달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개인들의 주문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8월 하루 평균 주문 건수 비중은 61.86%로 올해 최저치인 6월의 55.70%보다
6.16%포인트 증가했다. [박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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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금융 조사 결과’ 뒤늦게 내놨지만…금감원, 핵심 빠뜨린 ‘반쪽짜리 조사’
25일 금감원은 ‘사금융 이용실태 조사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등록 대부업체와 미등록 대부업체, 개인간 돈
거래 등 국내 사금융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2008년 첫 전국 규모 조사 이후 5년만이다. 저소득?저신용층의
금융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날 금감원이 내놓은 실태조사 결과는 매우 허술했다.
무엇보다 조사의 ‘고갱이’라 할 수 있는 전체 사금융 시장 규모와 이용자 수 등이 빠져 있었다. 5년 전에
금융위가 진행한 조사에는 모두 담겨있는 내용들이다. 금감원도 올해 2월 사금융 조사를 예고하는 보도자료에서
“사금융 시장규모, 이용자 수, 평균이자율 등 사금융 시장의 현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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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명중 3명, 사금융 쓴다..금리 年 43.3%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부업체 등 사(私)금융을 통해 돈을 빌려 쓰고 있고, 평균 금리는 연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금융이란 등록?미등록 대부업체와 사채(私債)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미등록
대부업체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대부업체를 말한다. 사금융 이용 금액은 1인당 평균
237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채가 평균 242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대부업체는 2140만원, 등록 대부업체는 790만원이었다. [김시현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동양그룹, 2조원 폭탄 돌리기 금융당국, 투자자 보호 ‘뒷짐’
동양그룹은 5년 남짓 동안 신용등급이 낮은 증권(회사채?기업어음) 2조원 가량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주기적으로
돌렸다. 이같은 폭탄돌리기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소극적 대응이 한몫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인 금융소비자 보호에 취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불완전 판매 불씨 동양그룹 지주회사격인 ㈜동양은
지난달 투자부적격등급인 BB(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기준)급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동양증권과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시장에 내놨다. ■ 기업어음은 더 불투명 동양그룹은 회사채 외에
만기가 6개월 안팎인 기업어음을 1조원 가량 돌리고 있다. ■ 재벌 넘지 못한 금융당국 금융당국은
투자자보호보다 동양그룹의 재무구조에 더 많은 관심과 우려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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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G 사용자는 몹쓸 루저라고? 리얼리?
요즘 이동통신 시장이 시끄럽다. 지금까지 통신시장이 시끄럽다는 것은 치열한 보조금 경쟁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보조금 전쟁’ 대신 ‘광고 전쟁’ 중이고, ‘완벽한 엘티이(LTE)’ ‘엘티이-에이’(LTE-A)
등 어려운 개념과 용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또다른 한쪽에서는 엘티이용 주파수 경매를 두고 이동통신 3사가 2
대 1로 나뉘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기능이나 환경은 별반 달라진 게
없는데, 통신사들끼리는 꽤 심각한 분위기란 얘기다. / ‘세계 최초’라는 LTE-A의 불편한 진실 / LTE
내세워 가입자 133만명 늘린 LG유플러스 / 엘티이 이후 가입자당 평균수익도 8362원 증가 [이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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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LTE가 뭐길래 .. LG vs SK 광고전쟁
"넌 나에게 3G를 줬어. 100% LTE가 있는데도 말이야."(김영철, LG유플러스 광고 중) / "누군가는
콩나물 하나 넣고 이렇게 얘기해요. 세계 최초 100% 콩나물 비빔밥이라고."(최효종, SK텔레콤 광고 중)
/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이젠 광고까지 그렇다. 특히 첨단 기술의 경연장인 이동통신 광고를 이해하려면
배경지식을 갖춰야 할 정도다. 요즘 '100% LTE'를 둘러싼 이동통신사들의 신경전을 보면 소비자들은
헛갈린다. 도대체 100% LTE가 뭐길래 이러는 걸까. [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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