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지 못할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했지만/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술을...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밤마다 내가 마시는 건/술이 아니라/술보다 더 독한 눈물...내가 취해 쓰러진 건/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박인환(1956년 오늘 세상 떠남) ‘술보다 독한 눈물’
3월 20일 오늘은 춘분.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춘분점 위에 태양의 중심이 놓여 지구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음. 철 이른 화초는 춘분에 파종하며 농사준비로 바빠짐
3월20일 오늘은 육식추방의 날. 미국 시민단체 농장동물권리운동이 1985년 제정. 동물을 구하고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해 완전채식 지지. 참가자들은 이날 식단에서 고기를 뺄 것을 약속하고, 고기 없는 요리 시연을 하고 정보를 나눔
3월20일 오늘은 행복의 날. 유엔 안보리가 2012년에 선포. 첫 행사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많은 이가 행복을 바라지만 아직까지도 기본적 물질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간애 발휘를 당부
1920 조선여자교육협회 창립
1946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 덕수궁에서 열림. 양측 의견대립으로 5월 8일까지 무기휴회
1958 서울-제주 항로 취항
1963 재야 정치인들, 군정 연장 반대 데모
1968 포항제철 설립
1972 세종대왕 신도비 서울 내곡동 인릉 부근에서 발굴
1973 정부 각 부처에 대변인제 신설
1973 영산강 유역 BC 2 세기 반월도 등 선사유물 대량 발견
1978 동식물 7백여 종 제 이름 찾아주기 캠페인
1982 체육부 발족(초대장관 노태우)
1990 서울 제12차 세계시인대회 정한모 집행위원장, 북한문인 6명 초청
1991 SBS 라디오 개국
2000 경기 파주에서 전염성 강한 수포성 가축 질병 구제역 발생
-- 구제역은 화성 홍성 보령으로 퍼져나가 발병가축 모두 죽였으며, 돼지가격 폭락하고 수출중단. 규제조치는 발생 3개월만인 7.7 해제 5개월 만에 홍콩으로 수출
-- 1934년 이후 66년 만에 발생한 이 구제역은 중국의 황사가 유력한 감염경로 1514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생. 소의 전염병으로 기록된 구제역은 18세기 독일에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확인됨
2006 서울대 황우석 교수 파면
2013 주요 언론사와 금융권 전산망 마비시킨 3.20 사이버 공격
2014 통신장애로 SK텔레콤 퇴근 무렵부터 자정까지 먹통, SK텔레콤은 피해자 560만 명에게 피해발생금액 10배 보상 약속
2016 보건복지부 암 예방 수칙 개정.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를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바꿈. 주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도 포함
BC43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 태어남 <변신이야기(Metamorphoses)>
1770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 태어남
1809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 태어남 <죽은 혼> <외투> <감찰관>
1815 엘바 섬 탈출한 나폴레옹 파리로 돌아옴
1828 현대 연극의 아버지 헨릭 입센 태어남(노르웨이) <인형의 집>
-- 입센을 현대 연극의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당시의 사회문제를 잘 드러냈기 때문.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실을 연극 속에 옮겨놓아 관객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반성하게 함
-- <인형의 집> 변호사의 아내 노라가 지금까지 남성을 위한 인형에 지나지 않았던 자신을 깨닫고 하나의 인간으로 독립하려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여성해방에 커다란 영향 끼친 사회극
1852 헤리엇 비처 스토의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 출간
1993 옐친 러시아대통령 비상통치 선포
1994 파키스탄, 인도 봄베이 주재 영사관 폐쇄 발표
1995 일본 도쿄 출근길 지하철에서 사린 독가스 테러. 종말론 주장한 신흥종교단체 옴진리교 신도들이 18개 지하철역 구내와 객차에 독가스 살포 4,695명 중독 12명 사망
-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사형선고받음. 사형집행은 공모교인들 충분한 검거이후로 잠정연기
1996 미 하원 이민개혁법 수정안 통과
2000 교황 36년 만에 중동의 성지 돌아보며 종교적 화해 호소
2012 ISIS(IS의 전신) 이라크 바그다드 외 48개 도시 연속 테러 52명 사망 250여 명 부상
2016 하역노동자 출신 안케르 헨리크 예르겐센 덴마크 총리 세상 떠남(93세)
[출처] 2017년 3월 20일 월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