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인플레 바람빼기 나선 당국서민은고물가 - 고금리사이에 끼였다


‘5% 성장과 3% 물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던 정부의 거시경제정책 목표가 물가로 확실히 방향을 전환했는데 10일 이명박 대통령은물가에 국정의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한국은행은 두 달 만에 또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무섭게 치솟고 있는 물가와 9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의 폭발력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라고. 급속히 늘어난 가계부채는 가장 큰 부담인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는 5%대이던 기준금리를 2%로 낮춰 경기침체에 대응해 오는 과정에서 2002 497조원이던 가계부채가 지난해 말 896조원으로 불어났다고.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비중은 2009년 말 80.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5개 국가 중 11위고 가계의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도 지난해 153%를 기록해 미국(126%)이나 일본(135%) 수준을 넘어섰다고. 카드론과 저소득층 신용대출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절대 규모 못잖게 대출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걱정거리라고.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l  주택대출 금리 6%진입 초읽기..속타는 '대출자'


당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이 된서리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주택 매매거래가 더욱 위축되면 그만큼 전세난도 더 부추길 가능성이 크며 다른 한편으론 기준금리 인상이 예금금리를 끌어올려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도 움츠려들 게 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라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l  집주인 보증 필요 없는 전세자금대출 인기


전세보증금이 너무 올라 걱정이지만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집주인의 보증이 필요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보증을 대신해주는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주택금융공사는 하반기에도 전세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전세자금 보증 규모를 28만 가구에 대해 7조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l  물가 폭등 속, 내린 상품도 있다


물가 폭등 속에 가격을 인하하는 착한 가격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것으로 보이는데 농협하나로마트는 물가 안정을 위해 밀가루와 라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밝혔고. 홈플러스도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착한 가격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롯데마트도 월별로 인기 있는 10∼15개의 상품을 선정해 가격 할인에 나서고 있고 이마트는 카테고리별 1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가격을 추가 인하하거나 동결하는신 가격정책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우유는 치즈 30억장 판매돌파 기념으로 치즈 대표제품에 대해 5% 가격을 인하했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l  “반토막 주세요물가 치솟자 생선·채소 등 소포장 판매 늘어


이마트는 지난해 말 일부 매장에서 시범 판매한소포장 생선모듬 코너를 전국 매장에 확대키로 했고 홈플러스도 생선을 한두 조각 단위로 판매한 뒤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롯데마트는 깻잎, 풋고추, 양파, 당근 등 14개 품목의 채소 포장을 예전보다 50~70% 줄여 970원에 내놨다고. 이마트 관계자는고물가에 싱글족이나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소용량 신선식품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l  은행들 "인터넷.텔레뱅킹 쉽게 이용하세요"


은행들이 고령층 고객들도 텔레뱅킹과 인터넷뱅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는데 신한은행은 최근 텔레뱅킹 신규 이용 고객이나 나이가 많은 고객들이 어려운 금융전문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용어로 안내해주는 `쉬운말 서비스'를 출시했고 외환은행은 작년 11월부터 텔레뱅킹 느린 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경남은행도 텔레뱅킹 편한 서비스를 통해 느린 속도로 안내하고 있으며, 자동화기기 화면 상 돋보기를 누르면 글자가 커지는 서비스도 개발했는데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은행 용어에 함축적인 의미가 많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빠른 말 서비스는 시간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느린 말 서비스는 텔레뱅킹을 어려워 하는 노인 층에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l  신용카드 사용규모 ‘2003년 대란수준 방불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2003카드사태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산건전성은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 격화 등으로 올해는 낙관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10년 신용카드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5174000억원으로 2009년보다 466000억원(9.9%) 증가했는데 이는 2002(6808000억원)보다 적었지만 카드사태가 발생한 2003(5173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l  "공짜라더니 요금 청구" 스마트폰 앱 피해 수두룩


요즘 스마트폰을 위한 공짜 앱, 무료 애플리케이션 많이들 사용하는데 공짜라고 해놓고 나중에 요금이 청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직장인 이재원 씨는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결제를 지원해주는 앱을 내려 받았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는데 분명히 무료라고 돼 있었는데 8.99달러가 청구되었다고. 소비자원이 유료앱 이용자 5백명에게 물었더니 품질 불량, 정보의 허위나 과장, 불량 작동 등으로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피해를 겪었으나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피해가 발생하거나 불만이 생겨도, 사업자들에게 제대로 항의하거나 보상을 요구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절차가 까다로운데다 보상 기준조차 제대로 없기 때문이라고.


[SBS] 기사 더 보기



l  '기절초풍'…쇼핑몰, 반품거부 '천태'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반품은 하실 수 없습니다' '액세서리류, 화이트 컬러 제품, 쉬폰, 실크 등의 손상이 쉬운 질감의 물품, 가죽제품 등은 교환/반품이 불가합니다' '교환/반품은 반드시 3일 이내에 우체국택배에 하셔야 합니다' '모든 상품은 환불이 불가능하고 마일리지 및 교환만 가능하오니 신중한 구매 부탁 드립니다.' 이러한 온라인쇼핑몰의 반품 거부 행위에 공정위가 일제점검에 착수한다고. ■단순변심 반품거부는 '불법' 7일 이내 반품 가능한데 사업자가 청약철회를 거부할 경우에는 소비자상담센터(1372) 또는 서울시 전자상래센터를 통해 구제신청이 가능하다고.


[ZDNet] 기사 더 보기



l  물가 신음소리 높은데 '수신료 인상' 국회 상정


KBS 수신료 인상안이 10일 상정됐는데 시민단체들은 현재 물가 폭등, KBS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수신료 인상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고.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9일 논평<수신료 인상안, 문방위 상정도 안된다>에서 “KBS의 수신료 인상은 최소한의 여론수렴 과정조차 거치지 않고 정략적으로 추진되는 명분 없는 일이라며이명박 정권의 무능으로 인해 서민들은 물가폭등·전세금폭등에 신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B나팔수 KBS’조중동 방송을 위한 수신료 인상에 여론이 싸늘한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고.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 9일 논평 <민주당은조중동 방송을 위한 수신료 인상 불가를 재확인하라>에서국민 호주머니를 한 푼이라도 더 털어서조중동 방송에 퍼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양보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민주당이)재차 상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미디어오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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