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요즘은 월요일이다 싶으면 벌써 목요일이고 곧 금요일에 주말입니다.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애들과 같이 밖에 놀러 다니는 재미가 컸는데, 요즘은 전주에 지은 새집에 가서 이것저것 정리하는 재미가 큽니다. 이번 주에도 전주에 가서 뒷마당을 돋우고 장작도 좀 팰 생각입니다. 애들과 함께하는 이런 재미가 참 좋습니다. ^^*
도끼로 장작 따위를 쪼개는 것은 '패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흔히 장작을 '뽀개다'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빠개다'가 바른 말입니다. 장작을 빠개다, 머리가 빠개질 듯 아프다처럼 씁니다.
멀리 운전해서 갈 생각을 하면 머리가 좀 지근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애들과 같이 장작 빠개며 놀 생각을 하니 참 좋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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