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빚 먼저 갚고, 예금 만기는 짧게금리 더 높은 ‘1년짜리’ 유리
금리 인상기의 재테크 전략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정기예금의 만기를 짧게 가져가라”, “급격히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면 단기예금 가입의 기회비용을 고려해라”, “주식시장은 여전히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주식과 연계된 재테크 상품에 투자하라” 등의 조언을 내놓았다고. 아울러 금리상승기에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빚을 갚는 게 좋은데 “대출을 안고 있는 분들은 조기 상환수수료가 안 나온다면 대출을 상환하는 것도 금리 상승기에는 일종의 재태크로 볼 수 있다”고. 늘 말씀 드리지만 어려울 때는 부채부터 줄이는 것이 최선 입니다.
l 설 연휴 이후 물가 비상, 총체적 난국에 빠진 MB노믹스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뛰어오르고 있는데 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나 뛰어오른데 이어 2월과 3월 물가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육류와 채소, 과일 등 농축산물이 17.5%나 뛰어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석유류와 학원비도 심상치 않다고. 감세와 규제완화를 통한 성장 드라이브를 정책 기조로 내건 이른바 MB노믹스는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감세와 규제완화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고 과시했지만 이제는 인위적인 경기 부양의 후유증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l “더이상 못버텨” 분식점 줄줄이 가격 올려
구제역 발생 이후 돼지고기와 한우 구이 전문점들은 원가가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 이를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식점들은 돼지고기 도매가가 2배 이상 오른 데 따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고. K분식 김모 사장은 “돼지고기 값이 2배나 올랐다. 가격 인상 전에는 제육덮밥을 주문하는 고객이 야속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고.
l 10% 넘는 고금리 은행대출 13조원 육박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 10% 이상 고금리가 적용된 은행 대출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는데 시장 금리 상승으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서민과 중소기업의 고통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l 서울시, 저소득 신혼부부 위한 ‘자립지원 공공주택’ 515가구 공급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립지원형 공공주택 515가구가 공급된다고. 6일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자립지원형 공공주택 515가구의 청약접수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평형 소득 및 자산기준이 적용되며 결혼 5년 이내이면서 근로기간 1년 이상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소득기준은 ▲3인 기준 194만4320원 이하 ▲4인 211만4560원 이하 ▲5인 이상 235만1340원 이하라고.
l 대기업 실적 잔치 ‘너무 먼 상생’
대기업 협력사 중에서도 재벌 계열사들만 돈을 벌고 있고 대기업이나 1차 협력사에 납품하는 2차 협력사들의 영업이익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지난해 대기업들의 전례 없는 실적잔치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난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출이나 기업 성장이 커져도 대기업이 다 가져가고 오히려 중소업체는 더 나빠지고 국가경제가 좋아져도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나빠져가는 이 상황을 어찌할까요……
l 올 봄 ‘전세대란’ 최악 예고… 1월 상승률 9년 만에 최고
지난달 전셋값 상승률이 1월 한달간 상승폭으로는 2002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전세가격이 2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가격이 더 오르는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통상적으로 2~4월은 지난 25년간 월 평균 0.9~1.6% 전셋값이 뛴 전통적인 이사철이기에 올봄에 ‘전세대란’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l ‘전세난민’ 맞춤형 대출가이드
서울신문에서 전세대출에 대한 조사를 해서 알려드립니다. 전세대출이 필요한 분들께는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l 펌프형 화장품, 끝까지 눌러 써도…20% 손해?
사용이 편리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펌프형 세제나 화장품의 경우 용기 안에 담긴 내용물을 남김 없이 다 쓰기는 쉽지 않은데 시민단체가 펌프형 용기 3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쓰지 못하고 버려지는 양이 많게는 4천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약 20%가 용기에 그대로 남아있기도 한다고.
l 대학생 4명중 1명 "등록금 때문에 휴학 계획"
많은 곳에서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것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신문 등에 제공을 합니다. 설문조사를 효과적으로 해서 나름 자료화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가정경제뉴스에서도 예전에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을 소개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개 선택하지 않고 있는데 흥미를 끌 수는 있을지 몰라도 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때론 혼란을 준다는 판단에서 제외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러한 대표적인 사례가 있어 소개를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기사들은 소개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대학생 4명 중 1명꼴로 등록금 문제 때문에 올해 휴학을 할 것]이라고 조사 됐다는 내용인데 등록금 문제 외에도 군대나 기타 다른 요인들에 의해 휴학을 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올해 대학들은 텅텅 비게 생겼습니다.
l 소셜커머스, 10명 중 3명 피해경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가 조사한 소셜커머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셜커머스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 1130명 중 26.3%에 이르는 297명이 피해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피해내용(중복응답)은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피해를 당했다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으며(40.7%) △일반 소비자와 소셜커머스 할인티켓 보유자의 차별(35.4%) △상품배송 지연(31.3%) △제품 불량(27.3%) △모바일쿠폰 전송 오류(21.6%)에 대한 불만이 뒤를 이었다고.
l 50%까지 대박 할인…알뜰 소비자 반품매장 몰린다
반품한 제품이나 매장에 전시했던 제품을 값싸게 파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l 1억이하 창업비용으로 올해 대박날 사업 7가지
기사 제목부터가 참 대단합니다. 포탈에 메인 기사 제목으로 떴는데 막상 기사로 들어가보니 [올해 이런 창업이 뜬다…다이어트푸드·카페형 분식·웰빙도시락] 제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기사 제목이나 내용에 혹해서 발을 들여 놓으시면 올해 쪽박찰 사업이 된다는 것 염두에 두시고 잘 알아보시고 판단들 하셔야 합니다.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하는 사람의 사견이 많이 반영되었음)
l 집에선 나쁜엄마, 회사선 왕따 … “우리가 죄인인가요”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임신과 출산, 육아 문제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직장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해마다 속출하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출산으로 공백이 생기는 여성인력을 기피하고, 가정에선 육아 책임이 여전히 여성 몫이라서 이는 곧 저출산과 여성의 조기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저출산과 여성인력의 경력 단절이 엄청난 사회·경제적 손실과 국가 성장잠재력 악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워킹맘’들이 처한 육아 현실과 우리나라의 보육복지 실태를 세계일보에서 시리즈로 짚어보는데 오늘은 첫번째 주제로 [우리가 애를 낳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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