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이 겨울에도/눈이 가득히 왔습니다.//흰 봉투에/눈을 한 줌 넣고/글씨도 쓰지 말고/우표도 붙이지 말고/말쑥하게 그대로/편지를 부칠까요?//누나 가신 나라엔/눈이 아니 온다기에.” -윤동주 ‘편지’


“인간이 호랑이를 죽일 때는 그것을 스포츠라고 한다. 호랑이가 인간을 죽일 때는 사람들은 그것을 재난이라고 한다. 범죄와 정의와의 차이도 이것과 비슷한 것이다.” -버나드 쇼


1930 독립운동가 김좌진 북간도 산시역 앞에서 공산주의 계열의 박상실에게 피살됨(40세), “할 일이….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이때 내가 죽어야 하다니. 그게 한스러워서….”-마지막 말, “당신도 총에 맞고 나도 총에 맞았는데, 왜 나 혼자 살아서 오늘날 이 꼴을 본단 말이오. 당신은 영혼이 되시어 우리 동포를 이끌어가는 나를 보호해 주시오. 그리고 땅 밑에서 당신과 만날 때 우리 둘이서 그 옛날 서대문감옥에서 하던 말 다시 말해 봅시다.”-김구 추도사(1947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현 육사) 졸업, 청산리 전투 승리로 이끎, 김동삼 오동진 등과 무장독립운동의 3대 맹장으로 불림, 17세(1906년)에 집안의 노비들에게 땅 나눠주고 풀어줌

1932 항일투사 이장녕(50셰) 일제의 사주를 받은 중국 마적단에게 가족과 함께 피살됨


1946 남한에 반탁투쟁위원회 결성, 신탁통치를 미국 10년 소련 5년 주장했다고 모스크바에서 방송

1948 『동의보감』 목판 전주에서 발견


1963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단일팀구성 위한 남북한올림픽위원회 대표회담, 도쿄올림픽단일팀 출전 합의

1969 쌀값통제령 발표, 3대 도시 쌀값을 가마당 5,220원으로 묶고 농협공판장 통해서만 유통


1976 재일동포 구정귀성단 1진 527명 모국 방문


1981 아동문학가 이원수 세상 떠남(69세) 『숲 속의 나라』 ‘고향의 봄’(15세 때 지음, 홍난파 작곡) 부인 최순애는 13세 때 ‘오빠 생각’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오름

1989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73세) 6.25 이후 기업인으로는 첫 북한방문(2주)

1989 구정 명칭을 ‘설날’로 바꿈


1991 정부 정신대문제 실무대책반 설치, 자료조사 피해자신고 접수

1992 중국 북경에서 북한-일본항공회담, 1년간 양국간 직행전세기 운항 각각 80편씩 인정하기로 합의

1997 제18회 무주 겨울 유니버시아드 열림


2000 총선시민연대 66명의 공천반대 정치인 명단 공개

2008 노무현 대통령 과거 국가공권력 불법행위 공식 사과


2016 복지국가당 창당(대표 이상이)

2017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국내 정식 출시

2018 정현 선수(22세) ATP 월드 투어 그랜드슬럼대회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한국선수 첫 4강 진출,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3 대 0 완파, 4강전(1.26)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로저 페더러에 기권패


202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국내 첫 발생

2021 손흥민(토트넘 29세) 아시아축구연맹(AFC) 2020년 국제선수상 받음(2015 2017 2019에 이어 네 번째)

2023 영화 ‘아바타’ 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외국영화로는 처음으로 관객 1,000만 돌파

41 폭군의 대명사인 로마 3대 황제 칼리굴라 근위대 장교에게 암살됨(29세)




1848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금광 발견 골드러시 시작됨


1908 영국의 베이든 포엘 장군(50세) 보이 스카우트 창설

-- 우리나라에서는 1922.10.5에 조선소년군과 조선소년척후대가 조철호와 정성채에 의해 동시에 발족하였다가 1924년에 이상재를 총재로 통합 1937년 일본이 강제해산시킴, 해방 뒤 1946년 한국보이스카우트 다시 창설 1953.1 세계보이스카우트연맹 가입


1920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세상 떠남(34세), “나는 모딜리아니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하는 첨예한 감각으로 그는 어깨에서 발로 넘어가는 부분이나 이제 막 피어나는 젖가슴의 순진무구한 곡선을 형상화했다. 그의 보일 듯 말듯한 선 하나하나에는 모든 건축이 들어있었다. 그로서 그는 아주 조금 불러 오른 듯한 배를 그려냈고, 영혼의 생생한 부분까지 움직임을 연상시켰으며, 이를 생생한 것으로 만들어 냈다.”-프란시스 카르코

- 술에 취하면 옷을 모두 벗어버리거나 길에 쓰러져 잤고, 팔리지 않은 데생 뭉치는 구멍을 뚫어 화장실에 매다는 행동으로 ‘모디’(Modi, 불어로 ‘저주받은’의 뜻)라는 별명이 붙음

- 술집에서 “유태인인데 5프랑만 주시오”라며 그림을 팖, 미국인 부자가 10프랑을 주자 5프랑만 받은 뒤 그가 잠들자 지갑에서 돈을 모두 빼내 가난한 시인에게 주었다고 함


1939 칠레서 진도 8.3 지진 사망 28,000명


1958 독일음악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 빅토리아여왕의 딸 결혼식에서 웨딩마치로 처음 연주됨


1965 영국정치가 윈스턴 처칠 세상 떠남(91세)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으로 노벨문학상(1953) 수상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오. 절대, 절대, 절대, 절대로! 엄청난 일이건 작은 일이건, 크건 하찮건 상관 말고, 명예로움과 분별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는 경우들이 아니라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오. Never give in. Never give in. Never, never, never, never! — in nothing, great or small, large or petty — never give in, except to convictions of honor and good sense.”-1941년 영국 해로우 고등학교 졸업식 연설 "윈스턴 경은 스스로 역사를 만들고 스스로 역사를 썼다"-해럴드 윌슨 총리

-- 육사 출신으로 쿠바전쟁과 보어전쟁 참전, 2차 대전 때 영국총리로 카이로 선언 테헤란 회담 얄타 회담에서 활약 1955년 정계은퇴


1978 소련 핵추진 인공위성 캐나다에 추락

1979년 오늘 『왜국고사기』 편찬자 오오노야 야스마로(太安萬侶) 유해와 동 비문이 일본 나라(奈良)에서 발견


1984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첫선

1985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발사


2016 인공지능의 개척자 마빈 리 민스키 세상 떠남(88세)

2019 호주 포트오거스타 이상 고온 49.5℃




[출처] 2024년 1월 24일 수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40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8(목) 음력 12.29 임인 머니북 2024-02-13 3087
4939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7(수) 음력 12.28 신축 머니북 2024-02-13 3110
4938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6(화) 음력 12.27 경자 여성할례 국제 무관용의 날(International Day of Zero Tolerance to Female Genital Mutilation) 머니북 2024-02-13 3190
4937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5(월) 음력 12.26 .기해 머니북 2024-02-05 3012
4936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4(일) 음력 12.25 무술 입춘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 머니북 2024-02-05 2356
4935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3(토) 음력 12.24 정유 아홉차리 한국수어의날 머니북 2024-02-05 3141
4934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2(금) 음력 12.23 병신 세계습지의 날 머니북 2024-02-05 2295
4933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1(목) 음력 12.22 을미 머니북 2024-02-01 2986
4932 [역사 속 오늘] 2024(4357). 1.31(수) 음력 12.21 갑오 머니북 2024-02-01 2884
4931 [역사 속 오늘] 2024(4357). 1.30(화) 음력 12.20 계사 입춘공사 머니북 2024-01-30 2788
4930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9(월) 음력 12.19 임진 머니북 2024-01-30 2031
4929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8(일) 음력 12.18 신묘 머니북 2024-01-30 2999
4928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7(토) 음력 12.17 경인 국제 홀로코스트희생자 추모의 날(International Holocaust Remembrance Day) 머니북 2024-01-30 3199
4927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6(금) 음력 12.16 기축 머니북 2024-01-30 2317
4926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5(목) 음력 12.15 무자 머니북 2024-01-30 3290
»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4(수) 음력 12.14 정해 머니북 2024-01-30 3242
4924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3(화) 음력 12.13 병술 머니북 2024-01-23 2932
4923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2(월) 음력 12.12 을유 머니북 2024-01-22 3147
4922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1(일) 음력 12.11 갑신 머니북 2024-01-22 2194
4921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0(토) 음력 12.10 계미 대한 머니북 2024-01-22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