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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가계부 머니북(Mone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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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09 (木)      |      vol. 832

 

■ 개인정보, 대출광고업자에 1650만원 받고 넘겨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고객정보를 빼낸 사람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A씨였다. A씨는 2012년 5월부터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탐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FDS)의 총괄관리 직원 자격으로 이들 카드사에 파견됐다. 그는 해당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고객정보 1억400만여건을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알아낸 개인정보를 B씨에게 넘긴 대가로 1650만원을 받았다. B씨는 A씨로부터 받은 정보 중 NH농협카드의 고객정보 100만건을 다시 대출모집인 C씨에게 2300만원을 받고 넘겼다. A씨가 수집한 개인정보에는 이름, 휴대폰 번호, 직장명, 주소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된 신용정보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영/강종효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고객정보 1억건 줄줄 새는데 금융당국 또 ‘뒷북’

1억건 이상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터지자 금융 당국은 금융회사 용역업체 직원이 함부로 고객정보를 열람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허둥지둥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SC은행과 씨티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터진 지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뒷북대응’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강원식/윤샘이나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半전세 전환 늘면서.. 월세 소득공제 신청, 1년새 6.3배로 늘어

전세를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늘면서 월세 소득공제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분 연말정산에서 월세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은 세입자는 9만3470명으로 2011년(1만4810명)보다 6.3배로 늘었다. 공제를 받은 금액도 1068억8800만 원으로 2011년(149억9200만 원)보다 7.1배로 늘었다. 월세 소득공제가 급증한 이유는 정부가 2012년부터 ‘연간 근로소득 30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였던 월세 소득공제 대상자를 ‘5000만 원 이하’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홍수영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파리바게뜨 가맹점 등에 1000억대 세금 추징.. "POS와 실제 매출 차이 크다"

국세청이 지난해 뚜레쥬르에 이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1000억원대 세금 추징에 나서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일부 가맹점주는 국세청이 세금 추징의 근거로 삼고 있는 POS(Point Of Sales?판매시점 관리시스템) 데이터와 실제 매출 간 차이는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만큼 POS 데이터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국세청 왜 세금추징했나 - 국세청이 문제삼은 것은 POS 데이터에 나타난 매출과 각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신고한 매출 간 차이다. ◆가맹점주 반발 움직임 - 문을 닫기 직전 반값 세일할 때 POS 데이터론 원래 판매액이 찍히지만 실제 매출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유통기한이 임박해 기부하거나, 친지 친구들이 찾아와 빵을 대접할 때도 POS에 찍을 수밖에 없어 POS상 매출이 실제보다 과대계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준동/임원기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가계빚 1000조' 불끄기 제2금융권 대출 옥죈다

10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로 인해 한국경제에 ‘비상등’이 켜짐에 따라 금융당국이 1월 말 ‘가계부채 관리방안’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대책은 건전성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상호금융을 포함한 제2금융권의 여신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안과 변동금리?일시 상환 대출 위주인 주택대출 시장을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손기은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1월부터 건강보험료 1.7% 오른다

이번 달부터 직장인들은 월급명세서에서 건강보험료로 작년보다 1.7%를 더 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1월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작년 월 보수액의 5.89%에서 5.99%로 인상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지난해 172.7원에서 올해 175.6원으로 올랐다. [서한기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부동산 대책 '언발에 물붓기'.. 가계 빚 늘어 딜레마

박근혜정부가 집값을 민심으로 인식하고 부동산 활성화를 언급했지만 해법은 간단치 않아 보인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계빚을 키우라고 권해야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의 가계부채 위험도(148.7점)가 리먼 사태 당시인 2008년(154.4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경고했었다. ◇대출 늘려 부채 해결? ◇무분별한 대출, 부실 우려 상존 ◇“관리 가능한 영역” [이경원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엄마의 쇼핑리스트서 밀려난 남성복… 아빠는 서럽다

새해가 시작됐지만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조짐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구매 고객에게 여행 상품권 지급이나 주차 대행 서비스 확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거는 등 소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불황 지표인 남성 정장의 매출이 여전히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남성 정장 매출액은 전년보다 2.9%나 줄었다. 2012년(―1.3%)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남성 정장 매출 증가율은 2010년 5.9% 성장을 기록했다가 2011년 5.6%로 떨어지기 시작한 이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김유영/류원식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설 대목 잡아라' 대형마트 할인전쟁

이달 말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초대형 할인행사를 열고 명절 대목을 잡기 위한 전쟁에 나섰다. 계속되는 불황과 영업규제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대형마트들이 새해를 맞아 설 대목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 의도다. 롯데마트는 9~22일 주요 신선식품과 겨울 방한용품을 최고 50% 싸게 파는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한우와 과일 등 27개 필수 제수용품 가격을 `전국 최저가`로 팔겠다고 선언했다. 이마트는 굴비 등 명절용 수산물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고, 과일은 전년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값을 매길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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