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생각'께서가계부를 계속 잘 쓰는 5가지에 대한 설명을 주셨는데. 공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1,2 번은 처음 가계부 쓸때는 대충 대충 쓰라는 것인데 정말 그렇습니다.

이지데이를 이용하여 5년 쓰다가 머니플랜으로 옮겨 쓰고 있는데 제가 경험한 것도 비슷합니다.
너무 자세하게 쓰다 보면 귀찮아 지고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가계부를 쓰고 있지 하는 공허감이...
특히 가계부를 쓰는 행동이 쪼잔한 것이다. or 필요 없다고 느끼는 배우자까지 있으면 사용처 물어 보는 과정에서 부부 싸움도... (우리 집사람 경우 ㅋㅋㅋ)

생활비라는 큰 분류로 보면 주식비나 간식비나 비슷하죠. 생활용품, 미용비는?
물론 각자 개인의 목적에 따라 분류는 나눌 수 있지만 저는 되도록이면 두루뭉실하게 씁니다.
일주일 마다 장을 보는 경우 큰 항목 아니면 모두 주식비로 분류해 버리죠.
보통의 경우 주식비가 90% 이상입니다.
'항목 쪼개기'를 사용하여 일일이 나누지 않아요. 그 시간이면 예산 배정에 시간을 더 씁니다.
아마도 '항목 나누기'는 계속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계부 초보이신 분들은 여러 기능 사용 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사용 하시기를 추천 드리고,
도리어 가계부를 바탕으로 절약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예산 배정 방법에 대하여 신경을 조금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머니플랜에도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들이 처음에는 가계부 쓰는 기능 중심으로 쓰지만 
도사가 되면 그래프 등의 조회, 분석 기능, 예산 책정 기능 등의 기능으로 넘어 갑니다.
사람들이 계속 사용하게 하려면 고급기능에 대한 향상과 사용자 교육 방법도 필요 할 것 같습니다.


moneybook

2010.05.18 23: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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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말씀 해 주신 것들에 대해 깊이 공감을 하고 또한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일에 그렇듯이 목적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계부 쓰는 것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지요. 목적은 복기에 의해 반성도 하고 나아가서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지요.

음... 가계부 쓰기 위해 감정을 다치거나 싸운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백배 많을 것입니다. 절대 그래서는 안되겠지요. 가계부 쓰는 것이 상대방이나 스스로는 감시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더욱 안될 일 입니다.

간혹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인(또는 남편)이 가계부를 쓴다고 하는데 인증서를 주면 모든 은행이나 모든 신용카드에 있는 모든 계좌가 다 노출되는 게 아닌가 해서 걱정의 문의를 하는 것이지요.

노출되는 것이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지만 억지로 노출시키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은 은행의 계좌나 금융기관을 이용하면 노출되지도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럴 시간에 효과적인 일에 더 정성을 쏟는 게 좋은 일입니다. 효과적인 일은 각자가 다르겠지만 너무 세세하게 관리하려는 것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결과적으로 그리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거래나누기]
기능은 새 프로그램인 머니북(MoneyBook)에서는 [거래틀(통합거래틀)] 기능에 의해 쉽게 거래를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이용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여러 물건을 구매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는 경우는 어느 정도 나누어 주어야 항목에 따른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끝에 말씀하신 보고서, 그래프, 분석 기능 등은 계속 나은 방향으로 추구를 해 갈 것입니다. 이번 머니북(MoneyBook) 개발에 의해 뼈대를 튼튼히 세웠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계속 살을 붙이고 치장을 해 나가는 쪽으로 개발을 할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사용자님들의 좋은 의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hoyacom

2010.06.19 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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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쓰기 위해 항목 합치기 기능도 필요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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