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2007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겉은 누렇게 익었으나 씨가 여물지 않은 호박은?]
오늘 고향에 가시는 분 많으시죠? 저도 가야 하는데 벌써 걱정입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8시간은 잡아야 할텐데......
고향에 가시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오시죠? 오시면서 호박도 한 덩이 챙겨오세요.
얼마 전에 호박이야기 하면서, "덜 여문 어린 호박"은 '풋호박'이 아니라 '애호박'이고, "늙어서 겉이 굳고 씨가 잘 여문 호박"은 '청둥호박'이라고 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럼, "겉은 누렇게 익었으나 씨가 여물지 않은 호박"은 뭐라고 할까요? 일단, 애호박, 풋호박, 청둥호박은 아닐 것이고......
답을 아시는 분은 연락해 주세요. 가까이 계시면 제가 점심 대접할게요. 맛있는 '탑라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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