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햇살론 카드론의 함정..눈덩이 빚에 짓눌리는 서민
저신용자는 '햇살론', 상위등급은 '카드론'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 빚이 증가하고 있다고. 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정보(NICE)는 14일 채무건전성지수가 지난 6월말 현재 74.8로 2분기 연속 80을 밑돌았다고 밝혔는데 채무건전성지수가 80 아래로 떨어지면 부실 우려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가계 빚이 위험한 상태에 빠진 뒤 6개월이나 흐르는 등 빨간 불이 켜졌으며 이는 카드론, 햇살론 등 2금융권의 신규대출 및 소액대출에 대한 취급 비중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
상황이 안 좋을 때는 빚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l 마이너스통장 권한 은행, 알고 보니 괘씸하네
만일을 대비한다고 만드는 마이너스 통장은 그 자체가 빚이 되고 마는 게 일반적입니다. 어느새 한도까지 꽉 차서 늘 마이너스 상태가 되어버리지요. 그런데 이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금리가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분명 대출이면서 마치 대출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며 쓰면서 비싼 이자까지 내고 있는 마이너스 통장, 없애야 할 것 중에 하나 입니다.
l 신용카드 1억 천만 장 ‘제2카드대란’ 주의보
7년 전에 신용카드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났던 카드 대란이 있었습니다. 아무에게나 무분별하게 카드를 발급하고 사용을 부추긴 데서 문제가 발생하였었는데 그 후로 조금 주춤하던 카드 발급 행태가 다시 이어져서 지금은 카드 발급건수가 1억 천 3백만장으로 카드 사태 때보다 오히려 많아졌다고 KBS에서 보도 하네요. 없애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신용카드 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l 우유 값이 어째 너무 비싸다 했어. 담합 드러난 우유업체들 뒤늦게 가격인하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덜미가 잡힌 뒤에 서울우유를 비롯하여 우유 생산 업체들이 가격을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을 내리는 것이야 환영할 일이지만 걸리지 않으면 서로 담합해서 가격을 올리고 걸려야 가격을 내리는 행태는 참 얄밉네요.
l ‘참깨향만 넣은’ 가짜 참기름 대량 유통
참기름의 특성상 색깔이나 맛으로는 구별이 곤란하므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참기름 원료인 참깨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품에 풍미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수입산 향미유(옥수수+대두유)로 가짜 참기름을 제조하거나 옥수수 기름을 혼합한 가짜 참기름을 만든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 되었다고.
l 속지 말자, 보험사 솔깃한 거짓말
“5%짜리 복리예금이랍니다.”, “비과세 상품인데 연말에 사라져요”, “우수고객 100분에게만 드립니다.” 요즘 보험설계사들이 하는 3대 거짓말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 합니다. 보험은 말 그대로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이지 투자를 하거나 저축을 위한 상품이 절대 아님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l 직장인 이직 사유 2위 ‘상사에게 처참히 깨질 때’ ,1위는?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3.2%의 직장인이 ‘오랜 만에 만난 동기의 연봉이 나보다 높을 때’라고 응답했다고. 2위는 ‘상사에게 처참하게 깨졌을 때’가 17.3%로 차지했고 3위는 ‘이직한 선배가 함께 일하자고 할 때’가 10.9%로 차지했다고. 취직이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직이란 꿈 같은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
l 아토피 있으신 분, 커피, 우유 먹지 마세요.
아토피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l 이런 거 본적 있니?...... 아이디어 가정 뜬다.
한꺼번에 120개의 건전지를 충전하는 충전기, 시간을 맞춰 놓으면 가스 공급이 차단되는 ‘퀴슬 디지털 가스락’, 각종 아이디어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네요. 외출하다가 급히 집으로 돌아가 가스밸브 확인하는 주부님들이 줄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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