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주요 포털 아이디·비번2900만건 유출‘비상’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 사이트 가입자들의 비밀번호2900만건이 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 이는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대다수 누리꾼(네티즌)들의 비밀번호가 그대로 유출된 것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 옥션 사태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모두 비밀번호부터 변경 하시기를.
l 백기 든 롯데마트‘통큰치킨’
롯데마트가 통큰치킨 판매를 16일부터 중단한다고 합니다. 영세사업자들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롯데가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의 트윗 글2줄(사진)에 항복을 선언한 것이라고 하네요. 여러 가지를 씁쓸함을 남겨 줍니다.
l 헉, 와이파이가 지금보다10배 빨라진다고?
와이파이 장비의 출력 기준이 높아져 지금보다10배 이상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상파DMB로 방송을 보다가 자막 뿐 아니라 폭우 등 재난경보를 팝업 형태로 볼 수도 있게 됐으며, 건물주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디지털TV(DTV) 소출력 중계기를 맘대로 설치할 수 있게 돼 난시청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l 장관·세무사도 몰랐다…부동산 시장'세금폭탄'
내년부터9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면 실거래가의4.6%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데 지금(2.2~2.7%)의 두 배라고 합니다. 9억원 이하1주택에 대해서만 취득· 등록세(4%)를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지난8일 국회를 통과했는데 이건 어째 한나라당의 부자감세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법인 것 같네요. 서민이9억원이 넘는 주택을 사기는 쉽지 않으니 오랜만에 부자증세 법이 통과되었네요.
l 연리15%...신이 숨겨놓은 왕대박 예금상품?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이라는 것이 있는데 연 이자가 최고15.1%나 되는 대박 상품이라고 하네요. 가입 조건이 있는데 농촌/어촌 또는 양축가라야 한다고 하는데 농어민, 축산농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런 상품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해당되는 분들이나 또는 가족들이 있으면 널리 알려서 혜택을 보시기 바랍니다.
l '무료통화어플' 바이버 돌풍, KT株3000억 흔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하나 때문에 거대 통신업체KT의 시가총액이3000억원 이상 오르내렸는데 무료 인터넷전화(mVoIP) 애플리케이션'바이버(Viber)'가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일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지만 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의 진화는 이동통신시장을 한꺼번에 잠식할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일 수 있습니다.
l 국내 아이패드 돌풍은'찻잔속 태풍?'
아이패드의 판매가 주춤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는 그 이유를 갤럭시탭에 덜미가 잡힌 것으로 쓰고 있지만 글쎄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삼성전자의 입장을 쓴 것은 아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접근 방식부터 달리해야 하는 별개의 기기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패드의 유용성이 뛰어나지 않고 아이폰으로 충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는 소수의 매니아나 전문가들이 구매를 하는 것으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l "미분양 할인받지 청약 왜하나"
제목이 딱 정답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미분양 된 아파트가 즐비해서 각종 할인혜택이 넘쳐나는데 청약을 할 이유가 없는 거지요. 최근 들어 청약자가 단 한명도 없는'청약률0' 아파트도 늘고 있는데 8일부터 분양한 대전 판암동'참좋은아파트'와 충남'아산장존 청솔'은 청약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l 기름값2년 만에 최고 수준…한동안 지속될 듯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름값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중국의`경유 대란` 때문에 경유 값이 오르자 휘발유 가격이 동반상승하고, 휘발유 값에 영향을 주는 나프타도 오름세"라며"한동안 국내 석유제품 값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하네요.
l 이름만'목표달성형' 펀드 조심하세요
이름 참 잘 지었죠. 목표달성형 펀드. 마치 목표를 달성할 것 같은데 실상은 목표달성 펀드와는 거리가 먼, 이름만 목표달성형 펀드인 것들도 많다고 합니다. ‘현대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타겟플러스1(주식)’의 경우30일 미만까지54%의 수익률을 올리면 청산되도록 목표를 잡아놨고 30일부터90일까지는23%의 수익률을 얻으면 청산하기로 설정해뒀다고 하는데 글쎄요 이게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설정을 했을까요? 펀드에 가입할 때는 필히 펀드의 구성과 조건 등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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