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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17 (火)      |      vol. 779

 

■ 후쿠시마 수산물 이미 8천톤 수입…일부는 '검사無'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수산물 수입이 금지됐지만, 그 전에 이미 8천톤의 수산물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탕이나 젓갈용 생선 내장은 방사능 검사도 없이 그대로 유통됐습니다. 원전 사고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후쿠시마 인근 5개 현에서 수입된 수산물은 무려 8천톤에 달합니다. 원전사고가 일어난 2011년에는 270톤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천9백여 톤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도 벌써 2천7백톤이 국내로 유입됐습니다. 특히 사고 지점과 맞닿은 미야기현의 수산물 수입은 지난해 167배나 증가했습니다. 주로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산물이 수입됐는데, 이들에 대한 방사능 검사 기준이 일부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입 생선의 경우 근육 부위만 방사능 검사 대상이어서, 흔히 탕이나 젖갈로 만들어 먹는 일본산 명태와 대구 등의 내장은 제대로 된 검사 없이 유통됐던 겁니다. [김장훈 기자]

[MBC] 기사 더 보기

 

■ 가계는 허덕이고, 기업은 살찌고

한은 ‘2분기 자금순환’ 발표 / 가계 금융부채 급증…1200조 육박 - 전 분기보다 25조1천억 늘어 / 민간기업은 3조8천억 ‘자금잉여’- “영업이익 좋아졌지만 투자부진 탓”/ 지출 부담의 증가로 가계의 자금잉여 규모는 28조2000억원으로 1분기(30조1000억원)보다 조금 줄었다. 자금조달 규모가 금융차입금 증가 등으로 1분기 1조원 감소에서 2분기에는 17조2000억원 증가로 급반전한 영향이 컸다. 저축과 연금 납입 등 자금운용 규모는 45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6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와 달리 기업의 대차대조표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외부자금 조달이 줄어든데다 투자를 줄인 결과다. 비금융법인기업의 금융부채는 2분기 중에 16조6000억원 증가했으나 금융자산은 이보다 더 많은 20조4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순빈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아파트 전세가율 70% 넘는 지역 속출..10년만에 최고

최근 부동산시장 호조 속에도 전세난이 지속하면서 아파트 전세금이 매매가격의 70%를 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4.5%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3년 4월 64.8%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치이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2001년 10월에 기록한 69.5%가 가장 높았다. / 전국 평균 전세가율 64.5%…광주 남구는 79.1% [윤선희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규제하겠다던 특정금전신탁 반년새 10% 더 늘어

작년 이후 급증했던 특정금전신탁이 최근 6개월새 1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관련 규제 방향을 발표했지만 발행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퇴직연금을 제외한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171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5조8000억원(10.2%) 늘어났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증권사가 102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과 보험사가 각각 68조3000억원, 7000억원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내달부터 고금리 전환대출 조건 까다로워진다

취약계층이 고금리 덫에서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줬던 고금리 전환 대출 '바꿔드림론'의 조건이 내달부터 까다로워진다. 대부업이나 캐피탈에서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빌린 서민이 있다면 가급적 이달 내에 바꿔드림론을 신청하는 게 좋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하면서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바꿔드림론의 지원 기준을 10월 1일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심재훈/고유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탈세 제보 포상금 한도 올렸더니 … 신고 60% 늘고 6537억 추가 징수

국세청에 따르면 탈세 제보 건수는 8월까지 1만21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627건)에 비해 59.3% 급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로 징수한 세금은 3220억원에서 6537억원으로 103% 늘었다. 탈세 제보자가 받아간 포상금은 126건에 21억원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7월부터는 포상금 지급 기준도 탈루세액 1억원 이상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제보 증가세에 탄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탈세 제보 포상금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조민근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비케이월드 4만원대 국산 전기팬 .. 4배 비싼 테팔 제품보다 성능 좋아"

명절에 전 부치고 고기 구울 때 사용하는 전기팬이 가격이 비싸다고 성능도 뛰어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국내 중소기업 비케이월드의 4만원대 전기팬 가격이 4배인 프랑스 브랜드 테팔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났다"고 발표했다. 시판 중인 전기팬 11종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자세한 분석 결과는 스마트컨슈머(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희령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롯데푸드, 허위로 계란에 해썹 표시하다 덜미

롯데푸드(옛 롯데삼강)가 계란 수집?판매를 하는 과정에서 수집?판매 부문에 대해서는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이를 인증 받은 것처럼 허위 표시를 해오다 축산 당국에 적발됐다. 소비자들은 롯데푸드가 허위로 표시한 해썹 인증만 믿고 롯데푸드의 계란을 구입했지만 사실상 이 계란에는 해썹 입증을 붙일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시복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추석 연휴, 카드 분실 주의보.."카드 뒷면에 서명 후 사본 보관해야"

추석을 앞두고 장거리 이동이나 술자리도 잦기 때문에 신용카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만일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각 카드사의 분실신고 접수센터는 운영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모든 카드사는 연휴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24시간 콜센터(AR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난 분실신고를 받는다. 분실신고 60일 전후에 발생한 부정 사용분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 뒷면의 서명 유무 등 본인의 과실 유무에 따라 보상금액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그 즉시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해 둬야 하며, 카드 뒷면을 복사해서 보관하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박기주 기자]

[뉴시스] 기사 더 보기

 

■ 꼭꼭 숨어라 명절 사이렌 울린다 - 도피처 열전

공부 잘하냐, 취업 안 하냐, 애인 있냐, 결혼 언제 하냐, 애 낳을 거냐, 살이 쪘네 빠졌네…. 친척들은 생애주기별로 잔소리하도록 프로그래밍되기라도 한 걸까.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9월10일, 한 포털 사이트의 핫토픽 키워드에는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 순위권에 올랐다. 취업 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6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로 ‘친척 누구는 대기업에 들어갔던데’가 뽑혔다(25.9%). / ‘왜 친척집에 가기 싫나’ 지난해 주제 그대로 / 명절 쇠러 가는 친구 집을 노려라 / 어머니는 인질? 구원받은 사람? / 국내 숙박업소, 대대적 할인 판매 [신소윤 기자]

[한겨레21]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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