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배추 값 저리가라” 꽃 값도 천정부지
배추 등 채소값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꽃 값도 많이 오르고 있다는 소식. 폭우와 폭염, 태풍 등 최근 기상악화로 꽃 반입량이 작년 동월 대비 70~8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야채 같은 경우에는 비싸도 어느 정도는 사먹을 수밖에 없는데 꽃은 비싸면 안 사게 돼있다”며 소매상들이 울상이라고.
l 국내 저가 항공사 이용객 ‘쑥쑥’ 는다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 3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저가 항공의 이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안전성에 대한 선입견이 줄고 항공수요 증가와 더불어 실속 여행을 택하는 이용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저비용 항공사들의 경영실적도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고
l 男 "더 싼거" vs 女 "더 예쁜거"
11번가에서 KAIST정보미디어연구센터와 함께 '뉴로 마케팅'에 대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로 보면 남성은 가격 등 상품정보에, 여성은 상품이미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 ‘농민들 신음하는데…’ 농협, 1조5천억 ‘돈잔치’
농협중앙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금으로만 6000억원이 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하면서도 직원들에게 5년간 성과급으로 1조5000억원 넘게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향신문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보도
농협이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이 아닌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이번 배추 값 파동을 보면서 다시 한번 농협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농산물 유통구조의 여러 문제점들은 농협이 농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외면하고 있음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l 약속 제대로 못 지킨 '오세훈의 수해방지대책'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2년간 저지대 침수 등 수해를 막기 위한 빗물 펌프장을 전혀 증설하지 않았고 특히 52개소 증설 약속도 12개소 증설에 그쳤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
빗물펌프장이란 장맛비나 국지성 폭우가 내릴 때 펌프를 가동해서 빗물을 하천으로 퍼내는 시설로 자연배수가 안 되는 지역에 설치를 하며 이는 저지대 침수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l "배추 파동은 절대 날씨 탓 아니지, 심을 데가 없는기라"
l “배추 파동은 천재지변 … 30년 농사에 처음”
같은 사안을 놓고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고 보도 내용이 다를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프레시안에서는 농민들의 입을 빌어 농사 지을 곳이 없음을 얘기하고 있고 중앙일보에서는 밭떼기 중간 상인들의 입을 빌어 이상 기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l 바른말 고운말 사라진다…'욕설'에 중독된 청소년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 455명을 대상으로 학생 언어사용 실태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하였는데 응답자의 52.7%가 '학생 대화에서 욕설과 비속어 비율이 20∼50%는 된다'고 답했고 '비속어 등 비율이 50∼70%'라는 응답도 22.4%나 됐다고.
어느 시대나 동 시대의 청소년들은 기성 세대에 비해 비속어 등을 더 많이 사용을 한다지만 어른들의 역할이 줄어들고 인터넷 문화 등의 영향으로 점점 바른말 고운말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이 있는 한글날 입니다. 주변 자녀들은 어떠한지 스스로는 어떠한지를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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