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널 부르면/눈물 난다//밤새 하얀 눈이 내려/눈꽃이 지천으로 핀 아침/숲속에서 빈 가슴으로//사랑아/널 부르면/눈꽃 떨어지며/눈물 난다”-김종희 ‘사랑이라는 말’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잘 성장할 수 있다. 이때 주저하거나 피한다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꽃 피는 봄은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의 행복한 시간이다.”-금강 스님 <물 흐르고 꽃은 피네>
676(신라 문무왕 16) 부석사 창건
1007(고려 목종 10) 개성 진관사 9층탑 완성
1363(고려 공민왕 12) 황희 정승 태어남
1487(조선 성종 18) <신찬 동국여지승람> 간행
1948 김구 ‘3천만 동포에 읍소한다’는 남한 단정 수립 반대 성명 발표
1950 유네스코 가입
1962 국가재건최고회의 국토건설단 창단
1964 국가안전보장회의 발족
1965 춘천 댐 준공
1970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 세상 떠남
1974 극작가 유치진 세상 떠남 <소> <흑룡강(일본의 만주침략을 긍정적으로 묘사)>
- 1991년 문화부가 4월의 문화 인물로 선정했다가 통영의 문화 예술인들이 그의 친일 행적을 문제 삼아 김정호로 바꿈
1977 박정희 대통령 임시행정수도 건설 구상 발표
1982 65세 이상 노인 경로우대 실시, 시내버스 무료/여객선요금과 국공립공원 입장료 50% 할인
1991 삼성기술원 소재부품연구소 윤석열 박사팀 고온초전도체 제조 성공
1992 교통요금 인상, 시내버스 170원에서 210원으로 좌석버스 470원에서 500원으로
2005 북한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무기한중단 선언
2008 국보 1호 남대문 불 탐
-- 저녁 8시50분 방화범 채종기 방화, 밤 11시께 2층 누각으로 옮겨 붙었고 이튿날 새벽 1시 54분 누각 무너진 뒤 진화. 2013.4.29 숭례문 복원공사 완료, 2013.5.4 완공식
2014 강원 강릉에 대설 45.9cm
2014 노란봉투 캠페인 시작
- 손배.가압류로 고통받는 해고노동자 가정을 위해 10만 명이 4만7천 원씩 모으자는 배춘환 씨의 제안으로 5.31까지 112일간 진행 47,547명 동참. 동참자 47,547명은 만해대상 공동수상
2016 NSC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
1775 영국 수필가 찰스 램 태어남 <엘리아 수필집(수필문학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내가 알고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은 몰래 좋은 일을 하고 우연히 그것이 알려지는 일이다.”
1837 러시아 국민문학의 창시자이며 표준말 확립한 알렉산드르 뿌쉬낀 세상 떠남(37세) <예브게니 오네긴> <루슬란과 루드밀라>(서사시)
-- 14살 어린 아내 나탈리아를 따라다니던 프랑스장교 당테스와의 결투에서 총에 맞아 세상 떠남
1890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태어남 <닥터 지바고> “러시아를 떠나는 것은 죽음과 같다” 후르시초프 서기장에게 보낸 탄원서
-- <닥터 지바고>는 소련발표를 허락받지 못해 이탈리아에서 출판. 1958년 노벨문학상 받았으나 수상 거부하고 1년 반 뒤 모스크바 교외 작가촌에서 외롭게 세상 떠남, 아버지는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어머니는 피아니스트
1896 영국 해양생물학자 하디 태어남
-- 자신이 발명한 플랑크톤 연속 기록계를 이용해 해양 미소생물 조사, 그 결과를 토대로 해양생명체의 복잡한 생태계 밝혀냄
1898 20세기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독일 극작가/시인 브레히트 태어남
-- 자본주의의 병폐가 곪아 터져 폭발하는 현실에서 브레히트는 “연극이 더 이상 부르즈와의 오락물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 오락의 연극을 거부하고 교훈적 기능을 강조한 ‘서사극’ 제시. 해설자가 등장해 연극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과 같은 비연극적 방식을 동원해 관객들에게 ‘심리적 공간’을 제공하려 함. 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토대를 둔 서양 전통연극이 “카타르시스를 주는 대신 관객을 환상에 가둬 놓는다.”는 비판적 견해에서 비롯된 것
-- 연극 자체보다 연극 바깥의 현실세계를 바꾸기를 원함. 루카치는 그의 서사극 이론을 ‘퇴폐적’이라 비판, 스탈린주의가 지배하던 동독에서도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탄압받음
--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1,200편의 시를 쓴 브레히트는 시를 염두에 두지 않는 듯한 직설적 진술과 상황을 아이러니칼하게 뒤집는 반전을 이용해 현실의 모순을 폭로. 그의 시는 시보다는 “시를 쓸 수 없게 하는” 현실 비판에 주안점
1923 독일 핵물리학자 뢴트겐 세상 떠남
1965 드골 프랑스대통령 인도차이나 평화회담 제의
1991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 홍수 234명 사망 이재민 8,000명
2003 두 다리가 없는 호주인 워랜 맥도널드와 두 팔이 없는 탄자니아인 하미시 루곤다, 2주만에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등정 성공
2010 미국 동북부 눈폭풍 워싱턴 142cm 볼티모어 184cm
2016 독일법원 아우슈비츠수용소 경비원 오스카 그로닝(94세) 유대인학살방조죄로 징역4년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