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낙화가 하얗게 휘날린다/쌓여서 어쩌자는 건가/무정한 봄이 물오르기도 전에 떠나간다...소문 없이 왔다가 가는 것이 봄이런가?...꽃들이 일제히 떠나는 게 추억 속의 영화 같다//여린 꽃잎 떨어져 흐르는 게/어린 심청 마음만 같아/소식 없이 떠나는 봄이 아리다”-오철환 ‘낙화’
4월 25일 오늘은 법의 날. 1963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법의 지배를 통한 세계평화대회’에서 모든 나라들에 법의 날 제정을 권고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64년부터 시행
4월 25일 오늘은 세계말라리아의 날
1871(조선 고종 8) 대원군 200여 곳에 척화비 세움
-- 크기; 길이 4자 5치, 너비 1자 5치, 두께 8치 5푼, 재료-화강석
-- 1882.8.15에 종로 보신각 부근에 파묻은 척화비가 1915 보신각 옮겨 세울 때 발견됨. 강화 동래 함양 부산진 경주 등지에도 서울과 똑같은 것들이 1925년경까지 있었음
1923 진주에서 백정들의 인권운동단체 형평사 결성
-- 이학찬 강상호 신현수 천석구 장지필 등이 1922년 일본 관서지방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수평운동의 영향을 받아 조선형평사 창립. 전국에 지사(支社) 11개소, 분사(分社) 67개소, 회원 40만 명의 대규모 운동조직으로 성장
-- 창립 목적을 계급의 타파, 공평한 사회의 건설, 모욕적 칭호의 폐지, 교육의 균등과 지위의 향상, 사회참여 의의의 앙양, 동지의 화목·협력·상조 등에 두고 백정이라는 기록을 호적에서 삭제할 것을 조선총독부에 요구하는 등 활동
-- 일제의 압력으로 1937년 5월 1일 해체
1943 소설가 현진건(1890-1943) 세상 떠남 “자배기만큼 검은 얼굴을 내놓은 땅바닥엔 김이 무럭무럭 떠오른다. 겨울을 태우는 봄의 연기다. 두께두께 얼은 청계천에서도 그윽한 소리 들려온다. 이따금 그 소리는 숨이 막힌다. 험한 고개를 휘어 넘는 듯이 헐떡인다. 그럴 때면 얼음도 운다. 찡하며 부서지는 제 몸의 비명을 친다. 봄은 왔다. 눈길, 얼음 고개를 넘어 서울의 봄은 순식간에 오고만 것이다.”-<적도>(현진건의 첫 장편소설 1934년 동아일보 연재)
1943 시인 이상화 세상 떠남
1943 경의선 준공
1945 독립운동가/신학자 김교신 세상 떠남
1952 초대 시․읍․면장 선거
1963 동아방송 개국
1978 한국 FM방송 개국
1979 한국-소련 직통국제전화 개설
1996 경주 감은사 터 삼층석탑 동탑서 국보급 금동사리함 발견
2001 병역비리 주범 박노항 원사 도피 3년 만에 검거
2005 만화가 고우영 대장암으로 세상 떠남 <삼국지>
2011 서울아산병원 질병관리본부에 중증폐렴 임신부 환자 입원 증가 신고
2014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홍준)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의 유우성 씨에 무죄 선고
2014 대한제국·조선왕조 국새·어보 등 인장 9과(顆) 미국서 반환
1599 청교도 혁명을 이끈 영국 정치가 크롬웰(1599-1658) 태어남
1792 프랑스 공병대위 루제드 릴 혁명가요 ‘라 마르세예즈’ 작곡, 1879년 프랑스 국가가 됨
“나가자. 조국의 아이들이여/영광의 날은 왔다/우리들 앞에/폭정의 피 묻은 깃발이 서 잇다/저 흉포한 군사들의 사나운 소리가/벌판에서 들리지 않느냐/저 놈들은 우리에게 와/우리 아들의 목을 베고/우리 밭을 유린할 것이다/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전열을 정비하라!/나아가자! 나아가자!/놈들의 더러운 피로/우리 밭고랑을 적시자.”-8절 중 1절
1859 수에즈 운하 기공식
1874 이탈리아 전기공학자 마르코니(1874-1937) 태어남
-- 벨과 함께 19세기 후반의 천재발명가로 불림, 무선전신기 발명공로로 노벨상 받음
1900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체계화 기여로 노벨상 받은 미국 물리학자 파울리(1900-1958) 태어남(오스트리아)
1915 터키 독립의 아버지 케말 파샤 갈리폴리반도에 상륙한 영국군 무찌름
1945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UN 창립회의 열림
1974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 36년 독재 살라자르 정권 붕괴
1978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마비아 독립을 승인
1982 이스라엘 14년 10개월 만에 시나이 반도서 완전 철수
1990 다케시타 일본 총리 부패사건인 리쿠르트 사건 책임지고 사임 발표
1990 허블 우주망원경 설치
1995 비동맹회의 인도네시아에서 열림, 르완다 인종학살 북반부 발전 문제 등 다룸
1995 아르헨티나 군 70년대 군부의 반체제인사 납치살해에 첫 공식사과
1996 독일 반핵시위대 핵폐기물 수송에 항의 철도차량 불 지르고 시위
1998 마르틴 루터 킹 목사 암살범 제임스 얼 레이(70세) 복역(99년형 선고, 본인은 혐의 부인)중 세상 떠남. 사건진상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음
2012 파키스탄 인도(4월 19일 발사)에 맞서 신형 중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 성공
2015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진도 7.9 강진 8,857명 목숨 잃음 이재민 800만 명 카트만두의 건물 75% 파손 에베레스트 산 2.5cm 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