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속에 감싸인 황금벌레가/몸 오그리고 예쁘게/잠들 듯이//동짓날 서산 위에/삐죽삐죽 솟은 설악산 위에/꼬부려 누운//초승달//산이 한 송이 꽃이구나//지금 세상 전체가/아름다운 순간을 받드는/화엄의 손이구나”-이성선 “꽃 한 송이‘
12월 22일 오늘은 동지(애동지),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많은 곳에서 축제일이나 1년의 시작일로 삼았음, 동지 이후로 낮의 기운이 점점 커지므로 아이들이 학문을 깨우쳐 밝게 커 가기를 바라는 뜻으로 서당 입학식을 동지에 함, 옛날엔 동지가 설이었는데 설날이 바뀌면서 ‘작은 설’이 됨, 왕실에서는 새해 달력 나눠주고 외교사절 동지사 파견, 동짓날 밀린 문제 해결풍습이 있어서 빚을 갚고 일가친척이나 이웃 간에 마음을 열고 문제를 풀었음, 동짓날 새알심 넣어 쑨 팥죽을 사당에 올려 제사 지내고 방과 마루 부엌 광 등에 한 그릇씩 떠놓고 대문에 뿌려두고 나서 식구들이 먹음, 동지가 동짓달(음력 11월) 초순에 드는 ‘애동지’에는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함, 팥죽을 먹으면 겨울에 추위 타지 않고 공부를 방해하는 마구니들을 멀리 내쫓을 수 있다고 해서 절에서도 팥죽을 쑤어 대중공양함
1145(고려 인종 23) 『삼국사기』 간행
1901 첫 번째 하와이 이민 121명 인천항 출발
1909 이재명 열사(21세) 명동성당 앞에서 친일파 이완용 내각총리대신(50세) 습격 중상 입히고 체포
1909 최초의 극장 원각사 개업
1947 김구 남한만의 단독정부수립 반대성명
1961 첫 학사자격 국가고시 실시
1977 100억$ 수출목표 달성
1983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 도움으로 미국 뉴욕 성프랜시스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한 안지숙 양과 이진우 군 37일 만에 귀국
1988 외무부 1989.1.1부터 해외여행 제한연령 완전철폐 발표
1989 북경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6차 남북체육회담 열림
-- 호칭의 중국어 표기는 ‘가례아’, 단장선임은 단일단장제로 선수 수에 따라 결정, 공동 사무국 설치 및 운영, 선발전 통한 선수 선발 등 합의
1993 베트남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1993 정대협 주한 일본대사관 앞 100번째 수요시위
1997 3차 대북구호물자 지원을 위한 4차 남북적십자 대표 접촉 결렬
1997 김영삼 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복권
2011 대법원 이명박 대통령의 BBK주가조작사건 연루의혹 제기한 정봉주 의원 징역 1년 확정
2012 가수 싸이(34세)의 ‘강남 스타일’ 세계최초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 돌파
2013 경찰 민주노총 사무실 폭력적 압수수색
-- 압수수색영장 기각에도 불구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 명분으로 5,000여명 동원해 민주노총 창립 이후 처음으로 민주노총 사무실에 들어가 뒤졌으나 체포 실패
2014 중앙선관위, 헌재판결로 해산된 통진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원 6명 의원직 상실 선언
- 전주지법 행정2부(재판장 방창현)는 2015.11.25 이들의 의원직 유지 판결
2016 국내 최고층 빌딩(123층 555m 세계 5위) 롯데월드타워 완공, 설계 콘 페더슨 폭스, 총공사비 약 3조 8000억원, 공사인력 연인원 약 78만여명, 2017.4.3 개장, 세계 최고층 빌딩은 부르즈 할리파(지상 163층 829m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17 경강선(서울-강릉) KTX 개통
2017 대법원 성완종 리스트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무죄 판결
2017 대법원 김정주 넥슨 창업주(48세)에게서 넥슨 주식 공짜로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49세) 뇌물수수 혐의 무죄취지로 파기 환송
2020 문화관광체육부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28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 시장가치 1,206억원 직접 수출효과 3,054억원 생산유발 수출효과 6,207억원 부가가치유발 수출효과 1,959억원 비시장가치(국가인지도 상승 등) 7,279억원 광고효과 180억원
2021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 전세계 미디어산업 이끄는 리더 500인에 이수만(70세 SM 총괄PD. 5년 연속) 방시혁(50세 하이브리드 의장, 2년 연속) 봉준호 감독(54세, 2년 연속), 이미경(63세, CJ그룹 부회장, 2년 연속), 올해 급부상한 인터내셔널 스타 11인에 정호연(28세) 마동석(48세) 선정
2022 헌법재판소 대통령 관저 100m 안 집회금지 헌법불합치 판결
2022 그리스 로마 고전 번역에 평생을 바친 천병희 교수 세상 떠남(83세)
1808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제5,6 교향곡 초연
1880 영국 작가 조지 엘리엇(여) 세상 떠남 『플로스 강변의 물레방아』 『사일러스 마아너』
1885 일본 내각제도 발족
1894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가 클로드 드뷔시 관현악곡 ‘목신의 오후 전주곡’ 파리에서 초연
1989 루마니아 니콜라이 차우세스크 정권 집권 24년 만에 붕괴
1989 아일랜드 출신 프랑스 작가 사뮈엘 베케트 세상 떠남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 『고도를 기다리며』
1990 노동운동가 레흐 바웬사(43세) 폴란드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제7대) 취임
1991 소련의 그루지아 공화국에서 정부군-반정부군 유혈 교전 70여명 사상
1993 남아공 의회 300년 백인통치 종식시킬 새로운 헌법안 승인
2001 탈레반 정권 물러난 아프가니스탄에 과도정부 출범
2007 중국 광동성 앞바다에서 100조원 상당의 보물 실린 송나라 때 배 820년 만에 인양
2011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2차례 연쇄 폭탄테러 사망 57명
2012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 올해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한 10대 뉴스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우승자 리디아 고(15세 뉴질랜드 교포) 선정
2018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3m 높이의 쓰나미 사망 281명 부상 1천여명
[출처]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