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식약청,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 당부

조회 수 6465 추천 수 68 2010.07.09 12:10:29
여름철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가정에서 살충제를 사용할 때에는  어린이의 경우 간 및 신장이 어른에 비해 덜 성숙되어 있어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낮으므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철을 맞아 살충제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살충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충제의 종류로는 모기향,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벌레?i는약(기피제), 바퀴벌레퇴치제 등이 시중에 의약외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유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노출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아기 뇌의 신경계 및 기관이 빠르게 발달하는 단계인 임신 중이나 유아기에는 뇌를 보호하는 장벽과 해로운 이물을 제거하는 간과 신장이 덜 성숙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아들은 성인보다 숨을 자주 쉬어 살충제를 흡입하거나 카페트 등 살충제가 뿌려져 있을지 모르는 바닥에 접하는 빈도가 높다.
이를 위해 살충제를 사용할 때에는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미리 치우고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며, 장난감에 묻었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특히 팔, 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리는 벌레?i는약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삼키는 경우 드물게 두통, 불면, 발작 등을 포함한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우선 손에 먼저 뿌리고 난 뒤 얼굴에 적용하며, 반드시 보호자들이 용법용량을 지켜 어린 아이에게 뿌려 주도록 해야 한다.

가정용 살충제로 흔히 사용하는 모기향,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제품의 경우에는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지 않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특히, 에어로졸 제품의 경우 사람을 향해 분사하거나 화기 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벌레쫓는 약을 사용할 때에는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등에는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가 혼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사용한 후에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주로 독먹이 통에 들어 있는 제품인 바퀴벌레퇴치제를 사용할 때에는 바퀴 서식처 근처에 놓거나 부착하고 음식물과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여야 한다.

식약청은 가정에서 살충제를 사용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는 사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응급처치방법 등 사용방법을 사전에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머니북 money@moneybook.co.kr]




※ 식약청이 밝힌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

A. 살충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1. 모기향 : 코일의 선단에 점화하여 훈연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
2. 액체전자모기향 :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액체가 전기훈증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
3. 매트전자모기향 :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매트가 전기훈증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
4. 에어로졸제품 :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현탁액을 압축기체의 힘으로 분사하는 방식의 살충제
5. 벌레쫓는약(기피제) : 팔, 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려주어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제
6. 바퀴벌레 퇴치제 : 바퀴벌레 구제를 위한 약제를 유인물질에 섞어 놓은 제제

B. 사용시 이런 점을 주의하세요!
○ 모기향
   - 인화성이 있는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밀폐상태인 방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액체/매트 전자모기향
   - 좁은 방에서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면서 사용해야 한다.
   - 밀폐된 방에서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 전기가 흐르는 동안은 살충성분이 휘산되고 있으므로 사용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빼야 하며, 전기가 통하고 있는 전기훈증살충기 열판에 직접 손을 대거나 급속으로 접착시키지 않아야 하고 훈증기가 이불, 의류 등으로 덮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거꾸로 또는 옆으로 놓은 채 사용하면 안된다.
○ 에어로졸제품
   - 사람을 향하여 직접 분사하거나 분무기체를 흡입하지 않아야 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실시하여야 하며, 불꽃을 향하거나 난로 등 화기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피부, 음식물, 식기,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는다.
   - 관상용물고기나 조류 등에 뿌리지 않아야 한다.
○ 벌레쫓는약(기피제)
   - 주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여야 하고,
   -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다.
   - 필요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준다.
   -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 속옷이나 밀폐된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스프레이를 사용 시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우선 손에 먼저 뿌리고 난 뒤 얼굴에 적용한다.
   - 어린 아이들이 혼자 기피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꼭 보호자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기피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 기피제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기피제를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 기피제의 주성분인 DEET의 지나친 사용(또는 삼키는 경우)은 드물게 두통, 불면, 발작 등을 포함한 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C. 어린이에게 사용시 특히 이것을 주의하셔야 해요!
○ 전자모기향의 다 사용한 매트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장난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살충성분이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해야하고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는다.
○ 벌레쫓는약을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 손에 취한 후 어린이에게 발라주고, 어린이의 손과 눈?입주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살충제가 뿌려진 다음 완전히 마르고 뿌린 장소가 충분히 환기될 때까지 바깥에 있도록 하여 살충제의 노출위험을 최소화한다.
○ 살충제를 분사할 때 아기들의 물건을 치우고 살충제를 뿌리는 동안 근처에 오지 못하게 한다.
○ 제품 포장에 기재되어 있는 표기사항들을 숙지하여 꼭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용법 용량을 준수하며 주의사항을 따른다.
○ 뚜껑을 꼭 닫아두고, 아이의 손이 닫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D. 유아가 성인보다 살충제에 민감한 사유
○ 임신 중 및 유아기에 아기 뇌의 신경계 및 기관은 빠르게 발달한다.
   - 뇌를 보호하는 장벽과 몸에 해로운 이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간 및 신장이 유아기에는 덜 성숙되어 있기 때문에 유아들은 성인만큼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 유아들은 성인보다 더 자주 숨을 쉬고, 체중 대비 피부의 표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살충제에 노출되는 농도 또한 성인보다 높다.
   - 유아들은 살충제가 뿌려져 있을 지도 모르는 바닥에 접하는 빈도가 성인보다 높아 살충제의 노출위험이 더 높다. 가령, 카페트를 기어다니면서 잔류 살충제를 접할 확률이 더 많고, 손을 빨거나, 장난감을 입에 무는 등의 행위는 살충제의 노출위험을 높인다.

E. 바퀴벌레 예방 및 방제법
○ 바퀴의 방제대책은 바퀴의 침입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 바퀴벌레는 가방 및 박스에 붙거나, 집 밖에서 안으로 기어오거나, 아파트의 배관 구멍 등을 통해서 집안으로 들어온다.
   - 집으로 들어오는 가방이나 박스를 검사하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전선이나 배관이나 창문과 문의 틈새나 구멍을 차단해야 한다.
   - 바퀴벌레가 집안으로 들어왔다면 집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욕실과 주방의 누수를 막고, 음식물을 덮고, 쓰레기통의 뚜껑을 덮어야한다.
   - 규칙적으로 관찰하여 바퀴벌레의 흔적(알이나 피부)이 떨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하여야 한다.
○ 바퀴의 장기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음식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건물 내부를 수시로 청소하여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바퀴의 은신처와 먹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정에서 사용되는 바퀴벌레퇴치제는 주로 독먹이 통에 들어있는 제품으로 바퀴 서식처 근처에 놓거나 부착하고 음식물과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여야 한다.

F. 방역작업시 살충제와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 살충제 분사동안에는 집안에 머무른다.
○ 살충제 분사 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끈다.
○ 밖에 놓여 있는 애완동물음식 및 물그릇을 안에 들여놓는다.
○ 실외에 있는 어린이 장난감에 덮개를 씌우거나 치워놓는다.
○ 작은 풀장, 연못, 수반에 덮개를 씌우거나 치워놓는다. ○ 살충제가 건조될 때까지는 분사된 지역에 닿지 않게 조심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 [7/22] 가정경제뉴스 -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 무산 file honey90 2010-07-22 5282
257 [7/21] 가정경제뉴스 - 잘못된 과태료?과징금 이자도 함께 돌려준다 file honey90 2010-07-21 6102
256 [7/20] 가정경제뉴스 - “부자가 되기 위한 쌍기역 7가지” file honey90 2010-07-20 6492
255 [7/19] 가정경제뉴스 - 나는 여름휴가비를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file honey90 2010-07-19 6560
254 [7/16] 가정경제뉴스 - 펀드 가입 빠르고 간편해진다. file honey90 2010-07-16 6092
253 [7/15] 가정경제뉴스 - 청약통장 '낮잠 자는 이자' 챙기세요" file honey90 2010-07-15 5216
252 [7/14] 가정경제뉴스 - 자동차 과태료 체납하면 운전 못한다 file [1] honey90 2010-07-14 5487
251 [7/13] 가정경제뉴스 - 주택대출 `고정금리형` 당장 갈아타? 더 기다려? file [1] honey90 2010-07-13 5439
250 신용카드 혜택 100배 누리기 [2] honey90 2010-07-12 5507
249 [7/12] 가정경제뉴스 - 월복리적금이 있다? file [2] honey90 2010-07-12 6879
248 보험소비자연맹, “홈쇼핑 · 텔리마케팅 보험판매 소비자피해 심각” honey90 2010-07-12 5723
» 식약청,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 당부 honey90 2010-07-09 6465
246 [7/9] 가정경제 뉴스브리핑 file [3] honey90 2010-07-09 7949
245 [7/8] 가정경제 뉴스브리핑 file honey90 2010-07-08 7211
244 [7/7] 가정경제 뉴스 브리핑 file honey90 2010-07-07 7002
243 대출을 미끼로 상조회사 가입을 강요하는 대출중개업체 주의 ! honey90 2010-07-06 7825
242 [7/6] 가정경제 뉴스 브리핑 file honey90 2010-07-06 7769
241 천차만별 변액보험 사업비...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honey90 2010-07-05 7651
240 [7/5] 가정경제 뉴스브리핑 file honey90 2010-07-05 7446
239 경기둔화에 임하는 세계정부들의 자세 hkmade 2010-06-22 8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