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올해 6조4천억 쏟아붓는 4대강, 새 일자리 1222개
올해 4대강 사업에 6조4000억원이 투입되지만 지난 8월 말까지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는 1222개에 불과하다고. 그나마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이어서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상용직은 364개에 그치고, 나머지는 임시·일용직이라고 합니다.
4대강 사업이 옳고 그름에 대해서 애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경제가 살고 서민이 살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일자리 입니다. 한 가정에 2-3명의 실업자가 있는 상태에서 소비가 늘 수도 없고 살아가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요. 가정경제가 튼튼하지 않으면 사회가 튼튼할 수 없고 나아가 국가가 부강할 수 없음을 정말 모르는 것일까요? 4대강에 쏟아 붓는 6조4천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일자리 만들고 서민 살리는데 쓴다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질까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추려봤습니다.
l? '미국 2만원, 한국은 45만원' 하이패스 이용자만 봉
도로공사는 인건비 부담이 줄어서 좋고, 단말기 제조업체들도 휘파람을 불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소비자 부담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분명 잘못된 일이죠? 기자의 이 말에 모든 것이 담겨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30~40만원하는 단말기를 미국에선 2-3만원하는 전자태그만으로도 해결이 된다는데……
l? 빈 사무실 는다…강남 빌딩 공실률 7%
빈 사무실이 늘어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경기가 불황이면 당연히 사업이나 일자리가 줄어들 테고 더불어 사무실은 줄어들 수밖에 없지요. 또 하나의 이유가 건물이 늘어나서 공급이 늘어나는 것인데 오늘의 상황은 2가지가 모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기사는 강남을 중심으로 작성을 하였지만 강남 사무실의 공실률이 늘어난다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일 수 있는데 서브원 관계자는 "임대료가 비싼 강남, 도심권 빌딩 입주사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공급 초과 현상에다 싼 임대료를 찾아 떠나는 '엑소더스' 현상이 더해지면서 대형 빌딩시장의 공실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런 현상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오피스텔이나 상가 투자를 할 때는 공실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 비싼 임대수익을 계산하겠지만 임대가 되지 않는다면 수익은 0라는 것.
l? 대형마트의 최고 VIP 고객은 누구?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바로 정답을 맞출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어린아이 특히 기저귀를 떼지 않아 기저귀 소비가 많은 가정들이 단연 마트의 최고 고객일 겁니다. 기저귀 소비도 만만치 않지만 기저귀만 필요한 게 아닌데다가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에게 먹이고 입힐 것을 줄이기는 어렵지요.
l? “가계부채 위험수준..DTI 규제 유지해야”
DTI 규제완화가 아니더라도 가계부채의 위험은 예고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거기에 DTI 규제를 완화한다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다는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네요. 금융연구원 장민 연구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DTI 규제 완화는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구조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일각에선 가계부채의 약 70%를 소득 상위 40% 계층이 갖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는 투로 말하지만 금융위기도 미국의 일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서 비롯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l? 빈곤층, 중산층 진입 벽 갈수록 높아진다
빈곤층과 중하위층의 신분 상승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부모의 계층적 지위가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사교육 등으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가 임금 등으로 연결돼 사회적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사회이동성의 현황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발표. 씁쓸하지만 이런 말이 생각 납니다. 로또밖에 답이 없다…..
l? 스마트폰 정액요금 ‘거품’.. 절반도 안써
매월 정액요금으로 일정량의 무선인터넷을 구입해 쓰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무선인터넷의 절반도 사용하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정액요금제의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이게 그렇다고 해서 정액제를 가입하지 않을 대안이 없다는 문제가 있지요.
l? "'수시폐인' 될 지경"…1명이 수시 원서 25곳 제출
입시철이 되어가면서 수시전형의 어려움에 대한 얘기들이 또 다시 많이 나타납니다. 무려 25곳에 수시원서를 접수하는 수험생까지 있다고 하니 수시원서를 작성하는 오력은 물론이고 만만치 않은 비용은 어찌하려나……. 제도나 방법에 문제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관련된 사람들이 힘들어요.
l? 여성환경연대 슬로 라이프 운동의 일환인 ‘WITH A CUP’을 소개 합니다.
종이컵 줄이기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마음도 가지고 배우 이태란씨를 비롯한 어여쁜 분들의 사진까지 보면 오늘 아침 기분도 상쾌해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WITH A CUP’을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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