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가까운 이 깊은 밤/나는 아직은 깨어 있다가/저 우렛소리가 산맥을 넘고, 설레는 벌레 소리가/강으로라도, 바다로라도, 다 흐르고 말면/그 맑은 아침에 비로소 잠이 들겠다.”-박성룡 ‘처서기’
8월 22일 오늘은 백중(음력 7월 보름) 온갖 것이 풍부해 제례음식으로 백 가지를 차릴 수 있다고 해 百種이라고도 함, 남녀 모여 온갖 음식 마련해 노래와 춤 즐김, 머슴에게 돈을 주어 밖으로 내보내 하루 쉬게 함, 백종장 서고 장터에 씨름판 놀이판 벌어짐, 백중날 밤 돌아가신 분의 혼을 불러들여 재를 지내므로 망혼일(亡魂日)이라 부르기도 함
8월 22일 오늘은 우란분절, 죽은 사람이 사후에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받는 것을 구하고자 후손들이 음식 마련해 부처님과 승려들, 조상의 넋에 공양하는 우란분재를 지내는데 주로 하안거가 끝나는 백중날에 함,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떨어진 어머니 구하려 부처 가르침대로 큰 잔치 벌인 데서 비롯됨, 분(盆)에 음식을 가득가득 차렸다 하여 우란분이라 함
8월 22일 오늘은 에너지의 날 2003년 오늘 전력소비가 역대최고를 기록하자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에 제정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불끄기 행사 진행
1896(조선 고종 28) 고구려 동명왕묘 봉릉
1910 대한제국 마지막 어전회의 한일합방조약 조인 “8월 29일을 국치일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국치일은 8월 22일이며 옥쇄를 강탈한 데라우치는 국제범죄자”-안천 『황실은 살아있다』 이날 옥새를 뺏기면서 고종이 데라우치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함
1933 독립운동가 남자현(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이 맡은 안윤옥의 모티브가 됨) 세상 떠남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먹고 안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에 달려 있다."-유언
1937 서울 전역 등화관제
1946 ‘국립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 공포
1957 주한 영국군 철수
1962 정부 도쿄 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정식동의 발표
1965 전국의 고교 및 대학생 1만여 명 한일협정 무효 요구 데모
1971 경기도 고양에 있는 일본인 위령탑 제거
1973 경주 제155호 고분 발굴 중 천마도(국보 제207호) 나옴
1985 판문점에서 제3차 남북적십자 실무대표 접촉
-- 남북한 이산가족의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 9.20-23 서울 평양 동시교환 방문단 쌍방 각각 151명 등 공식 합의
1986 전경환 새마을중앙본부 회장 사표 내고 미국으로 건너감
1987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 시위 도중 최루탄 맞고 사망
1993 서울 동작대교에서 승용차 88도로로 추락 지나가던 승용차 덮쳐 사망 6명 부상 6명
2000 남북 개성공단 사업 합의
-- 2003.6.30 개성공단 착공 2004.2.15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 생산 2013.4.9 북한 노동자철수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2013.5.3 개성공단 한국인원 모두 철수 2013.8.14 개성공단 재가동합의2016.2.10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 2.11 북한 개성공단 내 남측 자산 동결과 남측 인원 전원추방 통보
2008 출판계의 산 증인 정진숙 을유문화사 회장(96세) 세상 떠남
2015 남북 첫 2+2(안보 및 남북관계 분야 책임자) 고위급 회담 시작(-8.24까지 판문점)
2019 재일동포 학원간첩단(김기춘의 조작) 피해자 김오자 씨(69세, 무기징역 선고받고 9년 복역)) 재심에서 44년 만에 무죄
2019 정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2020 독립운동가 조영진 세상 떠남(99세)
1864 국제적십자조약 성립
1904 중국 정치가 덩샤오핑 태어남
1911 빈센초 페루자(이탈리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모나리자’ 훔침, 2년 뒤 10만$에 그림 팔려다 체포됨
1922 마이클 콜린스 아일랜드 자유국 정부 수반 자신이 만든 IRA대원들에게 살해됨
1957 재벌 록펠러 2세의 장남-노르웨이 소시민의 딸 결혼 “나는 믿는다. 온갖 권리는 책임을 내포하고, 온갖 기회는 책임을 내포하며, 온갖 소유는 의무를 내포하고 있음을.“- 록펠러 2세
1966 아시아개발은행(ADB) 발족
1979 멕시코 정치범 919명 사면
1988 히말라야 대지진 사망 600명 부상 3000여명
2010 파키스탄 80년 만의 최악의 홍수, 나라의 1/5 물에 잠기고 사망 1600명 이재민 2000만명
2017 북미 지역에서 1시간 33분 동안 99년만의 개기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